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북한 원전 추진 논란에 대해 “야당은 완벽하게 잘못 짚었고 묵과할 수 없는 공격을 대통령에게 가했다”라며 “무거운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라고 말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이병도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요즘 제1야당 지도자들이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2018년 남북정상회담이 잇따라 열렸을 당시 국가정보원이 국무총리인 자신에게 남북관계나 북한의 중요정보를 보고했다면서, 자신이 기억하는 한,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 ...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건넨 USB를 공개하라는 야당의 요구에 대해 "절대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이번 사태에 대해 "야당이 명운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손은혜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최 수석은 2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USB 비공개 이유에 대해서는 "이건 외교상의 기밀문서이고 더더욱 정상회담 장소에서 건네진 것" 이라며, "그래서 (대통령) 기록물로 가지는 않았을 것이고, ...
지난해 11월부터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에 대해 10명 중 8명 정도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효과적이었다’고 답했다. 하지만 거리두기 체계가 ‘공정하지 않다’는 의견도 많았다고 KBS 한국방송 김정환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만 18세 이상 성인 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3차 유행 차단에 효과적이었다’는 문항에 81.3%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 97%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했다고 답했으며, 83.4%는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 민 씨의 부정입학 논란과 관련해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부산대 총장과 의학전문대학원장, 고려대 총장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민철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임 회장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해 12월 조 민 씨가 부산대 의전원에 부정 입학했다는 판결이 나서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법정 구속됐지만, 부정입학에 대해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아 조 씨가 의사면허를 취득하고, 환자를 볼 정말 말도 안 되는 상황까지 오게...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336명 늘어 사흘 연속 300명대로 나타났다고 KBS 한국방송 김민지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33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국내 발생은 295명, 해외 유입은 41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8,844명이다.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500명대를 기록한 이후 사흘 동안 400명대를 유지하다 지난달 31일부터는 300명대로 감소했다. 오늘도 전날(...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이소정 앵커]'북한 원전' 논란의 중심엔 1차 남북 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건넨 USB가 있습니다.국민의힘은 그 안에 원전 지원 계획이 담겨 있는거 아니냔 의심을 제기하고 있고, 문재인 대통령은 구시대의 유물 정치...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북한지역 원전건설 추진방안’ 문건을 직접 공개했다고 KBS 한국방송 정유진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산업부는 1일 보도참고자료를 배포하고 “산업부의 입장 표명에도 여전히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현재 재판 중인 사안임에도 불필요한 논란 종식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감안, 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자료 원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단지 입구에서부터는 걸어가라, 화물용 엘리베이터만 타라, 헬멧은 벗고 배달하라.음식 배달이 일상이 된 요즘 시대에 배달노동자들에게 이런 내용을 요구한 아파트 단지들이 있는데요.배달 노동자들, 급기야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하기로 했습니다. 박찬 기자가 ...
정부가 수도권 거리 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 2단계 조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또한 설 연휴에도 변동 없이 계속된다고 KBS 한국방송 김민혁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순간으로, 설 연휴 감염 확산 가능성이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정부의 이 같은 조치 최근 감염 확산 지표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
[앵커]이 '북한 원전' 관련 문건을 놓고 국민의힘은 주말 내내 청와대와 여당을 압박했습니다.누가 지시했는지 밝히라며 특검이나 국정조사까지 언급했는데, 민주당은 이에 대해 북한 원전이 처음 언급된 시기는 이명박 정부였다고 반박했습니다.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지난 2018년 1차 남북 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신경제구상을 담은 USB를 전달했습니다.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USB 안에 발전소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는 의혹을 언급하면서, 정상회담에 대한 보답 차원이 아니냐는 의심을 제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