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KBS 보도 화면 캡처>
방광암 환자 5명 가운데 4명은 60대 이상의 고령층으로 나타났다고 KBS 한국방송 박찬 기자가 소개했다.
방송 15일 자 보도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방광암 환자가 3만 7천여 명이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남성 환자는 3만여 명으로 전체의 81%를 차지해, 여성 환자보다 4.2배 많았다.
나이별론 70대 환자가 가장 많았고 60대와 80대 이상이 뒤를 이어, 전체 환자의 79.5%가 고령층이었다.
건보공단은 "방광암은 나이와 연관된 요인이 성별보다 중요하다는 보고가 많다"면서, 고령 인구 증가와 검진의 발달을 고령 환자가 많은 이유로 들었다.
그러면서 정기적인 검사로 방광암 여부를 확인하고, 특히 화학적 노출이 잦은 직업 종사자는 혈뇨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