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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진 서울아카데미회 회장 ”전국적인 미술 단체로 키워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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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문형진 서울아카데미회 회장 ”전국적인 미술 단체로 키워보겠다“

제42회 서울아카데미회 정기전, ‘호평과 기대’ 속 10일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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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진 서울아카데미회 회장이 자신의 출품작 ‘Happiness forever(72.7 × 72.7, Oil on canvas)’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42회 서울아카데미회 정기전이 한국미술협회 후원으로 지난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성대히 열린 가운데 미술계의 ‘호평’과 기대’ 속에 내년을 기약하며 10일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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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으로 문형진 서울아카데미 회장, 오른쪽 김대식 한국방송신문협회 대표기자, 맨 왼쪽에 화가, 시인, 창작무용 등으로 활약 중인 아티스트 조남현 한국방송신문협회 문화위원이 5일 오후 문형진 회장의 작품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42회 서울아카데미회 정기전 10일 ‘호평과 기대’ 속 성황리 종료

문형진 서울아카데미회 회장 ”전국적인 미술 단체로 키워보겠다“ 

 

(한국방송신문협회 취재팀) 김대식 기자 = 한국 미술 대중화에 앞장서 온 제42회 서울아카데미회(회장 문형진) 정기전이 미술계의 많은 ‘호평’과 기대’ 속에 내년을 기약하며 10일 종료된다.

 

서울아카데미회 정기전이 매년 한국미술협회 후원으로 지난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성대히 열린 가운데 전시 때마다 미술계의 커다란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아카데미회 총회에서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돼 특유의 친화력과 의욕적인 활동으로 미술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화단의 중진, 문형진 회장(69)을 서울아카데미회 회원이자 시인, 창작무용가 등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티스트 조남현 한국방송신문협회 문화위원과 함께 만나봤다.

 

서울아카데미회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활약하는 실력 있는 미술인들로 매년 정기전을 통해 젊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 발굴과 순수 미술 저변확대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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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42회 서울아카데미상을 수상한 권병효 작가(이사)의 작품, 강변연가(70×30, Oil on canvas)

 

 

문형진 회장은 먼저 “이번 전시가 우리 미술계에 새 바람을 불어 넣고 회원들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는 아름다운 감동과 추억을 전달하는 통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21세기는 문화 경쟁력이 선진국의 척도가 되는 시대”라며 “그동안 서울 아카데미 회원들은 창작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다양한 발상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작품을 서울아카데미회전을 통해 미술계의 중추적인 역할과 공헌을 해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서울아카데미회 정기전이 걸어온 따뜻한 발자취는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들의 삶의 흔적이며, 새롭게 펼쳐지는 미래”라고 말하고 “그런 따스한 추억과 새로움을 향한 의지로 새 꿈을 구축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와 함께 “열정적으로 살아 숨 쉬는 훌륭한 작품들이 거듭 피어나기를 기대하며 우리 회원들의 무궁한 발전과 행복을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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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F 회장, (사)구상전 이사장, 한국미협 활동 등 미술계 발전에 많은 헌신

미술교사 재임 중 미술중점 명문고로 변화, 제자들 홍대 미대 배출에 보람

 

문형진 회장은 고등학교에서 36년의 미술교사 이력을 갖고 있다. 1984년 서울 대원외고에서 첫 교편생활을 시작, 1998년 대원여고 미술교사로 부임해 퇴직하기까지 대원여고를 오늘날의 미술 중점 명문고로 탈바꿈시킨 장본인으로 숱한 제자들을 홍대 미대 등으로 배출해 교직 생활의 큰 보람을 갖고 있다.

 

경희대 미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문 회장은 그동안 개인전 11회, 국내외 그룹전 및 초대전 300여 회(국제임팩트전-일본교토시립미술관 등) 출품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과 다수의 공모전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경희대 미술대학 총동문회장과 동 미대 강사를 지냈다.

 

문 회장은 현재 KAF 회장과 광진미술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밀알회,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사)구상전 이사장과 자문위원, 미협 미술교육협의회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미술계 발전에 많은 헌신과 크고 작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문 회장 "회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 역시 예술 창작의 연장선"

집행부에 감사 “회원들과 소통 중요, 화합과 발전 위해 더욱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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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서울아카데미회 정기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플라자 갤러리 1층에서 서울아카데미회 임원 등이 5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케이린 작가, 윤지민 이사, 이영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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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서울아카데미회 정기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플라자 갤러리 1층에서 서울아카데미회 임원 및 회원들이 5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지민 이사, 이영신 작가, 김난희 사무국장, 케이린 작가, 그리고 뒷줄에 한국시그널아트협회 회장이자 화가, 시인, 창작무용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남현 한국방송신문협회 문화위원.

 

 

그는 회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 역시 예술 창작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문 회장은 “단체를 이끌고 일을 진행하다 보면 또 서로의 관점에서 보면 내 마음과 같지 않은 부분도 있다”며 “그래서 저는 협회 여러 임원님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개선점들을 하나씩 풀어가려고 노력을 한다. 그러다 보면 서로 간에 친밀감이 생겨 더 좋은 아이디어도 나와 소통의 중요성을 느낄 때가 많다”고 소개했다.

