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윤석열 대통령이 “전세 사기는 서민과 청년층을 상대로 한 악덕 범죄”라며 철저한 단속을 지시했다고 KBS 한국방송 우한솔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7일 윤 대통령이 전날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으로부터 전세 사기 단속 상황을 보고받고 이 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전세 사기에 대한 제도 보완과 철저한 단속을 당부하면서,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서민과 청년층에 피해를 주는, 주택과 중고 자동차 ‘미끼용 가짜 매물’ 광고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한 단속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도 “전세 사기와 같은 민생을 위협하는 범죄는 강력한 수사를 통해 일벌백계하겠다”고 말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