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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피시설이던 화장장…너도 나도 ‘유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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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기피시설이던 화장장…너도 나도 ‘유치 경쟁’

최종 후보지에는 2백억 원 넘는 마을 발전기금과 주민 고용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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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 화장장을 포함한 추모공원이 들어설 예정DL다.

무려 7개 마을이 유치전에 뛰어들었으며 경쟁이 아주 치열하다.

추모공원이 들어선다면, 마을 살림살이가 크게 나아질 거라는 기대다.

다른 지역의 풍경과는 사뭇 다른 모습인데 파격적인 조건 때문이다.
 
전체 면적 33만 제곱미터 가운데 화장장 등 장사시설은 20%에 불과하고, 나머지 80%는 주민을 위한 공원과 체육시설 등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또 최종 후보지에는 2백억 원이 넘는 마을 발전기금과 주민 고용 혜택도 주어진다.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경북 포항에 화장장을 포함한 추모공원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무려 7개 마을이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경쟁이 아주 치열합니다.

다른 지역의 풍경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파격적인 조건 때문입니다.

최보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북 포항의 한 마을.

어깨띠를 두른 주민들이 상가를 돌며 전단지를 나눠줍니다.

포항시가 진행하는 추모공원 조성 사업 유치전에 주민들이 앞장서 뛰어든 겁니다.

추모공원이 들어선다면, 마을 살림살이가 크게 나아질 거라는 기대입니다.

[허남도/포항 동해면 추모공원유치위원장 : "유치해서 일자리도 좀 만들고 경제 활성화도 좀 시키고..."]

포항의 또 다른 마을도 유치 활동에 나섰습니다.

이미 주민 대다수가 추모공원을 유치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는 겁니다.

[김유태/포항시 청하면 하대리 이장 : "지금은 거의 90% 이상 찬성입니다. 주민들을 만나면 같이 소통도 하고, 이게(추모 공원) 왜 청하에 와야 하는지..."]

이렇게 추모공원 유치를 신청한 마을은 무려 7곳, 포항시가 제시한 파격적인 조건 덕입니다.

전체 면적 33만 제곱미터 가운데 화장장 등 장사시설은 20%에 불과하고, 나머지 80%는 주민을 위한 공원과 체육시설 등으로 꾸며질 계획입니다.

또 최종 후보지에는 2백억 원이 넘는 마을 발전기금과 주민 고용 혜택도 주어집니다.

[양성근/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장 : "굴뚝 자체가 없기 때문에 매연 자체가 나올 수 없는 구조입니다. 주변 지역은 파크골프장과 대형마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국 자치단체 10여 곳에서 화장장 건립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파격적인 지원을 내 건 포항의 사례가 해법이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보규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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