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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옥 비오신코리아(주) 대표의 도전, 감동과 성공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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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강종옥 비오신코리아(주) 대표의 도전, 감동과 성공 스토리

암환우들과 '아름다운 동행',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통합의학 암재활 치료전문 비오메드요양병원 설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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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통합의학의 최고 권위자인 Dr. Hager의 이념과 철학을 계승하고 독일의 통합의학적 암치료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도입, 암재활 치료와 암환우들의 생명 연장 등에 전념을 다하고 있는 강종옥 비오신코리아(주) 대표이사. 강종옥 대표가 환한 웃음으로 암환우들의 암극복과 재활지료, 생명연장 등과 관련해 평생의 미래비전을 밝히고 있다.
 
 
암환우들과 '아름다운 동행',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통합의학 암재활 치료전문 비오메드요양병원 설립자

(한국방송신문협회 더파워인터뷰) 김대식 기자 = 강종옥 비오신코리아(주) 대표가 암치료제와 암재활 분야에서 국내외에 비상한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암 환우와 우리의 환경에 맞는 안전하고도 다양한 치료제 개발과 특화된 암재활 컨설팅으로 암치료 효과는 높이고, 환우의 재활에서부터 안전한 일상 복귀 등을 위한 국내 최고의 암재활 전문요양병원인 비오메드 요양병원을 설립하는 등 온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아직도 한국인 사망원인의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무서운 질병 암(癌). 암 발병 원인은 다양하지만 인간은 누구나 암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며, 최초 암 발병은 면역기능이 무너질 때 발병한다.

암치료 전문가들에 따르면 특히 암 발병 후 암 환자 90% 이상이 전이, 재발한 암으로 사망하는데 암은 초기에 전이되는 특성이 있어 치료 후 곧바로 면역력을 높여 암 전이와 재발을 막아야 한다.

특히 그가 평생 암치료 및 암재활 역점 사업으로 도입한 '독일 통합암치료 프로그램(IKO)'과 '한국형 통합암치료 프로그램' 그리고 암 치료제인 셀레나제와 전남 화순 도곡에 설립한 비오메드요양병원이 암 환우들에게 큰 빛을 발하고 있다. 환자의 집중적인 영양과 면역 관리 등 암치료는 물론 환자의 생명 연장에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는 물론 중국, 대만, 홍콩, 태국 등지에서까지 VIP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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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옥 대표가 독일 하거 박사의 숭고한 이념을 기념하고 암환우들의 암극복과 성공적인 재활을 위해 설립한 화순 비오메드요양병원 전경. 청정한 공기와 아름다운 풍광이 잘 어우러진 최적의 암재활전문 요양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강 대표가 설명하는 통합암치료의 목적은 병원성 개념과 건강 생성 개념, 이 두가지 개념을 통합하는 것이다. 즉 항암제가 초래하는 미량영양소의 결핍을 발견하고 보충하는 것은 화학요법의 부작용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항암치료 효과를 상승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암재활 치료는 암의 진단, 치료에 관한 모든 것을 포함하며 이것은 육체적, 심리/정신 및 식이/영양까지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통합암치료는 환자의 질병 및 치료의 종류, 암의 단계 및 그리고 개개인의 진행상태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암재활의 핵심은 진단부터 1차적 치료(수술, 항암, 방사선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부작용과 수반되는 부작용을 해결하는 것을 포함한다.

그는 지난 2000년대부터 20여 년 동안 독일에서 실행하고 있는 통합의학적 암치료 프로그램을 국내 의약계에 접목시켜 국제심포지엄 및 독일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암재활전문클리닉인 비오메드요양병원을 설립하여 독일의 통합의학적 암치료의 학술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임상센터를 통해서 국내 암환자의 생명 연장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의사들은 여전히 현대의학적 치료로 암의 원인을 제거하는데 집중한 병원성 개념(pathogenieity Concept)만을 생각한다. 하지만 환자들은 암의 원인 제거도 중요하지만 신체적 건강한 부분을 보호함으로써 질병을 이겨낼 수 있는 건강 생성 개념(salutogenic concept)을 더 원한다. 지금도 암환자들이 왜 자신의 건강한 신체 다른 부분까지 망치는 화학요법을 받아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거나 또 선택적으로 보다 폭넓은 보완적 통함암치료가 있음에도 불구, 환자가 이를 기피하거나 전혀 몰라서 이러한 중요한 치료 체계로부터 멀어진다는 것은 심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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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옥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 중인 더파워인터뷰 김대식 대표기자(사진 왼쪽)

