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한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해 14시간가량 조사했다고 KBS 한국방송 문예슬 기자가 전했다.방송 ㅂ보도에 따르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4부(부장검사 이대환)는 4일 오전 10시부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김 사령관을 소환해 조사했다.변호인 조력 없이 오후 10시 30분까지 조사를 받고 조서를 열람한 뒤 자정을 넘어 모습을 드러낸 김 사령관은 "외압이 없었다는 입장이 여전하시냐", "변호사 없이 조...
의대 교수들이 "정부가 의대 증원을 확정하면 1주일 동안 집단 휴진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했다.이런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의 한 고위 공무원은 세종에 있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다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은 걸로 드러났다. 20여 개 의대 교수들이 모인 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는 이번 주부터 주 1회 휴진에 들어갔다.이른바 '빅5' 중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은 지난달 30일,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은 어제(3일)부터 주...
40개 의대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의대 증원 근거 자료와 회의록을 공개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고 KBS 한국방송 한승연 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김창수 전의교협 회장은 4일 ‘한국 의학교육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 이후 기자회견에서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공정하고 과학적이며 수없이 많은 의료 전문가가 검토하고 만들었다는 수천 장의 자료와 회의록을 사법부에 제출하고 명명백백히 국민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전의교협은 “2천 명 증원 시 부실 교육 위험이 크다는 전의교협의 경...
서울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들이 진료와 수술을 멈추고 피켓 시위에 나섰다.의료공백 장기화로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면서 의대 증원 절차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정부는 일부 교수 휴진에도 전면적 진료 중단 등 큰 혼란은 없을 걸로 보고 있으며40개 의과대학 수련병원 88곳 중 87곳이 정상 진료 중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전임의 계약률이 높아지고 있고, 전공의도 소수 복귀했다고 말했다.정부는 의사협회와 전공의에 의료개혁 특별위원회에 참석해달라며 의료계...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이 2일 취임과 동시에 의대 증원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고 회원들의 결집을 호소했다고 KBS 한국방송 주현지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새 집행부의 첫 이사회를 마친 후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취임식을 비공개로 개최했다.취임식에서 임현택 회장은 “과학적인 근거 제시를 통해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정책이 얼마나 잘못되었고, 나아가 한심한 정책인지 깨닫도록 하겠다”며 “이 의료농단이자, 또 교...
최근 폭언과 폭행 등 악성 민원에 시달리던 공무원들이 숨지는 일이 잇따르자 정부가 대책을 내놨다.정부는 악성 민원인들의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기관 차원에서 고발 조치 등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이제 폭언·폭행, 반복 민원 등 위법행위는 매년 4~5만 건을 넘나들 정도로 흔한 일이 됐다.피해가 잇따르자 정부는 기관마다 전담 대응팀 운영을 권장하고 위법행위에는 기관 차원 고발을 원칙으로 세웠다. 정부는 또 민원처리법 등 개정이 필요한 법률...
정부가 의대 증원 규모를 당초 2천 명으로 결정한 근거를 제출하라고 서울 고등법원 재판부가 요구했다.그러면서 항고심 결론이 나는 이달 중순까지는 최종 승인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는데 정부는 대입전형 승인은 원래 이달 말로 예정돼 있었다고 밝혔다. 의대 증원 핵심 갈등 중 하나는 2천 명 증원 규모다.정부가 주먹구구식으로 수치를 정했다는 의료계 반발과 여러 연구와 논의를 거쳤다는 정부 입장이 맞선다. https://news.kbs.co.kr/news/...
지난 3월, 악성 민원에 시달리던 한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고용노동부 사무실에 한 남성이 들어오더니, 자리에 앉지도 않고 다짜고짜 폭언을 퍼부었다 퇴직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10분 넘게 이런 난동을 부렸지만, 당시 피해를 입은 공무원 A 씨가 대응하기는 쉽지 않았다 결국 이 남성은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았지만, A 씨는 2년째 충격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 악성 민원인에 의한 폭력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의대 교수들의 사직과 휴진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원광대 의대 교수 100여 명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에 나섰으며 원광대 등 20여 개 의대 교수들은 매주 1회 휴진에도 돌입한다.서울의대 교수들은 오는 30일 하루 진료를 멈추고, 의료공백 사태의 대안을 논의하는 토론에 나선다. 빅5 중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은 30일, 서울성모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다음달 3일부터 주1회 휴진하기로 했다.휴진이 잇따르자 정부는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를 병원에...
이상춘 충북도민회 강남구 초대회장 취임식이 큰 관심과 기대 속에23일 성료됐다. 이상춘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상춘 충북도민회 강남구 초대회장이 23일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박정훈 대한민국 국회의원(국민의힘, 송파갑)이 당선 인사 차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이상춘 충북도민회 강남구 초대회장이 김정구 충북도민회 중앙회장(사진 오른쪽), 안경희 캘리그라피 중견 작가(사진 왼쪽)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춘 충북도민회 강남구 초대회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