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정부가 오늘(13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현행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에서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로 한 단계씩 낮추는 방안입니다. 이번 대책은 모레(15일) 0시부터 이달 28일 24시까지, 2주간 시행될 예정입니다. 지역별로, 업종별로 어떻게 달라지는 건지 정리했습니다. ■ 식당·카페 등 수도권은 22시까지, 비수도권은 운영시간 제한 해제자영업, 소상공인들의 생업 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되거나 완화됐습니다.식당과 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
모레(15일)부터 2주 동안 수도권 거리두기는 2단계로, 비수도권 지역은 1.5단계로 완화된다고 KBS 한국방송 손은혜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에 따라 수도권 다중이용시설도 밤 10시까지로 영업 제한이 완화된다. 다만, 5인이상 모임금지는 그대로 유지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단계 조정은 원칙에 충실하면서 국민적 피로감을 고려했다"고 밝히며, 이같은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2021년 저출산 예산 '46조 원' 규모 '46조 원'. 올 한해 저출산 예산 총액입니다. 지난해보다 6조 원가량 증가했습니다.2006년 저출산·고령화 사회 기본계획이 수립된 이후, 저출산 예산은 모두 200조 원 넘게 투입됐습니다. 저출산 예산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21.1% 증가했습니다.저출산 예산은 매년 늘어나는데, 정작 주변에서 '아이 키우는데 저출산 예산의 덕을 봤다'는 가정은 찾기 어렵습니다.6살 아이를 키우는 김 모 씨는 "어린이집에 길어야 오후 5시 까지만 맡길 수 있어 정부에서 운영하는 돌봄 서비스를...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에는 마스크를 벗어도 되고 장사도 마음껏 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손은혜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설 인사 영상을 공개하고, “우리 민족에게 가장 경사스러운 명절이 설인데, 섭섭한 설날이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지난 추석에 이어 설에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국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또 “설 연휴에도 방역에 노심초사할 의료진께도 격려와 ...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는 '피해사실 넉줄 신청서'만으로 코로나 피해 예술지원금을 받았다는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주장에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고 KBS 한국방송 이중근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준용 씨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의 지원신청서는 20여 쪽에 달하고 실적, 사업내용, 기대성과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는데도 곽 의원은 지원서 내용 중 피해사실 부분만 발췌해 거짓말의 근거로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 지원금은 예술가 피해를 보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유망한 예술 활동을 지...
'사회 양극화' 문제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를 놓고 정치권에서 다양한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코로나 손실보상제, 이익공유제 등 논의도 있지만 차기 대선과 맞물려 뜨거운 주제 중 하나는 '기본소득'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연일 '기본소득' 필요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국무총리 등 여권 내 다른 대선 주자들은 이를 비판하며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이 대표는 최근 '신복지제도' 구상을 내놓으며 '기본소득'과 본격적인 차별화 시도에 나섰습니다. 기본소득에 대해선 "복지제도의 대체재로 생각하는 사람은...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다가오면서 여야 주자들간 거친 말들이 오가기 시작했습니다. 서로를 향한 비판이 난타전 양상으로 흐르면서 때로는 '막말' 수준의 발언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각 당의 후보경선이 본격화됨에 따라 공방 수위는 한층 더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 "공상과학 영화 너무 자주 보신 듯" vs "여전히 시대 언어 못 읽어"야당 후보들의 집중 공세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전 장관은 오늘(10일)도 국민의힘 오세훈 전 시장과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국민의힘 오세훈 전 시장이 먼저 오늘 SNS에 "수도 서울은...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의 1심 유죄 판결과 법정 구속에 대해 정치권은 오늘도 공방을 이어갔다고 KBS 한국방송 정아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면서도 “억울한 면이 있다”고 김 전 장관을 엄호했다.그러나 국민의힘은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정부 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판결 존중…억울한 면도 있어”이낙연 대표는이날 1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판결에 대해 “안타깝다”면서도 “법원의 판단은 늘 존중받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지금까지의 지원보다 더 두텁고 폭넓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KBS 한국방송 박예원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확산 및 방역과 관련해 “특히 어려움을 겪고 계신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피해 계층의 고통에 대해 정부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정부가 3차 피해지원대책, 즉 3차 재난지원금...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기소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고 KBS 한국방송 최유경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김선희 임정엽 권성수 부장판사)는 9일,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강요 혐의로 기소된 김은경 전 장관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김 전 장관이 범행 일체를 부인하고 있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법정에서 구속했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