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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직 사퇴…“모든 논란은 제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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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직 사퇴…“모든 논란은 제 책임”

태영호, 최고위원 사퇴…“윤 정부 출범 1년에 부담 주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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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10일 오후 당 윤리위원회 징계 결정을 앞두고 최고위원직을 자진 사퇴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범주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저는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사퇴의 뜻을 밝혔다.

태 최고위원은 "지난 1년 동안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미력하지만 최선을 다했다"면서 "그러나 저의 부족함으로 최근 여러 논란을 만들어 국민과 당원들, 당과 윤석열 정부에 큰 누를 끼쳤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의 모든 논란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라며 "저의 논란으로 당과 대통령실에 누가 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태 최고위원은 "이제부터 백의종군하며 계속 윤석열 정부와 우리 국민의힘의 성공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며 "제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만을 생각하며 앞으로 뚜벅뚜벅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개인 일탈때문에 최고위원분들까지 불만 큰 모습에…부담드려선 안되겠다 생각"

태 최고위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사퇴 결정 전에 당 지도부, 용산 대통령실과 소통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소통은) 없었다"면서 "최종 결심을 두고 상의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자진사퇴 계기에 대해선 "오늘 대통령과 오찬 자리에 갈 김기현 대표를 비롯해 우리 당 지도부를 바라보는 마음이 너무 괴로웠다"면서 "제 개인의 일탈 때문에 일부 최고위원분들까지도 불만이 큰 모습을 보면서, 저 때문에 주변 분들에게 마음의 부담을 드려서 안 되겠다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결정 시점에 대해서는 "어제 저녁부터 여러 번 생각했고, 오늘 윤리위를 앞두고 후원자, 지지자들과 제 거취를 많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오늘 사퇴하는 것만이 현 시점에서 당과 윤석열 정부, 우리 당원들의 기대에 맞는 길이라고 판단해 오늘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태 최고위원은 '공천을 염두에 두고 굴복 없다는 기존 입장을 뒤집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굴복 없다고 한 것은 저에 대한 모든 악의적 프레임과 공격에 대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그 점에서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당초 국민의힘 윤리위는 오늘 오후 6시 중앙당사에서 4차 회의를 열고 김재원·태영호 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었다.

윤리위가 지난 8일 3차 회의에서 최종 징계 결정을 하지 않고 오늘 회의로 이틀 미룬 것을 두고, 당 안팎에서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두 최고위원에게 자진 사퇴를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황정근 윤리위원장도 3차 회의 직후 "자진 사퇴하면 양형에 반영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일 있을지 예상할 수 없어서 답변드리기가 곤란하지만 만약 그런 정치적인 해법이 등장한다면 거기에 따른 징계 수위는 여러분이 예상하는 바와 같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태 최고위원의 경우 잇따른 '역사관' 발언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SNS에 쓴 'Junk(쓰레기), Money(돈), Sex(성) 민주당. 역시 JMS 민주당'이란 글이 논란이 됐고,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공천을 언급하며 옹호 발언을 요청했다는 보좌진과의 녹취가 공개돼 당무개입 논란이 벌어졌다.

또 김재원 최고위원도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반대', '전광훈 목사의 우파 진영 천하통일', '제주 4·3 추념일은 격이 낮다' 발언 등으로 윤리위 심사를 받았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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