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양강 구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KBS 한국방송 이중근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엠브레인퍼블릭과 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진행한 결과,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26%가 이재명 경기지사를 택했고, 23%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꼽았다.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이 지사의 지지율을 2%포인트 올랐고, 윤...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를 제외한 일반도로의 차량 제한속도를 시속 50km로 낮추는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오는 1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전국에서 시행된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천효정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청·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는 차량 제한속도를 일반도로의 경우 시속 50km, 주택가 등 이면도로의 경우 시속 30km 이하로 낮추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오는 17일부터 전국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정부는 2017년 부산 영도구를 시작으로, 이듬해에는 서울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정부·여당을 향해 “건국 이래 이 정도로 무능하고 한심한 정권은 없었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이며,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 기조와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다.안철수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이 이번 보궐선거에서 민심에 의해 심판받았으면서 여전히 대깨문(민주당 강성 당원) 논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안 대표는 “정부·여당이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을 개혁이라고 믿는 모습을 보면 정말 답답하다”며, 문 대통령이 여·야·정 협의체를 가동해 코로나 ...
우리 정부가 지난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결론냈다는 내용을 담은 일부 언론 기사에 대해 정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손은혜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총리실은 14일 보도해명자료를 내고, “정부는 일본의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을 단호하게 반대하며, 국민안전에 위해를 끼치는 어떠한 조치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해당 기사는 “(지난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일곱 차례의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한 결과 오염수를 정화하는 일본의 다핵종처리설비 성능...
이해충돌방지법이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를 통과한데 대해 여야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신지혜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정의당은 다만 법안 논의 과정에서 소급적용 조항이 빠져 LH 직원들의 땅 투기에는 적용할 수 없게 됐다며 추후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민주당 박성준 원내대변인은14일 오후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이 정무위 소위에서 통과된 직후 서면 논평을 내고 “천신만고 끝에 법안이 의결됐다”면서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은 공직사회에 대한...
전국 수산단체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주한 일본대사관에 항의 성명서를 14일 전달했다고 KBS 한국방송 우정화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수협,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등 25개 전국 수산단체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을 방문해 규탄 성명서를 전달했다. 단체들은 성명서에서 "원전수 해양방출은 한국 국민은 물론 전 세계 인류에 대한 핵 공격과 다를 바 없는 파멸적 행위"라며 "방출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그러...
시민단체가 비의료인인 간병인들의 의료 행위를 지시하고 방조하고 있다며 서울 주요 병원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KBS 한국방송 우한솔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간병시민연대 등 8개 연대 단체는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의료인인 간병인과 환자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무면허 의료 행위를 지시하고 방조, 공모한 혐의로 고발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삼성병원, 강남성모병원 등 5개 병원을 관할 경찰서에 고발할 방침이다.간병시민연대는 "이미 환자는 ...
사기단은 ‘김민수 검사’를 사칭, 피해자들에게 범죄 연루돼 돈을 인출해야 한다고 겁박했다. (사진제공: 부산경찰청) ■ 희소병 친구 돕던 착한 청년 갑작스러운 극단적 선택, 왜?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해 1월 22일, 전라북도 순창군에 살고 있던 28살 김동현(가명)씨가 자신이 살고 있던 아파트에서 목숨을 끊었습니다.대학 시절 희소병을 앓으며 휠체어 생활을 하던 친구를 4년 동안 극진히 돌봐 학보사 미담으로까지 소개됐던 착한 청년, 왜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요?죽음을 선택하기 이틀 전인 20일에 일어난 일입니다.고향...
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특별방역 점검회의에서 "이달부터 노바백스 백신의 국내 생산이 시작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6월부터 완제품이 출시되고, 3분기까지 2천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방심하다가는 폭발적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는 아슬아슬한 국면"이라며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처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노바백스 백신, 이르면 6월 완제품 출시…“3분기 안정적 국내 공급” 노바백스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이달부터 국내에서 위탁 생산되고, 이르면 ...
오세훈 서울시장, 그의 정치역정은 두 장의 사진 (위 사진) 으로 요약할수 있다. 지난 2011년 무상급식 주민 투표에 시장직을 걸겠다며 무릎 꿇고 기자회견하는 모습 (왼쪽)부터 딱 10년이 지난 시점에 3선 시장으로 복귀 (오른쪽) 까지.사진 속 대비된 모습처럼 그의 정치 역정은 '명암'의 연속이었다. '돌고 돌아' 제자리로 온 그는 이제 제 1야당의 '차기 유력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일조권 변호사' …젊은 나이에 화려하게 정치 입문변호사 오세훈은 1991년 모 대기업과의 아파트 일조권 소송에서 승소하며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