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여객선 ‘퀸 제누비아’호를 타고 제주항 4부두에 도착한 백신 운송 트럭 ■ 코로나19 예방 백신 오늘 새벽 제주 도착...백신 전량 교체 소동 벌어져경기도 이천물류센터에서 배송을 시작한 코로나19 예방 백신이 오늘 새벽, 제주에 도착했습니다.군대와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보건소와 요양병원·시설까지 안전히 도착했지만, 제주에 오기 전 백신이 전량 교체되는 소동도 있었습니다.■ [AZ백신] 어디서, 어떻게 왔나?어제 저녁 7시쯤, 경기도 이천물류센터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실은 트럭이 목포항으로 출발했습니다.이어 오늘 새벽 1...
과연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 그 해답을 찾기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습니다. 어제 국내서도 처음 코로나19 백신이 출하된 것입니다. 이번에 국내에 공급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입니다. 물량은 약 78만 명분으로 경북 안동 SK 바이오 사이언스에서 위탁 생산된 것입니다. 백신은 오늘부터 전국 각지의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운송돼 내일 오전 9시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만 65세 미만의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들이 접종 대상입니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모두 두 차례 접종합니다. 이번에 배송된 ...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를 이틀 앞둔 오늘(24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수송되면서 정치권은 접종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백신 공방' 신경전도 이어갔습니다.더불어민주당은 당장 다음주 시작되는 등교 수업을 앞두고 학교 교사 우선 접종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야당을 향해 '백신 정쟁화'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내 첫 예방접종을 시행할 코로나 백신접종센터를 찾아 준비 상황을 살피면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불안감에 대한 우려를 거듭 드러냈습니다. ■ 민주당 "3월 등교 시작, 선생님들 백신 우선 접종해야"민...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과거 정부의 ‘불법사찰’ 문건이 20만 건에 달한다는 국정원의 보고 내용에 대해, 여야가 진상 규명 방식에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국정원 ‘60년 흑역사’ 청산을 위한 진상 규명과 특별법 제정에는 찬성하면서도 민주당은 ‘보수 정권’ 시기의 사찰의 불법성에, 국민의힘은 과거 ‘민주 정권’ 시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이명박·박근혜 정부’ 사찰에 집중하는 與 “국회 차원에서 진상 철저히 규명” 민주당은 이명...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정식으로 출석 요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24일 자 이승재 기자의 보도에 의하면, 사정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이정섭 형사3부장 수사팀은 지난 주말과 이번 주 초 두 차례에 걸쳐 이 지검장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검찰은 지난 18일 이 지검장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원래 참고인이던 신분을 피의자로 전환해 이같이 조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지검장은 두 차례에...
종교적인 사유가 아닌 개인적 신념에 따른 군 복무 거부자에 대해서도 대체복무를 인정하는 첫 사례가 나왔다고 KBS 한국방송 신선민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병무청 대체역심사위원회는 24일 비폭력·평화주의 신념에 따른 군 복무 거부자인 오수환(30) 씨에 대해 지난달 대체역 편입 신청 인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그간 특정 종교 신도에 대해 대체역 편입을 허용했으나 '개인적 신념'을 이유로 한 편입 신청 인용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 씨는 고등학교 수업에서 한 병역거부 찬...
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아파트 등 부동산 거래시 통상적인 시세보다 높게 신고하고 취소하는 이른바 ‘신고가(新高價) 신고와 취소’ 사례가 많다는 지적에 “필요하면 수사 등을 통해 강력히 조치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정창화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정 총리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부가 ‘2.4 주택공급 확대정책’을 발표하는 등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특단의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행위는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별도로 당부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특히 “...
지난해 대출과 카드 사용 등으로 가계에서 진 빚이 1천726조 원을 넘어서 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도영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한 해 동안 125조 8천억 원이 늘어나 2016년(139조 4천억 원) 이후 4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보였다. 또 전년(2019년)보다 증가 규모는 2배가량 확대됐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0년 4분기 중 가계신용(잠정치) 통계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천726조 1천억 원으로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많았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고령층에는 화이자 백신을 먼저 접종하는 것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고 KBS 한국방송 우수경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정 총리는 23일 채널A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5세 이상에 대한 효과성 검증이 조금 덜 돼 확인 후 접종하는 것으로 돼 있고, 그 사이 3월말~4월 초에 화이자 백신이 들어온다”고 설명했다.정 총리는 직접 ‘1호 접종자’가 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만약 국민들이 접종을 주저한다면 책임있는 사람이 먼저 나설 필요...
법무부가 일선 지방검찰청 차장·부장검사 등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발표했다. 특히 관심이 모아졌던 주요 수사팀 검사들은 유임됐다고 KBS 한국방송 김민철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는 22일 고검검사급 검사 18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오는 26일 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로, 공석이었던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에는 나병훈 서울남부지검 부부장검사가, 서울 남부지검 2차장검사에는 이진수 청주지검 차장검사가 전보됐다.또 청주지검 차장검사에는 박재억 서울서부지검 인권감독관이, 안양지청 차장검사에는 권기대 안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