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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완화에도 ‘야간 소비’ 주춤…사라진 24시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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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방역 완화에도 ‘야간 소비’ 주춤…사라진 24시 영업

"코로나 기간 일찍 집으로 돌아가 여가 시간을 보내는 소비 형태의 변화가 이젠 일상이 됐다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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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히 자영업자들은 전기.가스 요금 걱정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거리두기가 풀리고 마스크 안 써도 밤 시간 소비가 살아나지 않아 시름이 깊다고 합니다.

손서영 기자가 얘기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코로나 이전 24시간 운영하던 대표 업종 바로 찜질방과 목욕탕입니다.

방역제한이 모두 풀렸지만, 목욕탕은 밤 10시까지만 영업을 하고 찜질방은 아직 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요즘 가스비, 전기요금 부담이 는데다, 주인이 직접 일하기 힘든 심야 시간대엔 일손을 빌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정형철/사우나 운영 : "지금도 야간에는 손님들이 없다고 봐야 되거든요. 24시간을 못하는 이유가 야간에 인건비 대비 (매출이) 전혀 나오지 않으니까."]

손님을 붙잡기 위해 높은 물가에도 커피와 맥주 가격을 올리지 않고 버텨 봤지만, 카페를 찾는 사람이 밤에는 거의 없습니다.

[이기옥/카페 운영 : "오히려 코로나 때보다 더 어렵다는 느낌? 평일은 거의 9시에 문 닫을 때도 있고 10시에 문 닫을 때도 있고..."]

코로나가 본격화하며 감소한 심야 시간대 소비가 여전히 살아나질 않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고깃집과 카페 같은 대표 자영업종의 심야 매출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60%를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강예원/한국신용데이터 데이터전략 총괄 : "고깃집으로 대표되는 한식 업종 같은 경우에는 회식이 심야까지 이어지지 않는, 즉 매출이 회복되지 않는 패턴이 나타납니다."]

코로나 기간 일찍 집으로 돌아가 여가 시간을 보내는 소비 형태의 변화가 이젠 일상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이은희/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 "각자 저녁에 집에 들어가서 혼자 영화를 본다든가 혼술을 한다든가 이런 식의 소비문화가 코로나 기간 2, 3년 동안 정착됐다..."]

심야 시간 유동 인구가 줄어들고 온라인으로 생필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대형마트와 편의점도 운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야간 영업 시간을 줄이는 추세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왕인흡 한규석/영상편집:김지영/그래픽:박미주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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