 강 대표는 암재활과 암요양이 혼재된 상황에서 이 같은 암재활의 중요성을 이미 오래전 예견하고 한독생의학학회 설립과 암재활전문 클리닉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비오메드 암재활전문클리닉을 설립한다. 암재활 전문프로그램과 학술, 임상자료를 제공하는 통합의학적 관점에서 암의 진행(전이/재발)을 억제하기 위한 임상센터를 한국에 만들겠다는 그의 평생 의지가 실현된 것이다.

 

비오신코리아(주) 성장 배경

강종옥 대표는 대학 졸업 후 미국 제약회사인 존슨앤존슨에 입사한다. 강 대표는 최말단 영업사원부터 시작하여 병원과 의사, 약사들을 많이 접촉한 관계로 업계의 생리를 자신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일반적인 의사들은 보이는 것에 투자하고 보이는 곳에서 처치하는 등 전형적인 형이하학적인 개념에서 시작한다. 특히 질병의 치료 형태에서도 형이하학적으로 검증된 시스템, 텍스트북에 의한 처방을 하며, 병원 투자에 있어서도 의료보험 숫가에 집착하여 시설 투자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렇기 대문에 질병의 90%를 차지하는 대사성 질환의 치료율이 낮아지는 것이 아닐까? 라는 의구심을 갖고 있었다. 그는 형이상학적 개념으로 보이지 않은 것에 착안하여 이것을 적용시켜 임상적으로 규명해야만 과학이 발달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등한시하고 특히 의료법도 이러한 형이하학적 형태에서 시작되고 있어 이는 의료 발전을 저해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는 1998년 의약분업이 실행됐다. 제약회사의 경험을 가졌던 그에게는 새로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됐다. 한국적 의약분업의 형태에서 도매상을 운영하여 많은 돈을 벌 수도 있었다. 왜냐하면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제약회사 영업) 많은 의사와 약사들과의 친분관계가 두터웠기 때문에 친분이 있는 의사들이 병원을 개설하면 그에 따른 약을 공급해주고, 약값 마케팅을 통해서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이를 단호히 거절했다. 외국계 제약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통해 의약분업의 장단점을 그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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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옥 대표는 지난 25여 년을 수백 번의 암재활 치료 관련 세미나와 한독생의학학회 학회 등을 통해 성공적인 임상 사례 등을 발표하며 암극복과 재활치료에 자신감을 얻었다.

강 대표는 "진정한 의약분업은 신제품의 약물을 의사에게 전문적인 지식을 통해서 정보를 제공하고, 그 정보를 통해서 새로운 의약기술이 발전하는 발전적인 의약분업이 되어야 됨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의약분업은 유통과 병행하여 어떤 기술이나 정보보다는 약을 공급하는 수준의 의약분업의 형태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1998년 비오신코리아(주)를 설립한 강 대표는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심한다. 그는 자연의학이 발달한 독일 등 유럽처럼 부작용이 없는 천연의 생물의학적 제제 등을 통한 질병의 치료방법에 관심을 가졌고 그 시작은 천연 아로마 에센셜 오일이었다. 그는 이러한 천연제제들을 통해 질병을 치유하는 자연의학 클리닉이 많다는 것을 알고 천연 제제에 관심을 갖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물론 의약분업 초기여서 이러한 도전은 너무나도 힘들었고 심지어는 월 수백만원의 매출도 되지 못했다. 37세에 아무것이 없이 시작한 회사는 점점 어려웠고 직원들의 월급도 줄 수 없을 정도로 절망스러웠던 당시를 그는 회고했다.
 

암치료에 대한 열정, 한독생의학학회 탄생


천연 아로매 제제를 한국에 유통하기 위해서는 관련된 전문가가 필요했다. 아는 친구의 도움으로 독일에서 15년 동안 연구를 한 교수를 소개받았는데 바로 암 관련 전문가였다. 곧바로 한국에 귀국한 강 대표는 의사들과 암환자 치료에 대한 그룹을 만들고 세미나를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의사들은 암치료에 집중하여 기본적인 것을 무시하는 치료 형태가 안타까웠다고 토로했다.


