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더불어민주당은 5일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 탄핵’을 둘러싸고 거짓말 논란에 휘말린 김명수 대법원장을 옹호했다. 김 대법원장이 작년 5월 임 판사에게 “국회에서 탄핵하자고 설치고 있는데 사표 수리하면 내가 국회에서 무슨 얘기를 듣겠느냐”고 말하는 면담 녹취록이 전날 공개돼 거짓말 논란이 일고 있지만 민주당은 “대법원장이 삼권분립을 존중해 사표를 수리할 수 없다고 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법원장과의 면담 내용을 녹음해 공개한 행위가 비정상”이라며 임 판사를 비난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거짓말쟁이 대법원장은 사법부 수...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전라남도 신안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오는 2030년까지 우리나라가 해상풍력 세계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문 대통령의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한국판 뉴딜’ 현장 방문의 열 번째 행보로, 지역균형 뉴딜 투어로는 첫번째 현장 방문이다.방송 손은혜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특히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2030년까지 48조 5천억 원 상당(민간...
초유의 법관 탄핵 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해 헌법 재판소로 넘어갔지만, 김명수 대법원장 녹취파일 공개로 그 여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국민의힘은 공개적으로 김 대법원장이 자진 사퇴하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어제(4일) 통과된 탄핵은 실익없이 민주당이 힘자랑만 한 '부실 탄핵'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민주당은 "삼권분립이 처음으로 작동했다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며 탄핵 소추 정당성에 집중했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정면 대응은 자제하면서도 해야할 일을 했다는 분위기입니다. ■ 국민의힘, 김명수에 '사퇴' 총공세…'맞불...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KBS는 최근 국내 원자력발전소에서 수소 폭발을 막는 장비인 수소제거장치의 결함 가능성과, 한수원이 이를 은폐하려 했다는 내용을 연속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이 장치가 도입될 때부터 성능 검증이 제대로 안 됐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졌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소제거장치 재검증을 실시하라! 실시하라! 실시하라!"]환경운동연합 등 30여개 단체가 모인 탈핵 시민행동...
소상공인연합회는 5일 정부에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영업 금지·제한 조치를 즉각 철폐할 것을 요구했다고KBS 한국방송 양예빈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연합회는 이날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업 금지 및 제한은 영업의 자유와 관계된 것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라며 “영업 금지·제한 조치를 즉각 철폐하고 영업 손실을 신속히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확진자 수에만 매몰돼 있는 현행 거리 두기 체계에서 벗어나 소상공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속 가능한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역대급 주택 공급 규모와 투기 방지책까지 마련됐지만 역시 관건은 얼마나 빨리 실제 공급이 이뤄지느냐일 겁니다.이번 대책이 어떻게 나왔고, 또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는지 천효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정부가 '공급쇼크'라고 자평한 83만 호는 어떻게 나온 걸까요?쉽게 말씀드리면 전국의 사업 후보지를 살펴봤더니 "규제를 풀면 이 정도가 참여할 것이다"라고 추산한 수치입니다.서울 공공재건축·재개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전보다 소폭 상승하면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각각 46%로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어제(4일) 방송된 KBS 정치토크쇼 정치합시다 라이브에서는 박성민 정치컨설팅그룹 '민' 대표와 정한울 한국리서치 전문위원이 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바탕으로 4·7 재보선을 두 달여 앞둔 민심의 동향을 살폈다.■ 文 지지도...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임성근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오늘(4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손서영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국회는 오늘(4일) 본회의에서 288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79, 반대 102, 기권3, 무효 4표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법관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건 헌정사상 처음이다. 민주당이 주도한 이번 탄핵소추안에는 범여권 정당을 포함한 의원 161명이 공동 발의자로...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정부가 2025년까지 서울에 32만호 등 전국에 83만호의 주택을 추가 공급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또 이번 대책으로 공급되는 주택의 최대 80%는 임대주택이 아닌 분양주택으로 공급된다고 KBS 한국방송 이지윤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서울시는 4일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을 발표했다.먼저 그...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3일) 설 명절 기간 소비자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택배, 상품권과 관련해 이용 주의를 당부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김소영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소비자원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비대면 명절과 이동 최소화 권고 등으로 인해 더 많은 이용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소비자원은 또 택배 서비스의 경우 정부의 택배 종사자 보호조치 권고에 따라 비대면 배송되기 때문에, 주기적인 배송 단계 확인을 통해 지연 배송이나 택배 분실 등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