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지난 2002년 방송됐던 드라마 ‘로망스’에서 김하늘이 외친 이 말은 아직도 다양한 패러디를 탄생시킬 만큼 명대사로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당시 드라마는 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여교사와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의 사랑 이야기로 큰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에서는 로맨틱했지만, 현실에서 만약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사회적 지탄과 더불어 형사처벌도 감수해야 한다.끊이지 않는 일탈여교사와 미성년 남학생 제자의 일탈, ‘사제 간’이라는 일종의 금기시 되는 사회적 윤리의 틈바구니 속에서 실제로 종종 이런 일이 잊을만...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대북 원전 건설 의혹 관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요구서를 오늘(3일) 공동 제출했습니다.국회 산자위 간사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의안과에 문건 접수 후 기자들과 만나 "실체적 진실이 무엇인지 국정조사를 통해 명백히 밝히는 것이 국회의 기본적 책무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산업부에 보관된 계획이 문서로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북풍공작'이라고 폄훼하면서 도리어 문제를 제기한 제1야당 대표를 사법조치 하겠다 겁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주호영 "여당이 앞장서서 국정조사 해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는 문재인 정권에 대한 단호한 심판의 무대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KBS 한국방송 정아연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주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권은 민주공화국과 부패가 없는 나라, 공정하고 공평한 나라에 대한 국민들의 소망을 철저히 배신했다”면서 집권 세력의 무능과 오만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코로나19 방역과 관련...
이란 외교부가 환경오염을 이유로 억류했던 한국 국적 선박의 선원들을 한 달여 만에 풀어주기로 했다고 KBS 한국방송 강푸른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는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세이에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부 차관이 2일 오후 6시 50분부터 약 30분가량 전화 통화를 했으며, 아락치 차관이 선장을 제외한 한국인 4명 등 선원 19명을 우선 억류 해제하기로 알려왔다...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사인 KB증권과 우리은행이 라임 펀드의 부실 가능성을 사전에 알았지만, 펀드를 계속 판매한 정황이 KBS 취재로 확인됐다고 KBS 한국방송 공민경 기자가 단독으로 전했다.방송 2일 자 보도에 따르면 KBS가 입수한 KB증권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KB증권은 라임 펀드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해 펀드 손실률이 최대 52%에 이...
정세균 국무총리가 개신교계 지도자들을 만나 교회와 선교단체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방역 협조를 당부했다고 KBS 한국방송 정창화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정 총리는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소강석·장종현·이철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이경호 회장 및 이홍정 총무와 만나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정 총리는 “이번 주에는 확실한 안정세를 이뤄야 한다”며 “교계 지도자들께서도 현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여 교회 방역에 최선을 다해 국민에 희망을 주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제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에 "과감한 도전과 혁신, 포용적 자세로 위기를 돌파하자"고 주문했다. 사진 = 청와대 뉴스룸] 한국방송신문협회 김대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에 "과감한 도전과 혁신, 포용적 자세로 위기를 돌파하자"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전 세계가 모두 힘겨운 시기를 건너고 있다"면서 "정부는 비상한 각오와 결의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서울에선 오늘도 백 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와 한 달 가까이 백 명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서울시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거리두기 피해 업종과 취약계층을 위한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북한 원전 추진 논란에 대해 “야당은 완벽하게 잘못 짚었고 묵과할 수 없는 공격을 대통령에게 가했다”라며 “무거운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라고 말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이병도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요즘 제1야당 지도자들이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2018년 남북정상회담이 잇따라 열렸을 당시 국가정보원이 국무총리인 자신에게 남북관계나 북한의 중요정보를 보고했다면서, 자신이 기억하는 한,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 ...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건넨 USB를 공개하라는 야당의 요구에 대해 "절대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이번 사태에 대해 "야당이 명운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손은혜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최 수석은 2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USB 비공개 이유에 대해서는 "이건 외교상의 기밀문서이고 더더욱 정상회담 장소에서 건네진 것" 이라며, "그래서 (대통령) 기록물로 가지는 않았을 것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