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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설] 민간인 집단학살…끝까지 책임 물어야 / 박태서 KBS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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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설] 민간인 집단학살…끝까지 책임 물어야 / 박태서 KBS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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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북부 소도시 부차의 참혹한 모습에 전 세계가 경악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이 물러난 뒤 폐허로 변한 도시 곳곳에서 시신들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민간인들이 총살, 암매장됐거나 집단 학살당한 정황이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주민들 증언을 토대로 러시아군이 장악했던 지역에서 무고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학살과 고문, 성범죄 등 명백한 전쟁범죄가 있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국제 사회는 일제히 러시아를 규탄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전범, 즉 전쟁 범죄자라고 비난했습니다.

안보리가 긴급 논의에 나섰고, 유엔 차원의 독자 조사, 유럽연합과 우크라이나는 공동조사를 예고했습니다.

영국과 독일은 자국 내 러시아 외교관 수십 명을 추방했습니다.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 중단을 비롯해 국제사회는 강력한 추가 제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서방 각국은 ICC, 국제형사재판소에 푸틴 대통령을 전범으로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푸틴의 전범재판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전쟁범죄 입증과 처벌까지는 적잖은 변수와 장애물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다른 지역에서도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이 더 큰 규모일 수 있다", " 러시아의 행위는 국가 전체를 말살하려는 제노사이드"라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이 광범위하게 벌어졌을 가능성에 러시아는 모든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민간인 대량학살은 명백한 전쟁범죄로 결코 용납되어선 안 됩니다.

국제사회는 반인륜적 행위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고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합니다.

러시아는 진상규명에 협조하는 게 우선입니다.

문명의 시대 2022년에 벌어진 야만적인 민간인 학살은 인류 문명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기 때문입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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