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신도시마다 반복되는 '교통 민원'... 개통·입주 '따로따로' 서울 송파구와 경기 하남시, 성남시 등 3개 자치단체에 걸쳐 있는 위례 신도시는 목표 규모가 4만 가구가 넘습니다. 2013년 하반기부터 본격 입주가 시작됐고, 현재 2만여 가구가 들어와 있습니다. 서울 강남 3구에 속해 있는 송파구를 끼고 있고, 강남구와도 가깝다 보니 2기 신도시 가운데 최근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입주 시기부터 끊임없이 집단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데, 원인은 '교통 문제'입니다. 2013년 입주와 동시에 위례와 강남을 잇...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자들이 건강관리나 개인위생에 5년 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쏟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5년 뒤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27년 뒤에는 전체 가구의 절반이 고령자 가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박예원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통계청은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0 고령자 통계'를 발표했다.먼저 지난해 고령자의 시간 활용 조사를 보면 수면·식사 등 필수시간은 12시간 10분으로 5년 전보다 24분 늘고, 일·가사노동 등 의무시간은 4시간 59분으로 1분 늘어났다...
지난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1년 전보다 80%나 급증했다고 KBS 한국방송 박진영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정순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36건(사망 2명)으로, 전년보다 사고 건수가 80% 늘었다.최근 5년간 고속도로 휴게소 교통사고는 총 130건으로, 사고 원인을 보면 주시 태만이 52건으로 가장 많았다. 졸음(28건), 과속(17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고 KBS 한국방송 양민철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명 늘어 누적 2만 3천611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73명, 해외 유입 사례는 22명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33명, 경기 18명, 인천 9명으로 수도권 확진자가 전체 국내 발생 확진자의 82%를 차지했다. 그 외 지역은 경북 6명, 부산 3명, 충북 ...
중국이 아직 검증이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실험용 백신을 임상시험과 별개로 수십만명에게 투여해 보건 전문가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고 KBS 한국방송 서재희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26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중국 국영회사 임직원부터 시작해 정부 공무원, 백신을 개발 중인 제약회사 임직원들이 현재 3상 임상시험 중인 중국산 실험용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에서 개발한 3개사 백신이 국외에서 각각 3상 임상시험을 거치고 있지만, 이와 별도로 자국민들에게도 광범위하게 투여 중이라는 설명이다.현재 코로나...
현대자동차 노사가 11년 만에 임금을 동결했다고 KBS 한국방송 이상준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 노동조합은 전체 조합원 4만 9천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89.6%의 투표율에 52.8%의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잠정합의안은 기본급 동결과 성과급 150%, 코로나 위기 극복 격려금 120만원, 우리사주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을 담고 있다.이번 가결로 노사는 1998년 외환위기와 2009년 세계 금융위기에 이어 역대 세 번째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졌으며 국내 발생 환자 대부분은 수도권 지역에서 확인됐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우한솔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9명이 확인됐고 해외 유입 사례는 12명 확인됐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2일 0시 기준 61명 발생한 뒤 나흘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 사흘 동안 신규 확진자 수는 23일 110명, 24일 125명, 25일 114명 등으로 세 자릿수를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으로 이틀째 세 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KBS 함국방송 양민철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9명, 해외 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23,341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39명, 경기 43명, 인천 10명으로 수도권에서 전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의 83%가량이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이름 그대로 식품과 의약품 등에 대한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행정기관입니다. 식약처는 이 밖에도 의료기기와 화장품 등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 대해 인허가와 감독, 지도 권한을 갖고 있어 관련 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엄청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 식약처 직원들이, 직무 관련 분야의 주식 거래를 금지한 내부 규정에도 불구하고 제약과 바이오 관련 주식을 거래해온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두 달간 1억 3천만 원, 3년간 6천만 원…직원들의 수상한 주식 거래사실 식약처 직원들의 직무 관련 주식 거래 논...
국민의힘 경제혁신위원장인 윤희숙 의원(서울 서초구갑)이 공정거래법·상법·금융그룹감독법 등 3법의 개정 논의와 관련해 정부 여당이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이른바 ‘답정너(답은 이미 정해져 있으니 대답만 하면 된다는 뜻의 속어)’의 고압적 태도로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동안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3법 개정에 대해 원칙적 찬성 입장을 밝혀왔기 때문에 윤 의원의 이같은 발언이 주목을 끌고 있다고 KBS 한국방송 김수연 기자가 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윤 의원은 24일 SNS에 “경제3법은 답정너가 아니라 근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