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9 (수)
경찰이 이른바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지 1년, 올해 마약 사범 검거는 역대 최다로 늘었다. 일상 곳곳에 침투한 마약 범죄는 청년층에 급속히 번지고 있다.특히 올해 마약 사범 가운데 30대 이하 비중은 전체의 70%에 가까웠고, 특히, 10대는 지난해보다 3배 넘게 늘었다.텔레그램을 이용한 쉽고 빠른 거래, 마약 중독자에겐 매일 매일이 유혹으로 텔레그램 등 SNS를 통한 마약 거래는 통계는 커녕 실태 파악조차 어...
정부 전산망 먹통 사태에 대한 정부의 합동 점검 결과가 나왔다. 장비에 장애가 발생했거나 관리 미흡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고 외부 해킹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이후 주민등록시스템과 모바일 신분증, 지방재정관리와 조달청 '나라장터' 시스템까지 정부 전산망에서 줄줄이 장애가 발생했다.정부는 민관 합동조사단을 꾸려 조사에 들어갔고 약 한 달 만에 4건의 시스템 장애 원인은 해킹이 아니었다고 결론 내렸다. https://news.kbs.co.kr/new...
헌정사상 처음으로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 절차가 시작됐습니다.헌법재판소는 오늘(28일)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 피해자인 유우성 씨를 이른바 '보복 기소'해 기소권을 남용했다는 이유로 탄핵소추된 안동완 검사에 대한 탄핵심판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했습니다.변론준비기일은 본격적인 변론에 앞서 쟁점과 증거를 정리하는 절차로, 피청구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안 검사는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 기소유예한 유우성 씨 외국환거래법 혐의, 재수사해 기소 앞서 유 씨는 2011년부터 서울시 공무원으로 일하던 ...
검찰이 중국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보이스피싱 조직을 또 적발했다. 보이스피싱 범죄 합동수사단이 보이스피싱 조직원 27명을 입건하고 이 중 19명을 구속기소했다.이들은 2017년부터 2년 동안 중국 청도와 대련을 거점으로 활동하며 58명으로부터 약 29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당초 이들에 대한 수사는 한 피해자의 신고로 2018년 시작됐지만, 이듬해 증거불충분으로 피의자가 석방되는 등 난항을 겪어왔다.하지만 4년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진 보이스피싱 합수단의 재...
25일 전국의 교회와 성당에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가 열렸다.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힘없고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까지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강론했다.교회마다 성탄절 특별 예배가 열렸고 이웃과 함께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려는 신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50291&ref=N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새 노선도, 많은 노선과 환승역을 이용자가 읽기 쉽고 길을 잘 찾을 수 있도록 개선 시각 약자와 외국인 등을 배려한 디자인, 지하철을 더욱 편하게 이용하는 데 기여 서울 지하철 노선도 브랜드화, 1월 말 5·9호선 여의도역 스크린도어에 시범 설치 서울시가 40년 만에 변경되는 서울 지하철 노선도의 최종 디자인을 25일 발표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민경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한 최종 노선도는 많은 노선과 환승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인 8선형(Octolinear)을 적용했다. 이와 함...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특수활동비(특활비) 유용 의혹을 두고 “특활비가 일선 검사·수사관들의 식대로까지 쓰였다”며 재차 비판했다고 KBS 한국방송 문예슬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는 24일 입장문을 내고 “지금까지 검찰의 특활비는 수뇌부의 격려금·포상금 등으로 사용한 사실만 드러났었는데,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대책위는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특활비로 유명 제과점의 한정판 케이크를 구입하고, 커피 등 음료를 마신 후 포인트 적립까지 했다”며 “특활비는 기밀을...
검찰이 업무추진비로 음주 회식을 벌이고 영수증을 조작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을 대검찰청이 악의적인 허위주장이라고 반박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소영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에서 50만 원이 넘는 식대를 2장의 기관공용카드로 분할 결제하고 카드영수증을 조작했다는 23일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대검은 “부천지청장이 타청으로 인사 발령됨에 따라 직원들과 식사를 한 자리”였다며 “직원간담회라는 업무추진비 예산 편성 목적에 맞게 집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총 ...
경복궁 담벼락에 처음으로 '낙서 테러'를 한 혐의를 받는 17살 임 모 군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앞서 임 군은 지난 16일 오전 1시 40분쯤 연인 관계로 알려진 16살 김 모 양과 함께 서울 종로구 경복궁 고궁박물관과 영추문(서문) 앞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 이름을 낙서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지난 19일 오후 7시쯤 임 군과 김 양을 체포해 조사한 뒤 범행 가담 정도를 고려해 직접 낙서를 한 임 군에게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https://news.kbs.co.kr...
20일 충남과 호남, 제주 지역에 많은 눈이 쏟아지는 가운데 최대 50cm 이상의 눈이 내려 폭설 피해가 우려된다.찬 바람도 강해지고 있어 21일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고, 매서운 한파는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충남과 호남, 제주 대부분 지역에 대설 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순창 등 전북 지역에는 이미 2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고, 한 시간에 2에서 3cm씩 쌓이며 폭설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기상청은 22일까지 전북 서부에 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