암치료에 있어 기본적인 치료방법은 면역과 영양이 중심인데, 기본엔 소홀하고 항암제, 방사선 치료가 우선시되어 인체 면역저하와 영양결핍으로 죽어가는 환자들이 너무나도 안타까웠다. 그는 전문가 교수와 함께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면역/영양보충 제제를 통해서 암환자의 기본적인 생리기능을 활성화시켜주는 것에 관심을 가졌다. 그런 연유로 그는 2000년 한동생의학학회를 창립하여 의사와 약사뿐 아니라 암환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세미나를 시작했다.

강 대표는 2004년 광주기독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독일의 암재활 치료 현황에 대한 강연을 하는 등 전국을 누비며 의사와 약사, 한의사, 간호사들에게 암재활의 중요성에 대해 알렸다. 그는 특히 서울, 대구, 대전, 부산, 광주 등 주말이면 수백 명의 의사와 약사들을 모아 암환자의 면역/영양관리의 중요성을 알렸고 그에 따른 안타까움도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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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처음으로 진행된 한독생의학학회 독일 연수. 광주기독병원팀과 함께 독일의 비오메드 클리닉(BioMed Klinik), 필더 클리닉(Filder Klinik), 다보스 클리닉(Hochgebirgs Klinik Davos) 등을 견학했다.
세계적인 통합암치료 전문기업 독일 비오신사 방문
최고의 시설과 천혜의 환경, 비오메드요양병원 설립

강 대표는 계속해서 한독생의학학회와 세미나를 통해 암환자의 면역과 영양의 중요성을 알렸고 이러한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2004년 독일의 암재활 전문클리닉을 방문했다. 이어 광주 기독병원 팀과 한독생의학학회 의사들을 중심으로 독일 비오신을 통해 몇 개의 전문 클리닉을 견학했다.
 
강 대표는 2004년 유럽 최초의 생물공학회사 중의 하나인 독일 비오신을 방문한다. 비오신이 통합암치료프로그램(IKO)를 구축하여 셀레나제를 비롯한 면역/영양복합제제와 각종 생물학적 추출물 제제를 현대의학과 병행하고 있었다. 특히 면역과 영양을 중심으로 암치료 과정에서 발생한 면역결핍과 영양결핍을 보충하여 부작용을 최소화시키는 프로그램을 암재활 전문병원에 제공하고 있었다. 그리고 각종 환경과 의료진의 특성에 따라 전문화되고 특화된 병원들이 운영되고 있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었다. 비오신의 세계적인 통합암치료 시스템을 직접 두 눈으로 접한 그는 불모지인 한국에서 자신이 할일은 바로 이것이다라고 확신했다.

그곳에는 200년 이상 관절염에 좋은 효능을 나타냈던 우물을 중심으로 전문클리닉이 설립되어 관절/재활전문클리닉이 운영되고 있었고, 알프스 접경 지역의 공기가 맑은 청정 지역은 호흡기 치료 전문 클리닉인 다보스클리닉과 항생제와 항암제를 전혀 쓰지 않고 오로지 자연요법만으로 암을 치료하는 필더클리닉, 온천 지역의 천연 자원을 중심으로 한 암재활전문클리닉인 비오메드 클리닉을 보았다. 그는 우리보다 20년~30년을 앞선 선진 독일의 의료 시스템을 보여 우리나라에도 언젠가는 이러한 전문화되고 특화된 클리닉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목표를 정할 수 있었다.
 
세계적인 통합의학의 선구자 Dr. Hager와의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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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표는 Dr. Hager에 대해 "'머리가 셋인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Dr. Hager가 암을 치료하는 전문 의사뿐 아니라 면역영양학, 치료물리학의 3개 분야의 학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Dr. Hager는 현대의학적 암치료를 하는 의사였다. 그러나 현대의학적 암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인 극심한 면역과 영양 결핍을 초래하는 것을 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직접 면역/영양학 공부를 하며 암환자의 면역과 영양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또 이것마저 부족함을 느껴 치료 물리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온열요법과 물리치료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Dr. Hager는 항암, 방사선 치료 과정에서 정상세포에 미치는 항암제 독성을 제거하기 위해 항암약물을 최소로 투여하기 위해, 전신온열치료를 통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량을 증가시켜 대사량을 높일 수 있는 치료법을 개발하여 항암제 투여로 인해 야기되는 독성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정상세포를 보호하는 치료를 실행하였다.

