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MBC의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보도 내용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의혹이, 한 위원장과 평소 알고 지내던 한 변호사의 SNS 글을 인용한 일부 언론을 통해 제기됐습니다.한상혁 위원장은 이런 의혹 제기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는데요.논란은, 민변 출신으로 자신의 SNS에 현 정권과 조국 전 장관 등에 대한 비판적 글을 올리던 권경애 변호사의 SNS 글로 시작됐습니다.중앙·조선일보, 권경애 변호사 글 인용 한상혁 위원장 '보도 사전인지' 의혹 제기앞서 중앙일보와 조선일보는 권경...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추미애 법무부장관 취임 뒤 두 번째 검찰 인사가 오늘 단행됐습니다.대검찰청 참모진이 임명 7개월 만에 또 대거 교체됐고, 윤 총장과 의견을 달리했던 법무부와 서울중앙지검 출신들이 그 자리를 채웠습니다.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지난 1월 대검에서 이른바 윤석열 사단이 물러난 데 이어 반년 만에 대검 참모진이 다시 한 번 대거 교체됐습니다.대검 부장 8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산하 수석비서관 5명이 7일 일괄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판단을 존중할 것이라는 신중한 입장을 보인 반면, 야권은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박혜진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허윤정 대변인은이날 오후 서면 논평을 내고,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 비서관 다섯 명 전원의 사의 표명이 있었다"며 "대통령의 판단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국정운영의 공백이 없도록 뒷받침하겠으며, 부동산 안정과 호우 피해 수습을 ...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총파업에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도 전공의 440여 명이 동참한다다.대한전공의협의회 광주전남지부는 내일 오전 7시부터 하루 집단 휴업하고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등은 의료 공백에 대비해 일부 전문의를 투입하는 등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전북에서도 2백여 명 참여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방침에 반대하는 전국 전공의 파업이 내일(7일) 하루 동안 예고된 가운데, 전북에서도 5개 병원 소속 전공의 2백...
법무부가 대검찰청과 검찰 인사 관련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승진 인사에 대해서만 대검 의견을 묻고 보직 배치 등에 대해서는 의견을 묻지 않았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법무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최형원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 구자현 대변인은 6일 KBS와 통화에서 "보직에 관한 의견을 얘기할 기회도 주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밝혔다.구 대변인은 그러면서 "대검이 의견을 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법무부에서 확인해줄 수 없다"라고 밝혔다.조남관 검찰국장도 법무부가 대검에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경기도 연천군의 군남홍수조절댐을 방문해 장기간 폭우에 따른 대응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KBS 한국방송 정창화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 "북측에서 황강댐 방류 사실을 미리 알려주면 군남댐 수량 관리에 큰 도움이 될 텐데 그게 아쉽게도 안 되는 상황"이라며 "과거에 그렇게 하도록 남북이 합의했는데 잘 이행이 안 되는 상태"라고 말했다.이어 "(우리가 예측할 수 있는 황강댐 방류 정보에) 기상 정보까지 더해 적절하게 군남댐 수문을 열어 수위를 조절해...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권경애 변호사에게 전화해 SNS 활동을 만류한 당사자로 자신의 이름을 조선일보가 거론한 것에 대해 "허위보도"라며 조선일보의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구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정창화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윤 수석은 6일 기자들과 만나 "저는 권 변호사에게 전화한 적이 없으며, 권 변호사를 알지도 못한다"며 이같이 반박했다.이어 "조선일보는 제가 답하지 않았다 했는데, 조선일보는 저에게 아무 질문도 하지 않았다"며 "단지 조선일보의 전 청와대 출입기자로부터 두 통의 부재중 전화가 어젯밤에 ...
이재명 경기지사가 토지거래허가제 위헌 논란과 관련,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주호영 원내대표님 등 당직자들로 하여금 대외적 의사 표현이나 상대에 대한 비판은 신중한 검토 후에 사실에 기초해서 하도록 단속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박희봉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6일 '김종인 비대위원장님께 드리는 고언'이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에서 "무뢰배들의 뒷골목 쟁투가 아닌 이상, 공당의 공방은 상식과 사실에 기초해 최소한의 품격을 갖추는 것이 주권자인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며 ...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오는 7일 집단휴진을 예고한 것에 대해 환자단체가 "생명이 경각에 달린 환자들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행위와 다를 바 없다"라며 파업 철회를 촉구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민지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6일 성명서를 내고 전공의협의회는 전공의들의 파업은 전공의들이 환자들의 치료를 중단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투병 중인 환자들이 치료를 받지 못하면 질병이 악화되거나 생명이 위태로워진다고 강조했다. 환자단체는 특히 전공의협의회에서는 전국의 수련병원에서 대체인력 투입과 당직...
신한은행은 PWM이라고 부르는 복합지점을 운영합니다.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가 한 공간에 있는 지점입니다. 2015년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금융투자회사들이 계열사와 공동으로 고객 상담이나 안내, 투자권유, 계약체결 등의 업무수행 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비대면 영업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반 지점은 갈수록 사라지고 있지만, 복합지점은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은행 입장에선 비용을 절감하고 은행 고객을 증권 등 다른 금융회사로 소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피해자 김 모 씨도 은행에 예적금을 하러 갔다가 PW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