2024.05.04 (토)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보다 0.4%p 높인 2.6%로 조정했다. OECD가 예상한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6 퍼센트다.석 달 전 전망 2.2%보다 0.4%p 높아진 수치로, 국민소득 2만 달러가 넘는 G20 국가 가운데 가장 높다.내년 전망치도 기존 2.1%에서 2.2%로 상향했다.대통령실은 이 같은 평가의 배경으로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등 우리 핵심 주력 산업의 수출 회복을 꼽았다.대통령실은 이 같은 성...
앞으로 물가를 좌우할 중요한 변수 중 하나는 기름값, 유가이다.우리나라 경제 구조는 특히 원유 의존도가 높아, 국제 유가가 오르면 전체 물가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국제유가가 이달 들어 불안한 흐름을 보이면서 국내 휘발유와 경윳값도 각각 5주와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석유류 물가도 3월에 이어 4월에 오름 폭이 더 커졌다.유가 오름세는 기업 생산 비용도 늘려 물가에 ...
지난 달 한국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일곱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우리 수출은 80조 원에 육박하는 562억 6천만 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늘었다.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건데, 주력 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가 수출 상승을 이끌었다.반도체 훈풍으로 IT 품목이 수출을 견인했고 자동차도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는데, 특히 미국으로의 수출 증가세가 컸다. 전체 수출액의 17%를...
정부가 남성의 출산휴가를 한 달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1일 오전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남편 출산휴가를 현재 근무일 기준 10일에서 20일로 늘리는 등 이같은 내용이 담긴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근무일 기준 20일이면 4주로 약 한 달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그간 출산휴가가 90일인 산모와 비교해 남성이 지나치게 적어 육아에 참여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또, 아내가 임신 중에도 남성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일부 사용할 수 있게 허용하기로 했다. http...
지난해 종합소득이 있는 사람은 다음 달까지 종합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신고하고 내야 한다.국세청은 2023년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다음 달 31일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30일 이같이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황경주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그러나 성실신고확인 대상자는 세무대리인이 작성한 ‘확인서’를 내면, 오는 7월 1일까지 납부를 연기할 수 있다.신고·납부는 국세청 홈페이지 ‘홈택스’나 모바일 앱 ‘손택스’에서 하면 된다.‘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ARS 전화(1544-...
재경충주시향우회 제38차 정기총회 및 제8대 변영섭 회장 취임식이 24일 오후 6시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제8대 변영섭 신임회장과 이종배 국회의원, 김정구 충북도민회 중앙회장, 조길형 충주시장, 이진삼 전 국회의원, MC 개그맨이자 방송인 조영구씨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재경충주시향우회 제38차 정기총회 및 제8대 변영섭 회장 취임식이 24일 오후 6시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사진 오른쪽부터 가수 지나박, 이날 충주시향우회 ...
수도권을 제외한 모든 광역자치단체가 뛰어들었던 '글로벌혁신특구' 유치 경쟁.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규제 최소화 지대, '글로벌혁신특구' 4곳이 확정됐다. 항구도시 부산엔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한국전력 본사가 위치한 전남엔 직류 전기를 생산, 활용하는 '직류산업' 특구가 들어선다.충북엔 '첨단재생바이오' 강원엔 'AI 헬스케어' 특구를 조성한다.신기술 검증을 허용하는 수준은 파격적이다.최소한의 규제로 신기술을 실험해 볼 수 있는 특구가 들...
저출생 지원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육아휴직 미사용분을 현금성 바우처로 사용하고, 배우자의 출산휴가도 확대하는 방안을 정부 자문기구에서 제시했다.이와 함께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는 사업을 통폐합해 가칭 '가족 수당'을 신설하자는 주장도 나왔다고 KBS 한국방송 김진화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자문위원회인 중장기전략위원회는 2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미래전략포럼을 열고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중장기 정책과제'를 발표했다.위원회는 포럼에서 7대 과제를 제시했다.저출산 재정·세제지원 효...
한은 “1분기 GDP 1.3% 성장, 경기회복세 뚜렷…내수·건설투자 호조 지속될진 지켜봐야”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지난 분기 대비 1.3%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실질 GDP는 지난해 4분기에 비해 1.3%, 1년 전과 비교하면 3.4% 성장했다.부문별로 보면 건설투자가 건물건설 등의 증가로 2.7% 늘어 두드러졌고, 수출도 IT 품목을 중심으로 0.9% 증...
다음 달 첫 운행을 앞두고 있는 3세대 고속철, ‘KTX-청룡’이 첫 시승 운행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개됐다고 KBS 한국방송 최광호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2일 서울역에서 국민 시승단 3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TX-청룡의 첫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KTX-청룡은 KTX(1세대), KTX-산천(2세대)에 이은 3세대 고속철로, 최고 설계속도가 352km/h, 영업속도가 320km/h에 달하는 국내에서 가장 빠른 열차다.특히 기존 고속철들이 별도의 기관차가 나머지 객차들을 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