 

Dr. Hager는 이러한 치료법들을 통합암치료 프로그램에 접목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예후가 안 좋아지는 환자들을 보며 암환자의 심리 정신과 식이/영양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1987년 독일 비오메드 클리닉을 개설하여 독일뿐만 아니라 아시아 인근, 유럽 환자들을 치료해 경험을 축적했다. 하거 박사는 치료기간을 통한 임상을 비교해보니 독일 및 유럽 환자들 보다 아시아 중동 환자들이 처음에는 의료적 치료 효과가 좋아졌다가 일정 기간 이후 치료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을 발견하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심리/정신과 식이/영양이 결여되어 그 치료 효과가 경감되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대안으로 생각한 것이 한국의 환자는 한국에서, 중동의 환자는 중동에서 치료할 수 있는 전문 클리닉을 각 나라에 설립해 의료진들이 서로 교류하여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중요하나는 것을 깨닫고 비오메드 암재활전문클리닉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성했다. 그런데 한국에서 강 대표가 나타난 것이다. 강 대표는 Dr. Hager와의 만남은 단순한 인연을 넘어 하늘이 맺어준 숙명이었다고 회고했다.
 

2004년 처음 독일에서 만난 Dr. Hager는 강종옥 대표의 열정과 진정성을 인정해주었고 한독생의학학회 독일측 회장직을 흔쾌히 수락한다.



강 대표는 이러한 Dr. Hager의 이념과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독일의 경우처럼 한국의 온천지역에 암재활 전문클리닉 설립이라는 꿈을 꾸게 되었고 마침내 2017년 6월 전남 화순 도곡 지역에 비오메드요양병원을 설립한다. 그는 Dr. Hager와 함께 이러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하지만 정작 Dr. Hager 자신이 암에 걸려 항암제 독성으로 세상을 떠나자 강 대표는 그 충격으로 한동안 큰 슬픔 속에 빠져있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의 가슴에는 항상 Dr. Hager의 철학을 실천하고,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는 마음이 늘 강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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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한국을 첫 방문한 Dr. Hager에 강종옥 대표는 한국인의 따스한 정과 음식 맛을 느끼게 해주고자 그와 일행들에게 다양한 한국전통 식사 등으로 접대했다. 그들이 국내에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온 정성을 쏟은 강 대표의 배려는 한국인 특유의 정과 감동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드디어 강 대표는 병원 설립 안에 기획하고 행동에 나선다. 옳다고 믿으면 밀어붙이는 강한 추진력으로 그는 양팔을 걷어붙이고 관계 기관 등의 허가를 위해 동분서주했다. 호사다마란 말인가. 지역에 큰 병원이 새로 들어서는 관계로 관련 업계로부터 갖가지 음해와 온갖 투서가 난무했다. 그러나 그는 이에 굴하지 않고 병원 부지 선정부터 직접 설계가지 신념과 온 열정으로 결국 보란 듯이 개원하고야 만다. 병원 임직원들의 인사는 전혀 개입하지 않고 병원에 자율적으로 맡긴다는 이 같은 강 대표의 신념 어린 열정과 믿음, 투혼은 하나의 전설로 사람들에게 많은 회자가 되고 있다.


사람의 인연이란 참 고귀한 것


강 대표는 "사람의 인연이란 억지로 만들어지지 않고 자연스러운 만남에서 시작한다"고 했다. 그는 "아마도 나의 사주팔자에 들어 있지 않을까 싶다. 유년시절 어머님께서 새해 토정비결을 보고 오면 우리 6남매가 모여서 나의 사주는 어떤 것이고 금년에는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전해 듣곤 했는데, 그때 어머님께서 나에게 말씀해주셨던 것은 담장 밖에서 여자들이 안을 쳐다보는 형상이 나의 사주에 나와 있으니 나중에 여자를 조심하라는 내용이었다. 그때는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이제 생각해보니 그것이 나의 사주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수 천 명의 유방암 환우들이 지금 나와 함께 동행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라고 말해 기자는 함께 파안대소했다.

