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3 (목)
(한국방송신문협회) 김조영 기자 = 앞으로 경찰관과 소방관 등 현장근무자들이 공무수행 중 발생하는 교통사고에 대한 걱정없이 적극적으로 업무 처리를 할 수 있게된다. 소방청과 경찰청은 긴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소방·구급·경찰·혈액운반용 긴급자동차’에 대한 통행 특례를 확대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12일부터 공포 및 시행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긴급자동차 운전자는 공무수행 중 불가피한 경우 신호위반·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이 일부 허용되어 왔다. 그러나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부지 지하수에서 방사성물질인 삼중수소가 검출됐다는 보도를 놓고 여야가 연일 공방을 벌이고 있다고 KBS 한국방송 김지숙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탈원전’ 기조인 민주당은 국민 안전에 직결되는 방사능 유출이 결코 가볍게 볼 사항이 아니라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고, 야당인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사실 관계가 부족한 뉴스로 ‘침소봉대’ 하고 있다며 맞서고 있다.김 원내대표는 12일 아침 원내대책회의에서 월성원전 부지 내의 삼중수소 유출 과정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원내대표...
국민의힘 주호영 대표가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이 민주당에 유리하게 작용하더라도 반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KBS 한국방송 이화진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오는 4월 보궐선거 전 민주당이 '선거용 사면' 카드를 쓰더라도 '국민통합' 관점에서 찬성하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민주당의 선거 전략이 아니냐며 비판해왔지만, 사면 찬성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2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선거 전 사면이 민주당에 유리하게 된다 해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다만 두 분을 전격 ...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신년사를 통해 "2021년은 우리 국민에게 '회복의 해', '포용의 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고난의 시기를 극복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백신 무료 접종 및 치료제 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을 밝혔다. 사진 = 청와대 뉴스룸] (한국방송신문협회) 김대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021년은 분명히 다른 해가 될 것"이며 "우리 국민에게 '회복의 해', '포용의 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본...
입양 271일 만에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16개월 정인이. 양부모에 대한 첫 재판이 이틀 뒤(13일)에 열립니다.첫 재판을 앞두고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정인 양을 숨지게 한 양부모 뿐 아니라 경찰·아동보호전문기관 등에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첫 공판 D-2…다시 법원 앞에 등장한 '근조화환'서울 남부지방검찰청과 남부지방법원 앞에 근조화환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무려 75개가 넘는 화환들이 정문 담벼락을 따라 늘어서 있습니다.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에서 지난해 12월 두 차례 근조화환을 설치한 이후...
과장 광고 수법을 설명하는 공인중개사 “관리비 10만 원 빼면 월세가 비싸지 않아 보이잖아요. 그건 우리 마음이에요.”원룸 매물을 보러 가겠다며 접촉한 공인중개사는 아무렇지 않게 자신들의 ‘수법’을 설명했습니다. 매물이 좋아보이게 광각렌즈로 건물을 찍고, 월세가 저렴해 보이게 관리비를 10만 원쯤 빼서 매물을 올린다고 합니다.낯설지 않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중개 앱에 올라오는 매물이 대부분 ‘허위’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이틀 일이 아닌데 왜 단속은 제대로 되지 않는 걸까요? 실거래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51명 확인돼 41일 만에 4백 명대 확진자를 기록했다고 KBS 한국방송 양민철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9명, 해외 유입 사례는 32명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69,114명이라고 밝혔다.4백 명대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1일 당시 451명 이후 41일 만에 처음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142명, 서울 137명, 인천 18명으로 수도권에서 29...
정부가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특수형태근로자(특고)·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3차 재난지원금을 오늘 11일부터 지급한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오현태 기자가 전한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이날 11일4조 1천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우선 지급 대상자에게 알림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다.코로나19 피해를 본 소상공인 280만 명 가운데 우선 250만 명에게 지급한다. 기존에 2차 재난지원금(새희망자금)을 받았던 소상공인과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집합금지·제한 조치를 받...
정부는 10일 “현재의 유행이 계속 안정화된다면 17일 이후에는 집합금지 업종에 대해서 제한적인 방역수칙 준수하에서 영업 자체는 가능한 방향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수도권의 실내체육시설뿐만 아니라 노래연습장, 학원, 실내 공연장 등 여러 업종이 장기간에 걸쳐 집합금지 조치를 당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생계상의 어려움들을 호소하고 있고 어려움이 클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코로나 19 재난피해지원금과 관련해, "민생 실태와 코로나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신속하고 유연하게 추가 지원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김성수 기자가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오늘(10일) 페이스북에서 "내일부터 9조 3천억 원의 재난피해지원금이 가장 어려운 국민 580만 명에게 지급된다, 도움이 되기를 바라나 충분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또 "어제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665명. 조심스럽지만 1천 명을 넘던 기간에 비하면 진정세"지만 "자영업자, 소상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