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지금과 같은 3차 유행 단계에 머물 것인지, 아니면 더 큰 재확산의 국면으로 바뀔 것인지, 이번 주가 그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완화한 거리두기 재편과 많은 이동이 있었던 설 연휴의 효과가 이번 주부터 구체적인 수치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예상보다 일찍 재확산의 대유행이 올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고 있습니다. 병원과 사업장 체육시설 등 다양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것도 좋지 않은 징후입니...
정세균 국무총리는 경북 안동과 예천 등에서 야간 산불이 확산하는 상황과 관련해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조속한 진화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우수경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정 총리는 21일 긴급지시를 통해 “산불이 강풍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만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대피에도 만전을 기하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또 “일출과 동시에 조기 진화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산림헬기 투입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야간진화 활동을 하는 산림진화 및 소방인력의 안전에도 만전...
산림청이21일 오후 5시 45분에 경북 안동과 예천, 경남 하동과 충북 영동 등 4개 시군에 대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김성한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산림청이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한 경북 안동 등 4개 시군은이날 산불이 발생해 현재 진화가 진행 중인 곳이다.경북 안동 산불은 오후 3시 20분쯤 임동면 망천리에서 발생했고, 헬기 14대 등이 투입돼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산불로 인해 소방청은 대응 2단계를...
의사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면허를 취소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다고 KBS 한국방송 김성수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대변인은 21일 서면브리핑에서 “의료법 개정안은 지극히 상식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며 “살인·성폭행 등 강력범죄를 저질러도 의사면허를 유지하며 환자를 진료한다는 것은 국민 상식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총파업 등 전면 투쟁에 나선다는 입장을 밝힌 대한의사협회에 대해서는 “코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 재생산지수가 1.1 내외로 올라간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이번 주 상황을 지켜본 뒤 거리두기 등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고 KBS 뉴스 한국방송 우한솔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1일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감염 재생산지수가 전국적으로 1.1 내외까지 상승했고, 특히 수도권도 1.1에 근접하고 있어 수도권의 유행 확산 추이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손 반장은 “3차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다가 다시 증가세를 보였는데, 설 연휴로 인한 ...
전북 무주군 덕유산리조트에 있는 한 호텔에서 어젯밤(20일) 11시쯤 불이 나 5시간 만인 오늘 새벽 4시쯤 꺼졌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이화연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밤 불이 나자 투숙객과 직원 등 8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투숙객 한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건물 지붕 등 5천 2백여 제곱미터가 불에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7억 5천 만원의 재산피해도 났다. 불은 이 호텔 5층 옥상에 있는 목조 구조물에서 시작됐으며, 호텔이 목조 건물...
강도·살인·성폭력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를 통과한데 대해 대해대한의사협회가 법사위 의결시 총파업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박희봉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는 20일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회장과 긴급회의를 가진 뒤 성명을 내고 교통사고를 포함한 모든 범죄에 대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참을 수 없는 분노를 표명한다”며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법안이 ...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는 26일부터 시작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백신 유통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시켜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손은혜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정 총리는 20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SK바이오사이언스 통합관제센터는 코로나19 백신의 유통과 수송, 백신별 맞춤형 콜드 체인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정...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사흘 전, 한 북한 남성이 월남해 강원도 고성에서 붙잡혔는데요.군 당국이 월남 경위를 공개했지만 이해가 안되는 점, 적지 않습니다.감시장비의 경보가 울렸음에도 불구하고 군 경계요원들은 왜 놓쳤는지, 한겨울 추위 속 어떻게 여섯 시간이나 바다에서 헤엄쳤는지 풀리지 않는 의문점, 신선민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월남한 북한 남성은 뭍으로 올라온 뒤 군 감시장비와 민간 CCTV에 열 번 넘게 포착...
"과태료 처분과 집합금지, 구상권 청구도 강화해 엄중히 대응해 나가겠습니다."집단감염이 발생할 때마다, 새로운 방역 지침이 발표될 때마다 방역 당국은 이렇게 경고합니다. 치료제와 백신이 전면 도입되기 전까지, 방역 당국이 쓸 수 있는 정책 수단은 현실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 같은 비의료적 수단밖에 없습니다.이에 따라 서울시와 대구시 등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방정부는 행정조치에 더해, 고발과 민사소송을 적극적으로 제기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법원이 1차 유행의 중심에 있었던 신천지 관련자들의 방역 방해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