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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0만 285명…98일 만에 10만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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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 10만 285명…98일 만에 10만 명 넘어

98일 만에 다시 10만, “규제 중심 거리두기 안 해”…가족돌봄휴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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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속에 신규 확진자 수가 석 달여 만에 10만 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보다 958명 증가한 10만 285명이라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20일의 11만 1,291명 이후 98일만이다.

방송 임주영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전체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9만 9,753명, 해외유입은 532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 1,944만 6,946명을 기록했다.

오늘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2020년 1월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입국 규제 완화 이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해외 유입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 증가세에 위중증 환자 수도 늘고 있다.

오늘 위중증 환자 수는 어제보다 9명 늘어난 177명으로, 지난 6월 1일의 188명 이후 56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하루 새 25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 4,932명, 누적 치명률은 0.13%이다.

오늘 재원 중 위중증 환자 가운데 60살 이상은 146명(82.5%),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3명(92.0%)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사망자를 연령대 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4명으로 절반을 넘었고, 60대가 5명, 70대 4명, 50대 1명, 20대 1명 순이었다.

현재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6,077개다. 병사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1.3%, 준중증병상 42.4%, 중등증병상 33.1%, 생활치료센터 7.8% 수준이다.

어제(26일) 오후 5시 기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 3,211곳이 운영 중이다.

 

 

98일 만에 다시 10만…“규제 중심 거리두기 안 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석 달여 만에 10만 명을 넘었다. 오늘(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만 285명, 지난 4월 20일 이후 98일 만에 가장 큰 규모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해외유입 사례는 532명으로,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최다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도 177명, 일주일 째 세 자릿수를 이어가며 증가하는 추세라고 KBS 한국방송 김세정 기자가 전했다.

■'일상 방역 생활화' …규제 중심 거리두기 지양

방송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늘 7개 부처 공동 브리핑에서, '자율적인 거리 두기' 를 기조로 한 구체적인 방역 지침을 공개했다. 정부는 "여름철 재유행 상황에서 규제 중심의 거 리두기 없이 일상 회복을 지속하기 위한 '사회 분야별 일상 방역 생활화'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과태료 부과 등 규제에 의한 거리두기는 지양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기존의 전파 차단을 위한 규제에 의한 거리두기는 실효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했고, 국민의 질병으로 인한 피해와 사회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중단 없는 일상회복 속 방역 기조를 이어간다는 취지다.

■가족 돌봄 휴가 사용 시, 최대 10일·하루 5만 원 지원

정부는 근로자가 가족 돌봄 휴가를 사용할 경우 최대 10일까지 하루 5만 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코로나19 관련 사유로 가족 돌봄 휴가를 무급으로 사용하는 근로자가 대상이며, 오는 12월 16일까지 고용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유증상 근로자의 휴가를 각 사업장에 적극 권고했다. 사업장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시 유급휴가, 병가 등 약정 유·무급 휴가, 연차휴가, 가족돌봄휴가(가족의 감염 등) 등의 사용 여건을 보장해줄 것을 권장했다.

공공분야도 공무원 하계휴가 기간인 오늘(27일)부터 8월 말까지 자발적 거리두기 시행에 앞장선다.

공직사회 종사자는 재택근무와 휴가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휴가를 마치고 복귀할 때는 선제적인 신속항원검사(RAT)를 해야 한다.

회의나 행사 개최는 영상이나 온라인 등 비대면 방식을 우선 활용하고, 불필요한 행사나 모임, 회식 등은 축소하거나 자제해야 한다.

아울러 여름방학을 맞아 학원 등에 원격교습을 권장하고, 단체 활동을 자제하는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주문했다. 교육당국은 학원 단체와 함께 현장 방역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방역 정책 역시 '지속 가능' 이 중요"

방역 수칙 준수를 국민 개인의 자율에 맡기는 것은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 우리가 어렵게 회복해가고 있는 소중한 일상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방역정책 역시 지속가능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백 청장은 국민인식조사에서도 '정부 주도의 방역 강화보다는 국민참여형 방역을 선호한다'는 결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분간 확진자가 증가하는 양상이 유지될 것으로 예측한다면서도, 치명률 증가나 중환자 치료에 위기 징후가 발생하는지 잘 점검하면서, 추가적인 사회대응조치가 필요한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가운데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6,595곳(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 4,765곳)이다.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65.2%, 4차 접종률은 10.4%로 집계됐다.

4차 접종 대상 가운데 60세 이상 접종률은 36.2%, 50대는 3.4%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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