전국 유방암 환우들과의 인연

강 대표와 유방암 환우들과의 인연은 1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방암 환우들에게 면역과 영양의 중요성을 가지고 세미나를 했던 것이 계기가 됐다. 그는 환우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암환자라는 이유로 친척 결혼식에 가서 문전박대 당한 이야기가 나왔다. 암(그 당시에는 암이란 정보와 지식이 없어서)이 불치병이면서 전염병, 몹쓸 병이라는 인식에서 비롯된 사회적 냉대 때문이다. 또 수술 자국으로 다른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제대로 목욕탕 한번 가지 못했던 환우들, 항암제 독성 때문에 머리가 빠지고 손톱, 발톱이 까맣게 변하는 독성이 나타난 환우, 치료 과정에서 나타난 면역/영양 결핍에 극심한 체중 감소를 겪었던 환우들까지...

그는 이러한 환우들에게 자신이 무엇인가 해줄 수 있는 일들이 없을가 고민하게 되었고 어려웠지만 지금까지 관심과 후원을 해오고 있다. 그는 지속적으로 환우들에게 보금자리와 쉼터를 제공하고 이들의 아픔을 사회에 알리고 정부와 지자체와 연계하여 도울 방법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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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Dr. Hager 가 설립한 독일 비오메드클리닉 20주년 기념식에 한국의 강종옥 대표 등이 초청됐다.

그는 "암은 산업화의 잔유물로 산업의 발달로 환경 오염이나 전자파 때문에 암이 발생하는데 우리 모두가 암으로 진단되지 않았지만 나 자신을 포함해 우리 모두가 예비함 환자다. 그래서 우리는 암 환우들에게 관심을 갖을 수 밖에 없고 암을 치료하는 방법은 정직하고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의 이러한 생각은 통합적인 암치료법을 실행하는 암전문병원이 있어야 된다는 결심을 갖게 했으며 결국 암재활전문병원인 비오메드요양병원 설립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그는 "언젠가는 제 자신 또한 암으로 진단되면 내가 안심하고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필요하다"며 "암재활 전문병원이 자리 잡기를 희망하고 오늘도 노력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우리 사회는 일단 암으로 진단되면 사회적 활동이 중지된다. 또한 그동안 쌓았던 능력도 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도 없어진다. 암재활은 암 집중치료가 끝나고 면역과 영양을 정상화시켜 사회적 활동으로 복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강 대표는 "암전문 클리닉은 이러한 암환우의 사회적 복귀를 위해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특히 유방암 환우들이 정상적인 몸을 만들어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암재활 전문클리닉 병원 설립

강 대표는 독일의 전문화되고 특화된 암재활 전문클리닉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특화된 전문 클리닉을 꼭 설립하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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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안산시립합창단과 함께 진행한 암환자를 위한 자선음악회

 그는 특히 암재활전문 클리닉을 설립하게 된 이유는 아주 많지만, 첫째는 Dr. Hager와의 만남에 대한 그의 철학과 이념을 실천하는 병원, 둘째는 암환우들에게 사회적 복귀를 도울 수 있고 생명 연장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병원, 셋째는 적극적인 치료 방법을 실행할 수 있는 시설투자가 된 환자 중심의 병원, 넷째는 나와 내 가족, 내 이웃이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유하는 병원을 열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까지는 암의 완벽한 치료법도, 또 기적의 치료제도 없다. 하지만 그는 "기존의 현대의학적 치료와 병행하여 보완의학적 치료를 통합한 통합의학적 치료를 통하면 생명 연장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병원이 환자들에게 꼭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 많은 시설 투자와 전문화된 정보와 지식 그리고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이것을 병원장과 병원을 경영하는 경영인들이 실천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은 이러한 병원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 경영을 컨설팅 하는 기획가에 불과하다”며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요양병원 비리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병원 경영의 혁신은 현실로 다가왔는데도 “문재인 정부의 9대 핵심 과제 중에 하나는 무자격 의료행위를 포함한 요양병원 비리 근절이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또 복지부에서 병상 많은 곳에 허가 제한 의료법 개정안을 연내 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내용들도 언급하고 “그동안의 의료시설 투자에 인색했던 의료계 현실에서 벗어나야 선진국의 의료행위가 이뤄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강 대표는 이러한 시대가 이미 올 것을 예견했었다. 돌일의 의료 시스템에서 보듯 언젠가 우리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암 재활전문병원의 설립 후 그는 많은 것을 잃었다. 특히 기존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인근 병원들의 음해성 민원을 관련기관에서 소화하지 못해 사무장 병원으로 오인되어 지금도 조사받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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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광주서구문화센터에서 광주전남 유방환우 자조모임 백일홍과 함께 진행한 암환우 대상 세미나

