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2023년, 고물가로 참 힘든 한 해였다.올해 소비자물가는 3.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스와 전기요금, 농산물 물가와 외식비 오름폭이 컸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에도 지난해 치솟았던 유가가 다소 내려오면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6%, 지난해보다는 낮아졌다.앞으로 농산물 가격이 안정되면 내년 물가는 지금보다 둔화되는 추세를 이어갈 거라고 한국은행은 전망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더 많은 혁신형 중소기업 성장과 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위해 방송광고 제작 지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김유대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올해는 혁신형 중소기업 50개 사, 소상공인 177개 사에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했는데 내년에는 각각 64개 사, 257개 사로 늘릴 예정이다.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나 비용 부담 등으로 방송광고를 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역 밀착형 방송...
경제금융수장 4명이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와 관련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과감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박예원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9일 오전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뒤 금융, 외환시장 상황과 영향을 점검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한 경우 시장안정조치를 충분한 수준으로 즉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시장안정조치는 지난해 10월 레고랜드 사태...
우리나라 가계와 기업의 빚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계속 늘어 경제 규모(국내총생산)의 약 2.2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KBS 한국방송 손서영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과도한 민간 부문의 부채가 저성장과 금융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하향 안정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한은이 28일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 신용(자금순환 통계상 가계·기업 부채 합) 비율(추정치)은 227.0%로 집계됐다.이는 3개월 전인 2분기 말(22...
최근 정부는 층간소음 기준에 미달한 아파트는 준공 승인을 내주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비용 대비 효과적인 소음 저감 방법을 찾고, 상용화시키는 건 건설사 생존 경쟁의 핵심이 됐다.또 층간 소음뿐만 아니라 앞으론 측간, 대각선 등 '세대 간 소음'에 대한 기준과 연구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49880 ...
일을 하거나 부양 자녀 수가 많은 저소득 가구를 정부가 지원하는 근로·자녀장려금 지급액이 올해 5조 원을 넘어섰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올해 근로·자녀장려금 5조 2,000억 원을 470만 가구에 지급했다고이 같이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김혜주 기자가 전했다. 지난해보다 2,200억 원 늘어난 규모로, 8월~11월 신청분에 대한 지급액은 반영되지 않아 해당 금액까지 더하면 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2009년 근로·자녀장려금 도입 이래 지급 가구는 8배, 지급액은 11배 증...
우리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수출이 서서히 살아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이번 달 수출은 일년 전에 비해서 두 자릿수 증가했는데 그동안 주춤했던 반도체 수출이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경기회복 신호라는 분석도 나왔다.이번 달 초부터 20일까지 우리 수출액은 379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약 13%가 늘었는데,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은 무려 19개월 만이다.무역수지도 20일 기준 16억 달러 흑자로 7개월 연속 흑자가 눈 앞이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다음 달(1월) 15일 개통된다고 KBS 한국방송 황경주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일괄제공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사는 개통 전날인 다음 달 14일까지 근로자 명단을 등록해 달라고 21일 밝혔다.이후 근로자는 다음 달 19일까지 국세청 연말정산 홈페이지에서 회사의 자료 제공에 동의하면 된다. 환급금 지급 시기는 개별 기업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4월까지 완료될 계정이다.연말정산 대상 근로자라면 올해부터 확대된 공제·감면 혜택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먼저 대중교통 사용액의 공제...
올해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직원들 성과급이 크게 줄었다고 KBS 한국방송 계현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메모리사업부는 기본급의 12.5%를 받는가 하면, 파운드리 사업부와 같이 아예 성과급을 못 받는 경우도 나왔다.업계에 따르면 20일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올해 하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Target Achievement Incentive) 지급률을 0~12.5%로 공지했다.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아빠의 육아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현행 '3+3 부모육아휴직제'를 '6+6 부모육아휴직제'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19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황다예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입된 '3+3 부모 육아휴직제'는 생후 12개월 내의 자녀를 돌보기 위해 부모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하면, 첫 3개월간 부모 각자에게 통상임금의 100%(월 200만∼300만 원 상한)까지 지급하는 제도다.기본적인 육아휴직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