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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李 ‘체포안 자율투표’ 결정…이재명 “없는 죄 만들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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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민주, 李 ‘체포안 자율투표’ 결정…이재명 “없는 죄 만들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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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 제출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을 '자율 투표'에 맡기기로 했다고 KBS 한국방송 최유경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박홍근 원내대표는 21일 비공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와 정부의 체포동의안 제출이 매우 부당하다는 점을 의원들의 총의로 분명히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대표 체포동의안 처리와 관련된 당론 채택 여부는 논의조차 할 필요가 없는 사안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의원들은 모두가 자율적이고 당당하게 투표해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의 무도한 야당 탄압을 함께 막아내자고 뜻을 모았다"면서 "오는 27일 본회의 표결에도 이런 총의가 흔들림 없이 반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억지 조작 허위 증언 밖에 없는 '하자·정치 영장"

앞서 박 원내대표는 일부 공개된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도 "검찰이 들이민 영장 청구서는 최소한의 요건도 갖추지 못한 '하자 영장'이자, 부족한 물증을 억지 주장으로 대신 채운 '정치 영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억지, 조작, 허위 증언 이외에 증거 하나 없는데 '야당 대표'여서 승인된 대통령의 체포동의안 재가까지 모든 것이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이 만든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의원총회는 우리가 직면한 이러한 여러 상황을 공유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를 모으고자 한다"며 "민주당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삶과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걸린 문제이다. 의원님들께서 지혜로운 판단을 내려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 이재명 "대선 패배의 업보…의원님들께 마음의 빚"

오늘 의원총회에선 이재명 대표가 직접 검찰의 영장 청구 부당성을 호소하는 비공개 신상 발언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는 발언 뒤 의총장을 먼저 떠났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 대표 신상 발언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의원님들도 많이 힘들고 피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며 "이것은 이재명 당 대표의 대선 패배의 업보다. 그래서 당 대표로서 의원님들에게 마음의 빚을 갖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또 이번 수사에 대한 소회를 전하며 "대선이 끝나고 나서 특수부의 수사가 들어올 거라곤 예상을 했지만 이렇게 없는 죄를 만들 줄은 몰랐다고 했다"며 "성남시 일을 하면서 어떤 부정행위도 없었다는 것이 다시 한번 영장에서 드러났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 대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영장의 내용을 보니까 결국 돈 받은 것이 없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개발이익 환수가 부족했다는 이유로 검찰이 배임죄를 적용했다고 하면 아예 환수를 안 한 부산 엘시티, 양평 공흥지구의 경우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검찰이 주장하는 70% 이익환수는 황당하기 그지없다", "검찰이 제시한 70%의 기준과 근거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 "검찰 주장대로라면 앞으로 정책 결정을 할 때 검찰에게 사전에 물어보고 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또, 이 대표가 "영장에 보면 일일이 보고하고 승인받았다고 검찰이 주장하고 있는데 이것은 정말 허무맹랑하다. 위법불법행위를 사전에 보고하고 승인받았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그렇다고 하면 '정영학 녹취록'이 10년간의 실록인데 여기에 관련 내용이 안 나올 리 있겠느냐"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성남FC와 관련해서는 "영장 내용을 봐도 불법 부당한 행정 업무처리가 없었고 모두 적법하게 처리됐단 것이 나와 있다", "영장에 적힌 기업들과 관련된 용도 변경 등 제반 성남시 행정엔 어떠한 불법 부당함 없이 모두 적법하게 처리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성남FC 자금이 이상하게 쓰인 구석도 전혀 없다는 것이 오히려 영장으로 방증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고 박 대변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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