병원 설립 1년 반, 80여 건의 놀라운 임상 사례 발표


병원 설립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진료와 경영에서는 의료법을 준수해서 운영해야 한다며 강 대표는 의료인과 경영인의 도덕률을 강조했다. 선진국 독일에서 실행되고 있는 병원 시스템과 프로그램 정보를 기획하고 제공하여 의료진과 병원 전문 경영자를 통해서 환자들의 임상 사례를 발표하는 것을 보면서 너무나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 사람을 살린다는 것에 일조를 한다는 것은 국가와 자신 스스로에게도 큰 선물이 된다고 했다.

전남 화순에 비오메드요양병원이 설립된 지 1년 반 밖에 안되었지만 그동안 80여 건의 놀라운 임상 사례들이 발표되었다. 통합암치료프로그램을 통해 수술이 힘들었던 환자들이 수술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예후가 좋아져 항암/방사선 치료의 횟수를 줄이게 된 환자, 현대의학적 검진결과 완치에 가까운 확진을 받은 환자들의 임상 사례를 통해서 그는 Dr. Hager를 만나 통합암치료의 시스템을 국내에 접목시켜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병원을 설립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그는 이러한 기적이 기적이 아니라고 본다며 가장 기본에 충실했고 또한 기본에 따라 경영 방법을 실천했을 뿐이라고 했다. 특히 자신과 Dr. Hager를 믿고 실행했던 의료진, 그 의료진의 믿음을 따라주었던 환자들의 믿음은 결국 기적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자신의 오랜 꿈이 실현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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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메드요양병원은 2017년 9월15일 병원 1층 로비에 조성된 하거 박사 기념홀에서 당시 김인규 병원장과 독일 비오메드클리닉 병원장 프레드리히 미조드 박사(Mr. med.Friedrich Migeod), 강종옥 비오신코리아(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독 양 기관의 의료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강 대표는 좌우명으로 '진실은 통하고 정의는 반드시 승리 한다'라고 믿고 있다. 그는 세상은 항상 정체되는 것이 아니고 환경의 변화에 따라 변화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때문에 과거의 관행은 현재의 불법이 될 수 있다며 과거에 관행되는 경영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국민의 욕구와 눈높이가 선진국의 수준으로 돌아가고 우리 의료계에 새로운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병원 경영에도 혁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보이는 것보다는 보이지 않는 곳이 더 많고, 보이는 것은 개체의 10% 미만이나 보이지 않는 것의 90% 이상에는 답이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영은 보이지 않는 90% 시장에서 헌신하고 개척하고 그리고 그것을 실행해야만 남들보다 앞서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그는 "우주도 마찬가지이고,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는 아직도 미지의 세계라며 이것을 창의적인 사고에서 개척해야 된다고 믿는 이것이 자신의 경영 철학이다"고 말했다.

영화계의 전설, 고(故) 신성일 회장과의 인연

예당초 신성일(강신성일 전 국회의원이자 전 한국 영화배우협회 회장, 본명은 강신영) 회장과 강 대표와는 전혀 모르는 사이였다. 그는 신 회장이 2017년 12월 21일 비오메드요양병원에 입원할 당시 4기(?)였던 것으로 기억했다. 서울의 유명 대형병원 등에서 방사선 치료 후 폐섬유화가 진행돼 온열요법이 필요한 신회장은 아시아온열학회 최일봉 회장의 추천으로 화순 비오메드요양병원으로 내원했다. 신 회장은 병원 시설과 주변 환경을 둘러보고 매우 만족해했고 도애체 이러한 병원을 기획하고 설립했던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하였다고 한다. 출장이 잦았던 강 대표는 '제 이름이 강종욱이다'라고 전했더니 '우리 진주 강가는 단일본이어서 나를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했단다. 어느 날 강 대표는 병원 내 카페에 있던 신 회장과 우연치 않게 카페에서 마주친다.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서로 항렬을 따지다 보니 삼촌벌이 되었다.

