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부영그룹이 출산한 직원들에게 1억 원의 출산 지원금을 지급한다.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5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21년 이후 출산한 직원 70명에게 출산장려금 1억 원씩 모두 70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1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 기업은 부영그룹이 처음이다. 이 회장은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결정했다"고 말했다.앞으로도 자녀를 출산하는 직원에게는 자녀당 1억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또, 주거 안정 대책도 내놨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아주 중요한 얘기를 했다. 3년 전, 12,000선에서 지금은 5,200선으로 반토막 난 홍콩 H지수. 이 지수와 연계한 ELS 상품이 만기 도래하면서 금융 당국에 3,000건의 민원이 접수됐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금융회사에 대한 현장조사에서 홍콩 ELS의 불완전 판매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이달 안에 배상 기준안을 마련하겠지만, 이와 별개로 금융사들이 자율적으로 배상할 필요가 있다고도 강조했다. htt...
아시아·태평양 주요 나라 가운데 이동통신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대한민국으로 나타났다고 KBS 한국방송 김진희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오픈시그널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25개 나라의 이동통신 속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의 이동통신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40.2Mbps(메가비피에스, 초당 메가비트)로 1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2위는 71.1Mbps(메가비피에스)의 속도를 보인 싱가포르가 차지했으며, 다음으로는 호주와 타이완, 인도 순이었다.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 협의회에서 벼 재배 면적을 줄이고 해당 논에서 논 콩이나 가루쌀을 심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쌀 수급 정책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고 KBS 한국방송 이광열 기자가 전했다.이는 쌀 소비량 급감으로 매년 15만~20만 톤씩 초과 생산돼 쌀값 폭락을 막기 위한 조치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1인당 밥쌀 소비량은 2001년 88.9kg에서 지난해 56.4kg으로까지 떨어졌다.이에 따라 지난 2021년 쌀값이 10월부터 하락세를 보였고 2022년에도 수확기를 앞두고 산지 쌀값이 전년 동기...
지난해 김 수출이 1조 332억 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KBS 한국방송 이광열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관세청은 2일 지난해 조미김·건조김 등 김 수출액이 전년보다 22.2% 늘어난 7억 9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 33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관세청은 김이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일본·중국·태국 등 120여 개국에 수출됐다고 설명했다.국가별로는 미국 수출이 1억 6천9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1억 4천400만 달러), 중국(9천700만 달러), 태국(6천...
지난 달 우리나라 수출이 4개월 연속 증가세 이어나간 가운데, 대중국 수출도 20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고 KBS 한국방송 계현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1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수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18% 증가한 546.9억 달러, 수입은 7.8% 감소한 543.9억 달러를 기록했다.월 수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2022년 5월(21.4%) 이후 20개월 만이다.우리 최대 주력 상품인 반도체 수출이 3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
소상공인의 고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은행들이 냈던 이자의 일부를 돌려주겠다고 발표했었는데,오는 5일 첫 환급이 시작된다. 저축은행이나 상호금융업권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은 3월 말쯤 돌려받을 수 있다.먼저 은행에서 대출 받은 경우, 지난해 말 기준 금리 4%를 초과하는 대출 이자를 1년 넘게 내왔다면 초과분의 90%를 오는 5일부터 나흘간 돌려받는다.지난해 말 기준으로 이자를 내 온 기간이 1년 미만이면 지난해 초과분을 이번달에 먼저 받고, 올해 초과분은 ...
전세사기 피해자가 여러 지원을 받기 위해 지금까지는 관련 기관들을 개별적으로 방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한 곳에서 여러 지원 서비스의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KBS 한국방송 최광호 기자가 소개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31일 전세사기 피해자가 한 곳에서 신청서만 작성하면 개별기관 방문 없이도 지원 신청이 가능하도록 한 ‘원스톱 서비스’를 2월 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특별법상 피해자로 인정받은 뒤에도 ‘경・공매 유예 처분’은 법원과 세무서, ‘조세채권 안분(비율별 분배)’은 세무서와 지...
지난해 국내 이동자 규모가 612만 9,000명으로, 부동산 침체와 고령화 등으로 이동자 수가 크게 감소했던 2022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고아름 기자의 보돌르 종합하면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3년 국내 인구이동 통계’를 보면, 지난해 전입신고 기준 전국 이동자 수는 612만 9,000명으로 1년 전보다 0.4% 줄었다.이동자 수는 2021년 721만 3,000명에서 2022년 615만 2,000명으로 106만 명 넘게 큰 폭으로 감소한 뒤 올해 더 낮은 수준을 ...
지난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됐지만, 여당이 다음 달 1일 본회의에서 유예안 처리를 다시 추진하자, 노동계가 “되돌릴 수 없다”고 반발했다고 KBS 한국방송 최유경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민주노총과 생명안전행동 등 80개 시민사회단체는 30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이들은 “1월 27일 이미 시행에 들어간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유예를 다시 논의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