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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 아이 아프면 집에서 처방”…의·약계는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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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휴일에 아이 아프면 집에서 처방”…의·약계는 반발

영유아 부모들,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계 등 찬성 "평일 업무 시간대까지 비대면 진료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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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 진료받을 수 있는 비대면 진료가 2주 뒤부터 대폭 확대된다.

휴일과 야간 시간대에도 지금까진 소아·청소년만 비대면 상담까지 가능했지만, 앞으론 누구나 초진이어도 비대면 진료에 처방까지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정부의 비대면진료 확대 방안을 반기는 건 '소아과 예약 전쟁'에 지친 영유아 부모들이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계도 야간과 휴일에 의료 접근성을 높인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평일 업무 시간대까지 비대면 진료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비대면 진료를 거부할 수 있다고 강조했지만, 의사 단체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비대면 초진 대상이 사실상 전 국민으로 확대된 것이라며, 의료사고나 약물 오남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 진료받을 수 있는 비대면 진료가 2주 뒤부터 대폭 확대됩니다.

휴일과 야간에 누구나 진료에 처방까지 받을 수 있게 되는데요.

의료 접근성은 높아지는데 안전성 우려 등 풀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달 15일부터는 6개월 안에 대면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면, 같은 병원에서 어느 질환으로든 비대면 진료가 가능해집니다.

휴일과 야간 시간대에도 지금까진 소아·청소년만 비대면 상담까지 가능했지만, 앞으론 누구나 초진이어도 비대면 진료에 처방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정부의 비대면진료 확대 방안을 반기는 건 '소아과 예약 전쟁'에 지친 영유아 부모들입니다.

[어린이 환자 보호자 : "오늘도 연차를 내고 오게 됐는데 사실 연차가 많지 않으면 아파도 올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 비대면이 생기면 많이 이용할 것 같기는 해요."]

대면 진료가 우선이지만, 간단한 진료는 집에서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김수미/어린이 환자 보호자 : "아픈 아이를 데리고 다시 또 진료를 보러 오지 않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어서 훨씬 효율적일 것 같고..."]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계도 야간과 휴일에 의료 접근성을 높인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평일 업무 시간대까지 비대면 진료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비대면 진료를 거부할 수 있다고 강조했지만, 의사 단체는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비대면 초진 대상이 사실상 전 국민으로 확대된 것이라며, 의료사고나 약물 오남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이연/대한의사협회 대변인 : "비대면 진료를 폭넓게 활용한다, 이거는 의료적으로는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대한약사회도 국민 건강은 고려되지 않은 일방적인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촬영기자:최상철/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이근희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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