신 회장과 강 대표는 이때부터 자연스럽게 삼촌과 조카 사이가 되었다. 강 대표는 "신 회장님은 1년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시고, 명예병원장으로 계시다가 세상을 떠나셨다. 우리나가 최고의 배우셨던 신성일 이었지만 우리에게는 따뜻한 인간 신성일로 기억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고의 스타였지만 인간적인 면도 많으셨다. 일례로 입원 환자뿐 아니라 병원 관계자들에게까지 설날 새뱃돈을 주고 및 개인적인 애경사까지도 챙겨 줄 정도로 인자한 분이셨다. 강한 사람에게 강하고 약자에 배려하는 인간 신성일이셨다"고 눈을 지그시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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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성일 회장의 입원으로 부인이자 동시대 최고의 스타였던 배우 엄앵란 씨와 아들 석현 씨 등 가족들이 비오메드요양병원을 여러 차례 방문하기도 했다.

강 대표는 그동안 언론 등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신 회장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했다. 실제 병원 의료진과 강 대표는 이러한 신 회장의 연명 치료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신 회장은 자신의 현재 병원 치료와 해외와 연계된 치료 자체를 어느 날 갑자기 거부해버렸다. 끝까지 신 회장의 치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왔던 강 대표로서는 인간적으로 화도 나고 기가 찼다. 하지만 그는 신 회장의 결단과 선택을 마음 아프지만 그대로 존중했다.

 

그는 그러면서 신 회장은 "'나는 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이 병원에서 운명을 같이 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삼촌(신 회장)이 돌아가시고 난 후 깨달았지만 결국 운명은 인간이 어떠한 노력으로 바꿀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며 "당신이 좋은 날, 좋은 시간을 잡아 놓으시고 길을 떠나셨다고 생각한다"고 마음 아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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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성일 회장이 자신이 직접 친필 사인을 한 자서전을 강종옥 대표에게 선물을 하고 있다. 왼쪽 사진은 신성일 비오메드요양병원 명예원장 위촉식

그는 "지금도 나의 삼촌으로 나의 가슴에 남으신 분, 마지막까지 최고의 스타로써 자존심을 지키셨던 분, 마지막까지 병원 명예원장으로써 자리를 지키시려 노력했던 분으로 의리와 인간미 그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병원의 역사에 자리매김하시고 떠나셨다"고 추억했다.


자연의학 등 관련 책 자주 접해

강 대표는 "나의 의사가 아니라서 또한 생명공학을 중심으로 하는 직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의학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막스거슨요법에서부터 나시의학까지 그리고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민간요법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다.

이러한 책들에서 조상들의 질병을 치유하는 지혜로움을 알게 되었고 그 지혜로움은 규명된 과학이 아닌 철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형이 상학적인 사고방식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의 진리는 1%에 불과하고, 우리는 29%에 의해서 문명의 혜택을 받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머지 99%의 우주의 진리를 찾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으며 질병도 마찬가지다"라고 역설했다.
 
그는 계속해서 "우리 조상들의 건강에 대한 지혜로움은 이러한 철학적 사고에 근거해서 슬기롭게 살아왔다"며 "암이란 질병도 마찬가리도 현재까지 규명된 암 치료는 암을 치료하지 못하고 있다. 암치료는 이러한 99%의 우주의 진리 속에서 치료법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우리가 현대까지 찾지 못했을 뿐이지, 암치료는 이러한 해법 속에서 끊임없이 연구되고 있다"며 "자연의학 속에서 답이 있을 것이고 그리고 반드시 우리는 찾아내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암치료의 중요성은 식이/영양에서 그리고 심리 정신 치료까지 접목되어야 함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나는 아직도 이러한 자연의학의 책을 지속적으로 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사업계획과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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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강신성일 회장과 마지막까지 함께 했던 비오메드요양병원 의료진들. 이날 부인 엄앵란 씨 등 유족들과 또한 고인과 함께 투병생활을 했던 환우들이 고인의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강종옥 대표는 제약업계에서 영업사원부터 시작해 서 의약계에서 잔뼈가 굵은, 그야말로 산전수전 다 겪었다. 독일의 생물공학회사를 접해서 암이란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통합암재활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20년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

통합암치료를 하면서 사업적 구상을 할 수 있었다. 그는 앞에서 소개한 우리나라 최초의 암재활전문클리닉 모델을 설립하여 암환자 재활프로그램을 접목시킨 네트워크 마케팅을 실행하고 있다.

