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화)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이어가는 의료계에 정부가 강경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불법 집단행동을 주도하는 단체와 인사,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이를 부추기는 배후세력은 물론 집단행동을 방치한 의료기관 운영 책임자에게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정부는 또 의료현장 복귀를 거부하는 개별 전공의도 원칙적으로 기소한다는 방침이다.이들이 끝내 복귀하지 않는다면 면허정지 조치 등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을 검토할 계획이다.정부는 다만 조속히 복귀하는 전공의들은 적극적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내...
헌정사상 첫 '검사 탄핵 재판'이 시작됐다. 탄핵이 청구된 안동완 검사와 국회 측은 2시간여 동안 날 선 공방을 주고 받았다.안 차장검사 측은 오로지 정치적 목적의 탄핵소추 발의 권한 남용이라고도 주장했다.헌법재판소는 다음 달 12일 양 측의 의견을 한 차례 더 듣고 안 검사에 대한 탄핵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95604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
정부, 전국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진료 차질에 대비 시민단체, 의협·전공의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 고발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낸 전공의가 8천 명을 넘어섰다. 집단 휴학에 동참하는 의대생들도 하루 새 크게 늘어 9천 명에 육박하고 있다.정부는 일단 전국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진료 차질에 대비하고 있다.전국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8천 816명, 전체 전공의의 71.2%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한 시민단체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와 대한전공의협...
전국적으로 절반 넘는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난 상황입니다.'빅5'라고 불리는 서울 대형병원들도 소속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를 겪고 있습니다.이로 인해 의료공백이 '현실화'됐으며 오늘부터 본격적인 입원 및 수술 환자 관리에 심각한 차질이 예상됩니다.환자와 그 가족들의 불안도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의료공백' 관련된 여러 궁금증을 하나씩 살펴봅니다.Q. 전공의들 집단 사직하면 대형병원 진료 어떻게?A.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주요 대형병원 이른바 빅5 병원에서 전공의들은 전체 의료진 중 비중이 40%...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진료 공백이 생기며며 수술 취소 등 피해 사례 접수가 잇따르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주요 100곳의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19일밤 11시 기준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6,415명으로 확인됐다. 해당 병원 소속 전공의의 55%에 달하는 수준으로 이 가운데 1,630명은 근무지를 이탈한 것도 확인됐다.다만 복지부가 전국 수련병원에 내린 집단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에 따라, 실제 사직서가 수리된 곳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빅5'병원 소속 전공의 등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정부가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 유지 명령'을 발령했다고 KBS 한국방송 이세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19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박 차관은 "오늘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전공의를 향해 "예정된 집단사직과 휴진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박 차관은 또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행동 예고와 전공의 출근 거부에 대해 "깊...
요즘은 식당이나 카페는 물론이고 주차장이나 대형마트에도 무인계산기, 키오스크가 대세다. 어르신들은 낯설고 불편할 수밖에 없는데, 최근엔 어르신들이 이런 디지털 결제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크게 늘었다.최근에는 지자체와 공공단체 또 기업들까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결제 시스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디지털 결제시스템이 피할 수 없는 미래라면, 노인 등 디지털 취약 계층이 이를 더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 달라는 목소리도 높다. KBS 한국방송 김원장 기자가 그 배움의 현장을 취재했다. ht...
정부의 설득과 엄정 대응 방침에도 의료계의 집단 행동은 초읽기에 들어갔다. 먼저 빅5 병원 중 한 곳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전공의들은 19일 일괄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KBS 한국방송 김우준 기자의 현장 취재에 따르면 많은 수의 전공의들이 이미 사직서를 제출한 거로 확인됐다. 정부는 현재까지 23개 병원에서 전공의 715명이 사직서를 낸 거로 파악하고 있다. https://news.kbs.co.kr/news...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료계의 집단행동 움직임에 정부가 대국민 담화문을 18일 발표했다. 한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대형병원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들이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집단행동 조짐을 보이자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정부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특히의료 개혁은 시대적 과제라며 의대 정원 확대 등을 흔들림...
간호사 등 의료기관·복지시설 노동자들이 가입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집단 행동 움직임을 비판하며, 진료 중단을 막기 위해 국민 촛불 행동을 하자고 제안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우준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보건의료노조는 18일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의대 증원에 맞선 의사 집단의 진료 중단은 국민 생명을 내팽개치는 비윤리적 행위”라며, “대화를 통한 해법을 찾으려 하지 않고, 정부를 굴복시키겠다며 진료를 중단하는 것은 의사 윤리강령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