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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정신’ 놓고 여야 공방…대통령실, ‘尹 눈물’ 소회 공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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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안중근 정신’ 놓고 여야 공방…대통령실, ‘尹 눈물’ 소회 공개도

야당 "굴종외교를 바로 잡는게 안중근을 기리는 일"
여당 "안 의사가 강조한 한중일의 협력 정신을 민주당이 왜곡"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 서해 용사 55명을 일일이 호명하며 울먹인 윤 대통령의 소회를 대신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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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오늘(26일)은 안중근 의사가 생을 마감한 지 113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 역사적인 날을 맞아 오늘 곳곳에서는 안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여러 행사들이 진행됐습니다.

안 의사는 사형 집행 직전 옥중에서 '동양평화론'이라는 미완의 저서를 쓰고 있었는데요,

최근 정부의 대일외교를 놓고 대립하던 여야가 오늘은 이 저서의 해석을 놓고 맞붙었습니다.

야당은 "굴종외교를 바로 잡는게 안중근을 기리는 일"이라 했고, 여당은 "안 의사가 강조한 한중일의 협력 정신을 민주당이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슬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3주 연속 '대일 외교 규탄 집회'에 참석했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

안중근 의사 순국일을 맞아 SNS 메시지를 냈습니다.

"정부가 '일본 퍼주기'에 정신이 팔리고, 군국주의 망령을 되살리는 일본에 면죄부를 줬다"며 "굴종 외교를 바로 잡는 게 숭고한 얼을 기리는 길"이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 "강제동원 해법이라고 내놓은 것이 대체 우리에게 어떤 이익을 주었습니까. 추가 청구서만 잔뜩 손에 들려 주지 않았습니까."]

일부 의원들도 "윤 대통령이 매국의 방아쇠를 당겼다", "안 의사는 '민족 자존'을 이뤄냈지만, 정부는 퇴행을 자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이 당 차원의 국정조사 추진 방침도 재확인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런 움직임에 반발했습니다.

'동양평화론'에는 한·중·일 3국의 화합이 서술돼 있다며 안 의사는 제국주의 시대, 일본마저 협력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을 향해선 안 의사의 '동양평화론'마저 아전인수 하고 있다며 '죽창가'에는 단호히 맞서겠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별다른 입장 없이 이틀 전, 서해 용사 55명을 일일이 호명하며 울먹인 윤 대통령의 소회를 대신 전했습니다.

[이도운/대통령실 대변인 : "꽃다운 나이에 산화한 장병을 생각하면 어찌 평정을 유지할 수 있겠나, 묘비 뒤편 출생일, 사망일을 보고 맘속으로 엄청 울었다(고 했습니다)."]

국가보훈처의 보훈부 승격과 더불어 안보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풀이되는데, 대통령실은 동시에 안보와 경제, 문화 교류 등 한일 관계 개선 효과를 담은 유튜브 영상 3편도 추가 공개했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고석훈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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