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화)
의료계 종사자들이 모인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은 26일 서울 아산병원 앞에서 전공의들의 복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 측은 "의대 정원 확대는 의사 수 부족으로 인한 난관을 해결하기 위해 꼭 통과되어야 할 정책"이라며 "일부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으로 인해 환자와 병원 노동자들이 고초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공의들이 떠난 자리를 의사를 제외한 병원 노동자들이 메꾸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 자리에 PA 간호사들이 투입되고 있다"며, "각종 검사나 의무기...
전국 인구의 90.7%는 도시에 거주하고 있고, 수도권의 도시화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KBS 한국방송 고아름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통계적 지역분류체계로 본 도시화 현황'을 보면 2021년 기준 전국의 도시화율은 90.7%로 나타났다.이 도시화율은 기존의 행정구역상 도시 기준과는 별도로, 통계청이 UN에서 권고하는 인구 격자(1㎞×1㎞)를 활용한 통계적 지역분류체계에 따라 산정한 것이다.인구 격자 내 인구가 5만 명 이상이면 '도심',...
전국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소속 전공의의 약 80%가 사직서를 낸 가운데, 정부는 전공의들이 이달 29일까지 복귀하면 정상 참작하겠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김우준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2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3월부터 미복귀자 추가 사법 절차 진행"박 조정관은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수사와 기소 등 추가 사법 절차의 진행...
매서운 꽃샘추위에도 남쪽 지방, 그리고 산사에도 봄기운이 가득하다.봄이 왔음을 알리는 전령사로 봄꽃들이 하나둘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기후변화로 봄꽃의 개화시기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봄꽃은 보통 복수초와 매화 동백을 시작으로 그 뒤를 개나리 산수유 진달래가 잇곤 한다.그러나 기후 변화로 동시에 피는 경우도 잦아지고 있다.대표적인 봄꽃인 벚꽃은 남쪽지방에선 다음달 20일쯤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KBS 한국방송 김현경 앵커가 경남 일대의 다양한 야생화, 그리고 숲을 온통 분홍 빛깔로 물들인 홍매화 등 봄꽃을 ...
정부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집단행동을 이끄는 의협 지도부 등에 대한 고발 조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주말 사이 전공의들의 복귀 상황과 전임의와 의대 교수들의 동참 등 집단행동의 지속 여부를 따진 뒤 이르면 다음 주 중 고발 조치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불법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보건의료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만큼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를 적극 검토하는 분위기다.한편 전공의들에게 사직 전 병원 자료를 삭제하라고 종용하는 글이 게시된 인...
TV 토론서 '지역인재전형 확대' 비판하다가 발언 반에서 20~30등이면 '최하위권'…입시업계 "의대 증원해도 여전히 의대 가기 어려워" "성적 따지기보다, 사명감 있는 의사 만들어야" 목소리" 2억8천만원이 비난받을 정도 연봉이냐"·"의사는 매맞는 아내" 등 발언도 도마 위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서혜림 오진송 기자 = 의대 증원·의사 집단행동을 주제로 지난 20일 열린 MBC TV 토론회에서 '반에서 20~30등 하는 의사를 국민이 원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의료계 인사 발언이 나와 여...
22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의대 증원은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 대해 업무 개시 명령을 내렸다.면허정지와 고발을 언급하며 의사단체를 압박하면서도, 지금 복귀하면 처분 절차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대화와 토론으로 문제를 해결하자는 정부에 대해 전공의단체에선 "증원 계획 백지화 등 요구안을 어느 정도 수용하면 복귀할 의향이 있다"며 다시 공을 넘겼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와 의사단체 대표가 만나 토론을 펼친다고 KBS 한국방송 이정은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KBS는 23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90분 동안 1TV 사사건건에서 ‘의대 증원 논란의 본질을 묻다’라는 주제로 특집 토론을 방송한다.이번 토론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김택우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여하며, 정부와 의사단체가 머리를 맞대고 어떤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지난 6일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
의대 증원을 놓고 정부와 의사단체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이 문제를 두고 의료계와 수차례 논의했다고 밝혔는데, 의사협회는 거짓이라고 반박했다.의대 증원 규모를 두고 의사협회와 수차례 논의했다는 정부 설명 역시 '거짓'이라고 정면 반박했다.또 전공의의 사직과 의대생들의 휴학은 정부 정책에 실망해 자유 의지로 미래를 포기한 것으로, 집단행동을 한 것이 아니고 불법행위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부는 앞서 의대...
정부의 강경한 방침에 대해 전공의들은 당당히 조사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의사협회는 의사 탄압을 위해서 국민을 이용한다며 정부를 비난했다.전공의 단체를 이끄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정부가 발표한 강도 높은 대응 방침을 "예상했던 일"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은 자신이 조절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며 주동자를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하겠단 방침엔 당당히 조사받겠다고 말했다. https://news.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