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에 대해 “안철수와 작당했다”며 공개 비판한 가운데, 주 권한대행이 “(야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가 깨지지 않게 노력했을 뿐”이라고 맞받았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김수연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김 전 비대위원장은20일 자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주 권한대행에 대해 “(4.7 재·보궐선거에서) 안철수를 서울시장 후보로 만들려던 사람”이라며 “나한테는 차마 그 말을 못하고 뒤로는 안철수와 작당을 했다”고 말했다.이에 주 권한대행은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신한은행이 판매했다 환매가 중단된 2,700억 원 규모의 라임자산운용 CI펀드(크레딧 인슈어 펀드) 계약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사후정산방식에 의한 손해배상을 결정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범주 기자가 전했다.방송 20일 자 보도에 따르면 분쟁조정위원회는 손실이 확정된 투자상품을 대상으로 분쟁조정을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피해자의 빠른 구제를 위해 은행이 동의하는 경우 ‘사후정산’ 방식의 분쟁조정을 추진해 왔다. ‘사후정산’ 방식이란 펀드 가입자가 돌려받지 못한 전체 금액을 100% 손해액으로 보고 배상비율을 적용해 우선 배...
김부겸 국무총리 내정자는 정치권 일각에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이 다시 제기되는 데 대해 “아직 답하기 어렵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정창화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김 내정자는 오늘(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사면론, 종부세·재산세·공시지가 등 부동산 정책 수정 방향 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아직 충분한 전후맥락을 파악할 시간이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총리 내정자는 지난해 5월 cbs 라디오에 출연해 두 전직 대통령...
4·7 재보궐 선거에서 20~30대 젊은 층, 그중에서도 특히 20대 남성('이남자')의 표심은 압도적으로 국민의힘을 향했습니다. KBS 등 지상파 3사의 서울 지역 출구조사에서 20대 남성의 75.2%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뽑았다고 답했습니다. 지난해 21대 총선 때 전국의 20대 남성의 절반 가까이(47.7%)가 지역구 투표에서 민주당을 선택했던 일에 비하면, '이남자'의 변심은 다른 연령대보다 더 두드러집니다. 스윙 보터(앞선 선거와 다르게 투표하는 유권자)인 20대 남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대선을 앞둔 정치권이 ...
인도 정부가 자국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수출 중단 조처를 내린 가운데, 정부는 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의 백신 공급 계획에는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양민철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 반장은 1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아직 코백스 쪽에서 백신 공급 일정에 대해 변동 통보를 받은 바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다만 손 반장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 공급에 대한 각국 경쟁이 격화되고 있고, 미국의 백신 수...
김부겸 국무총리 내정자는 오늘(19일) “사회 곳곳에 여러가지로 힘들어하는 안타까운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 있는지 관계기관, 전문가들과 상의해서 정부의 새로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우수경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김 내정자는 오늘(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임시사무실에 공식적으로 첫 출근을 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부터 충분히 토론해서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정확히 답변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코로나19로 오래 힘들어하고 지친 국민들에게 도움이 ...
지난 주말부터 전국의 차량 제한속도가 낮춰졌습니다. 일반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50킬로미터, 주택가와 이면도로는 시속 30킬로미터입니다. 시속 60킬로미터 제한속도에 익숙했던 운전자들로서는 차량 속도계나 내비게이션에 자꾸 눈이 가는 경험 하셨을 겁니다. 몸에 밴 습관을 하루아침에 고치는 게 쉽지 않지만 이제부터는 새로운 속도 기준에 적응해야 합니다. 보행자는 물론 운전자 본인의 안전을 위해섭니다.이른바 '안전속도 5030'으로 명명된 새로운 정책은 그동안 차로에 따라 시속 60에서 80킬로미터로 나...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관련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성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이 어제 검찰 조사를 받았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신지수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수원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어제(17일) 오전 11시부터 밤 8시까지 9시간 이 지검장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지검장은 2019년 6월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당시수원지검 안양지청 수사팀이 김 전 차관 출국금지 사건과 관...
충북 괴산군 청안면에 조성된 이주민용 임대 주택. ‘한 달 5만 원 임대료’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 전학 오면 임대 주택이 '월 5만 원'인구 3만 7천여 명의 충북 괴산군 읍내에서 약 15km 떨어진 청안면 부흥리. 몇 해 전부터 이곳엔 여느 농촌과는 다른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외지인들이 마을로 이사를 오기 시작한 겁니다.비결이 있습니다. 이사 오는 가정에 새로 지은 임대주택을 월 5만 원에 제공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건 덕분입니다.이 같은 변화는 2018년, 마을 주민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됐습니다. 당시 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영향에도 불구하고 나흘 연속 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고 KBS 한국방송 김민혁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72명이며,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1만 4,115명이라고 밝혔다.최근 일주일 기록을 보면, 12일 587명, 13일 542명, 14일 731명, 15일 698명, 16일 673명, 17일 658명, 18일 672명을 기록하고 있다.주말에도 지난 주 중반과 비슷한 확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