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KBS 보도 화면 캡처>
중소기업계가 경기회복을 위해 확장적 통화 및 재정정책, 소비와 투자 촉진을 위한 각종 세제개편을 26일 촉구했다고 KBS 한국방송 이승재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연합회 등 16개 중소기업단체는 26일 제주 서귀포에서 개막한 '2019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서 '서민경제 살리기'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비롯한 7대 정책을 제시했다.
이들은 통화와 재정정책으로 ▲기준금리 인하 ▲추가경정예산의 조속한 집행 ▲공공기관 투자재원의 신속한 집행을 요구했다.
소비와 투자 촉진정책으로는 ▲보석류와 시계 등 고급품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의 한시 상향 ▲생산성 투자시설 세액공제 등 주요 투자세액 공제율 상향 ▲공공조달시장의 중소기업제품 구매 비율 확대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이들 단체는 범중소기업계가 선제적으로 경제심리 회복과 내수활성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서민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리더스포럼은 전국 업종별·지역별 중소기업대표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9일까지 예정으로 이날 26일 개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