 

문형진 회장은 서울아카데미회 고문, 상임자문위원, 자문위원 등과 많은 대화를 하고 있다. 그는 “집행부인 재무국장, 사무국장, 총무님과도 잘 지내야 하고 회장은 더 잘해야 한다”며 소통의 리더쉽을 강조하고 “특히 또 부회장님들이 너무 잘해주시고 우리 김난희 사무국장, 조영순 총무, 문경조 재무님 등이 많은 고생을 하고 계셔서 이 자리를 통해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향후 계획으로 “그동안 작품들의 전통적인 성향을 벗어나 좀 더 진일보한 미술 단체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명칭은 서울아카데미회이지만 서울, 수도권을 벗어나 영호남, 충청, 강원, 제주권 등 전국적인 규모로 확대해 보고 싶다”고 했다. 또 “회원들과 함께 오는 11월 초에 전북 군산의 장자도에서 1박 2일 코스로 야외스케치를 겸한 야유회와 세미나를 통해 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의 장을 만들어 전 회원들이 우리 서울아카데미회에 애착을 갖고 더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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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서울아카데미회의 미래비전으로 “우리 서울아카데미회는 순수 회비로만 운영되기 때문에 운영상에 애로가 많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후원기업이나 후원자들의 도움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회원들 상조 문제도 회원들에게 좀 더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들을 총회에 올려볼 생각이다”고 전했다.

 

문 회장은 얼마 전부터 자신의 새로운 작품으로 해바라기 연작 시리즈에 몰두하고 있다. 이번 정기전에는 ‘Happiness forever(72.7 × 72.7, Oil on canvas)’를 출품했다. 예술의 전통적인 관습들에서 벗어나 새로운 창작열을 불태우려는 그의 탐닉은 2년 전 정열의 나라 스페인 여행 중에 점철된다. 끝없이 펼쳐진 해바라기 들판에 붉은 태양처럼 노랗게 빛나는 해바라기에 강렬한 인상을 받은 것이다. 그는 또 해바라기처럼 비슷하게 생긴 꽃을 많이 찾아보기도 하며 화폭에 담을 꽃의 형태와 메시지들을 사유했다. 특히 꽃의 색깔과 뒤 배경을 어울리게 입체적인 것들을 살리고 큐비즘(Cubism, 입체주의)을 재해석하거나 다양한 색깔들을 몇 가지 색으로 함축해 화폭에 재구성하는 작업에 심취를 하기 시작했다. 그는 “관객들이 해바라기를 보고 행복해하는 모습들을 생각하며 해바라기 연작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시행착오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문 회장은 “우리 서울아카데미회 고문, 상임자문위원, 자문위원 등과 많은 대화를 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또 집행부인 재무국장, 사무국장, 총무님과도 잘 지내야 하고 회장은 더 잘해야 한다”며 소통의 리더쉽을 강조하고 특히 또 부회장님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이 자리를 통해 모든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문 회장 "조남현 작가는 활동하시는 모습이 정말 예술가" 

“예술가로서의 삶이 참 행복, 바램은 재미있게 지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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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플라자 갤러리 1층에서 열린 제42회 서울미술아카데미회 정기전에서 회원이자 한국방송신문협회 문화위원으로 활동 중인 조남현 한국시그널아트협회 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한톨 김중열 여울아라 동인 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한국화가 규당 김인기 화백(왼쪽에서 두번째) 등 지인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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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플라자 갤러리 1층에서 열린 제42회 서울미술아카데미회 정기전에서 회원이자 한국방송신문협회 문화위원으로 활동 중인 조남현 한국시그널아트협회 회장(왼쪽)이 김대식 한국방송신문협회 대표기자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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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현 아티스트가 지난 3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특별자치주인 아체주 투안쿠 무함마드 국왕(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경제교역 및 문화예술 교류 방한 차  강원도 고성군을 방문, 피움예술정원에서 열린 리셉션 식전 특별공연에서 투안쿠 국왕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즉석에서 핸드페인팅으로 작품 '불새'를 선보이고 있다. '시그널아트(ignal Art))'를 창시해 한국시그널아트협회 회장이기도 한 조남현 아티스트는 이날 투안쿠 국왕을 위한 환영 행사에서 시그널 아트의 싱잉볼(Singing Bowl) 공연과 핸드페인팅(Hand Painting) 등으로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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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진 서울아카데미회 회장은 서울아카데미회의 미래비전과 회원들의 화합, 그리고 발전에 대해 특히 강조했다. 그의 따뜻한 미소와 웃음, 그리고 자신감 넘치는 그의 열정과 경륜에서 서울아카데미회의 밝은 미래가 보였다. 

   


문 회장은 이날 인터뷰에 서울미술아카데미회 회원이자 한국방송신문협회 문화위원으로 참석한 조남현 아티스트에 대해서도 “활동하시는 모습이 정말 예술가이다. 화가이자 시인으로 또 무용 등 다양한 예술 방면에 역량이 뛰어난 대단한 분으로 우리 서울아카데미회에 없어서는 안 될 보물 같은 분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인터뷰 내내 특유의 환한 미소와 웃음으로 “저는 예술가로서의 삶이 참 행복하다”면서 “저의 바램은 우리 가족, 친지, 지인들과 함께 건강하게 재미있게 사는 것이고 특히 또 우리 회원님들과도 재미있게 즐겁게 지내는 것”이라며 “서울아카데미회의 미래비전과 위상, 회원들의 발전과 화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글 = 김대식 대표기자 | 사진 = 조남현 문화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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