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올해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직원들 성과급이 크게 줄었다고 KBS 한국방송 계현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메모리사업부는 기본급의 12.5%를 받는가 하면, 파운드리 사업부와 같이 아예 성과급을 못 받는 경우도 나왔다.업계에 따르면 20일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올해 하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Target Achievement Incentive) 지급률을 0~12.5%로 공지했다.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아빠의 육아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현행 '3+3 부모육아휴직제'를 '6+6 부모육아휴직제'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19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황다예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입된 '3+3 부모 육아휴직제'는 생후 12개월 내의 자녀를 돌보기 위해 부모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하면, 첫 3개월간 부모 각자에게 통상임금의 100%(월 200만∼300만 원 상한)까지 지급하는 제도다.기본적인 육아휴직 급...
지난 15일부터 야간·휴일에도 초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진료 범위가 크게 확대된 가운데, 정부가 향후 5년간 최대 152만 명의 고용이 늘어날 거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KBS 한국방송 최유경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18일 서울 여의도 루나미엘레에서 '2023년 고용영향평가 결과발표회'를 열고, 한국노동연구원의 '비대면 의료서비스 확산의 고용영향'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연구진은 "비대면진료 허용범위가 1차 의료 기관 초진수준으로 제도화되면 의료인력 규모나 고용여건의 급격한 변화 가능성...
최근 고물가에 대중교통 요금 인상까지 더해지면서, 갈수록 대중교통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시민들이 평균 9만원 넘게 대중교통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런데, 월 6만 5천 원으로 서울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기 이용권이 출시된다고 한다. 바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면 서울권역 내 지하철, 시미버스, 마을버스를 월 6만 5천원으로 전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따릉이'도 1시간 단위로 마음껏 이용 가능하다.
우리 사회에서 변화가 두드러진 분야를 통계로 조명하는 통계청의 '한국의 사회동향' 통계에서 청년들의 무거운 현실이 드러났다. 모든 세대의 소득이 늘어나는 동안 20대 이하 가구만 소득이 줄면서 소득이 가장 낮은 세대가 됐다.반면 빚이 늘어나는 속도는 전 세대에서 가장 빨랐다.20대 이하 자산 가운데 상당액은 전·월세 보증금으로 묶여있었다.20대 이하의 금융자산 중 전·월세 보증금의 비중은 지난해 기준 70% 정도로, 2018년보다 13.7%포인트 올랐다. ...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자동차 수출액이 모두 645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또한 11월 수출액은 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인 65.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KBS 한국방송 계현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1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자동차 수출액은 수출 사상 최초로 7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산업부는 이러한 기록이 기아 EV9 등 고가 친환경차 수출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화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산업부는 "특히, 올해 초 IRA 대상 차종으로...
여성이 온라인 메신저로 남성과 영상 통화하는 장면 ■ "마트서 장 보는 사진 보내"…영상통화까지 했던 여성의 정체"저는 일본에서 미용실과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어요".자신을 일본인이라고 소개한 이 여성이 50대 A 씨와 가까워지기까지 한 달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이들의 대화는 모두 온라인 메신저로 이뤄졌습니다.지난 7월 28일, 여성이 A씨가 사용하는 메신저로 친구 신청을 한 뒤로 이들의 대화는 일상적으로 흘러갔습니다."여성이 자신이 마트에서 장을 보거나 저녁을 먹고, 운동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보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27만 7천 명 늘었다.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3년 11월 고용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69만 8,000명으로 지난해 11월보다 27만 7,000명 증가했다고 KBS 한국방송 박예원 기자가 전했다.취업자 수 증가폭이 20만 명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8월 이후 석 달 만이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취업자 수 증가폭은 올해 들어 6월까지 30~40만 명대를 유지하다 7월(21만 1,000명)과 8월(26만 8,000명)에는 20만 명대를 기록한 뒤 9월과 10월 다시 ...
1인 가구 비중이 늘면서 전체 가구 3곳 중 1곳꼴을 차지하는 수준이 됐다.기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1인 가구 가운데 고령층 비중도 함께 늘고 있다고 KBS 한국방송 황현규 기자가 전했다.■1인 가구 수·비중 역대 최고방송 ㅂ보도에 따르면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보는 1인 가구’를 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750만 2,000가구로 나타났다.집계가 시작된 2015년 이후 역대 최대다.비중 또한 꾸준히 늘어 전체 가구의 34.5%를 기록했습니다. 3가구 중 1가구 이상이 1인 가구란 의미다.1인 가구 ...
우리나라 기업의 대부분은 중소기업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 통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771만 4천여 개로 전체 기업의 99.9%를 차지합니다. 중소기업이 우리나라 경제를 이끄는 만큼 정부뿐만 아니라 각 지방자치단체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시중보다 저렴한 금리로 중소기업에 제공하는 정책자금 대출인데요.현재 전국 광역자치단체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조성한 중소기업의 정책 융자금지원 규모는 3조 5908억 원에 달합니다. 지자체는 은행과 협력해 중소기업에 장기간 낮은 이율로 대출을 받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