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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을 지휘하는 장한나…마이스키와 11년 만에 한국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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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거장을 지휘하는 장한나…마이스키와 11년 만에 한국 공연

스승은 첼로 연주자로, 제자는 지휘자로 한국 무대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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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775104

(위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천재' 첼리스트에서 이제는 지휘자로 더 익숙한 장한나 씨가 스승인 미샤 마이스키와 함께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이번 내한 공연에 스승은 첼로 연주자로, 제자는 지휘자로 무대에 서게 됐는데요.

강푸른 기자가 두 사람을 만났습니다.

리포트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로스트로포비치 첼로 콩쿠르에서 11살에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소녀.

'첼로 신동' 장한나의 뒤에는 그녀의 천재성을 알아 본 거장, 미샤 마이스키가 있었습니다.

[장한나/지휘자·첼리스트 : "(작곡가와 청중 사이에) 다리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거는 단순히 음표를 연주한다고 되는 게 아니죠. 수없이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해야 하는데 그런 어떤 해석에 대한 것을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셨어요."]

1992년 마이스키의 내한 공연을 계기로 시작된 인연이 어느새 30년째.

그 사이 첼리스트에서 성공한 지휘자가 된 제자가 스승과 함께 한국 무대에 섭니다.

연주자와 지휘자로 만나는 11년만의 국내 협연으로, 제자의 콩쿠르 연주곡이었던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을 스승 마이스키가 연주합니다.

[장한나/지휘자·첼리스트 : "이 중요한 첼로 협주곡을 미샤 마이스키 선생님께서 친히 협연을 해 주신다는 게 정말 가장 큰 의미 같아요, 저한테는."]

파블로 카잘스, 피에르 푸르니에 등과 함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첼리스트로 꼽히는 마이스키는 '지휘자 장한나'를 어떻게 바라볼까.

[미샤 마이스키/첼리스트 : "단순히 귀를 즐겁게 해주는 것만이 아니라 심금을 울릴 만큼 깊고 감동적인 지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첼로 활을 잡을 날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장한나는 새로운 협연을 보게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장한나/지휘자·첼리스트 : "정말 음악 안에서 너무 재미있고 너무 행복하고 더 잘하고 싶고 더 좋은 연주를 들려드리고 싶고 더 많이 나누고 싶고. 항상 더, 더, 더."]

두 사람은 17일 전주를 시작으로 대전과 경주를 거쳐 23일부터 이틀간 서울 무대에 오릅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영상편집:유지영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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