암재활전문 병원의 네트워크사업과 컨설팅 사업, 그리고 그 컨설팅을 실현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관여되는 온열치료와 관련된 의료기 사업과 이를 병행하기 위해서 생물의학적 제제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생물학적 제제들을 접목하는 바이오 의약품의 연구 개발 및 유통, 암환자들에게 결핍되는 마이크로뉴트리션 사업과 암환자들에게 천연 제제를 이용한 치약부터 화장품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암환자들에게 식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식이영양제품 등을 다양한 제품 개발을 위해서 여러 가지 사업을 구상 중에 있다.

강 대표가 20년 전부터 시작한 이러한 사업들이 이제 가시권에 접어들었다. 그는 독일의 선진국의 사업에서 아이템을 얻고 있고 우리나라도 이제 선진국처럼 정직하고 투명한 경영을 해야 되고 준비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의 이러한 인간존중과 생명을 살리는 사업들이 예정대로 속도가 붙는다면 이 같은 사업의 목표는 더욱 크게 확대,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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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강종옥 대표와 의형제를 맺은 독일 비오신사 토마스 슈티펠 사장이 새로 부임한 부사장과 함께 내한, 비오신코리아(주) 광주 본사를 방문했다.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는 행복한 경영인

혁신과 창의적인 사고, 도전과 용기 있는 삶

강 대표는 "생명을 실천할 수 있는 사업은 우리 인류가 가장 원하던 사업이 아니냐"며 이러한 사업에 초석이 되고 있다고 했다. 강 대표 그 자신이 열심히 살아서 다른 사람들과 동행을 한다면 그리고 그 사람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하다가 죽는다면 자신을 그리워하며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추억할 것이며 자신은 천상에서도 그들과 동행하며 행복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많은 사람들과 인간적인 교류와 나눔을 같이 하고 싶어 한다. 그는 이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서 항상 회사와 병원 식구들에게 당부하는 말이 있다고 전했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가져라' 라고. 아울러 자신의 고정적인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과거의 프레임에 갇혀 있다면 새로운 역사를 가질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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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회사 직원을 직원이라고 하지 않고 식구로 생각한다. 그러면서 "무일푼으로 이 사업들을 시작했고 처음부터 20년 동안 자신을 믿고 따라준 식구도 있고 1년이 되지 않는 식구도 있다"며 "모든 식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오래된 식구들은 넓은 마음으로 새로운 식구를 받아 줄 준비가 되어 있어야 되고 새로운 식구들도 그 전 식구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 대표는 "새로운 역사를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은 변화에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사고에 도전하여 실행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실패했다고 두려워하지 말아야 된다"고 강조한다. 또한 "그 실패에서 또 다른 깨달음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며 "그것이 바로 실패하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더 큰 용기를 가질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세상이 격변하고 기업 환경도 급변하는 시대에, 특히 소비자 욕구가 격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기존 식구의 능력 이외의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래서 그는 "기쁜 마음으로 식구를 받아줄 준비가 되어 있어야 되며 새로운 식구는 기존의 식구의 노고가 있어 새로운 길을 낳을 수 있도록 고생한 식구의 고마움을 잊지 않아야 한다"면서 "이러한 마음을 가진다면 서로의 사랑과 애정을 갖고 가족으로써 같이 동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종욱 대표는 '아름다운 동행'을 항상 외쳐왔고 지금도 이를 꿈꾸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는 "우리 식구들이 하고 있는 일, 암재활 치료프로그램은 언젠가 내가 그리고 내 가족 내 이웃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길을 만드는 것이며 그래서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언제나 행복하고 아름답다"고 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은 생명을 구하고 이를 돕는 일이다. 우리 사회의 그늘지고 불우한 곳에도 나눔 실천을 하고 있는 강 대표의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그의 '따뜻한 마음의 울림'이 세상에 널리 퍼져가길 기원해본다.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암재활 분야를 개척하고 독일과 유럽 등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강 대표의 도전은 계속된다. 그의 소방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 통합의학 전문암재활치료센터로서의 위상과 기능을 더욱 확대하고 비오신코리아(주)와 함께 번세계적으로 발돋움하는 것이다.

지금 이 시각에도 암과 투병 중인 전국의 많은 암환우들, 또 강 대표와 함게 '아름다운 동행'을 꿈꾸는 비오신코리아(주) 식구들과 비오메드요양병원 전 임직원들, 그리고 암환우들의 치료와 암극복, 암정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전국의 의료인 및 제약사 관계자들에게도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보내드린다.


글 : 한국방송신문협회 김대식 대표기자, 사진 : 김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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