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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의 최강시사] 박지원의 예측 “민주당, 사개특위 선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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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김경래의 최강시사] 박지원의 예측 “민주당, 사개특위 선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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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보도 화면 캡처>

 

- 美대통령이 북녘땅 밟은 역사적 사건으로 사실상 北체제보장의 길 가고 있어
- 남북미 3국 정상이 함께 찍은 사진, 우리 교과서에 영원히 기록될 것
- 53분 정상회담->실무회담... 좋은 합의 있었을 것. ‘36세 김정은’ 참 대단해
- 추경 계속 거부하면 경제실정 책임 한국당이 져야... 결국 무난히 통과될 것
- 정개특위 위원장 교체? 민주당이 한국당 택하고 심상정 버린 것, 양당제 폐해 드러나
- 황교안 구설있지만 총선까지 리더십 유지할 것, 결과에 따라 대선주자 역량 판가름

■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코너명 : <정치의 품격>
■ 방송시간 : 7월 1일(월) 8:05~8:20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뉴스타파 탐사팀장)
■ 출연 : 박지원 의원 (민주평화당)


▷ 김경래 : 매주 월요일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과 함께하는 고품격 본격 정치 토크. 이름이 기네요, 이게. 박지원의 <정치의 품격>. 오늘도 박지원 의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 박지원 : 안녕하세요.

▷ 김경래 : 김경래의 최강시사는 유튜브 라이브로도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문자 보내주시고요. #9730으로 보내주시면 짧은 문자 50원, 긴 문자 100원이고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콩 이용하시면 무료입니다. 어제 이야기 아까 1부에서 정세현 장관과 함께 좀 자세히 짚어봤는데 못다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조금 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박지원 : 같은 이야기죠, 뭐.

▷ 김경래 : 아니에요. 이게 좀 다르더라고요. 왜냐하면 일단은 두 분 다 정세현 장관님도 비슷한 예견을 예전에 하시기는 했는데 박지원 의원님도 저번주에 저희랑 방송하면서도 깜짝 놀랄, 세계가 깜짝 놀랄 일이 벌어질 것이다라는 예측을 하셨습니다. 이게 뭐를...

▶ 박지원 : 우연히 맞혔습니다.

▷ 김경래 : 뭐를 알고 하신 것 같은데. 아닌가요?

▶ 박지원 : 아니에요.

▷ 김경래 : 그런데 뭐 어쨌든 예측대로 세계가 깜짝 놀랄 만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깜짝 놀란 일이죠, 이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그 경계선 넘을 때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하루 종일 관심 있게 보셨을 것 같은데.

▶ 박지원 : 전쟁을 한 미국 대통령이 66년 만에 북한 땅을 밟는다는 것. 진짜 북한식 표현대로 하면 대사변이고 우리 표현대로 하면 역사적인 사건이죠. 그래서 어떤 의미에서 보면 미국이 저런 식으로라도 사실상 북한의 체제 보장의 길을 가고 있다 저는 그렇게 긍정적으로 느꼈습니다.

▷ 김경래 : 상징적인 의미로 따지면 이게 거의 종전 선언에 가깝다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 박지원 : 그렇죠. 그러니까 뭐 사실 판문점을 선택한 것도 절묘했지만 그러한 이벤트가 있으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잖아요. 그러나 트위터,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로, 또 북한에서 화답해서 이루어진 것은 진짜 대사변이고 역사적인 쾌거다.

▷ 김경래 : 제일 좀 뭐랄까요, 내일. 아니, 어제 하루는 거의 생방송으로 계속 중계가 되지 않았습니까? 제일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어떤 장면이었어요 박지원 의원님은.

▶ 박지원 : 물론 트럼프 대통령이 월경해서 북한 땅을 밟은 것도 의미가 있지만 남.북.미 세 정상이 만나서 웃으면서 사진을 찍는 것. 이거는 아마 우리 교과서에 영원히 기록될 거예요.

▷ 김경래 : 처음에 자유의 집 들어가기 전에 첫 만남이요?

▶ 박지원 : 그렇죠. 그러니까 지금 6.15 남북정상회담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이 손을 번쩍 든 그 사진이 계속 우리 남북관계를 조명할 때는 나오잖아요. 아마 세 정상이 만난 이 사진은 우리가 통일이 되더라도 영원하게 참 기록적인 그런 훌륭한 사진이 될 것이다.

▷ 김경래 : 그 3명의 사진 이게 경호원들하고 막 뒤엉켜 있어서 이게 각이 깨끗하게는 안 나왔더라고요. 그러니까 좀 안타깝더라고요.

▶ 박지원 : 그건 갑자기 이루어진 거기 때문에, 북미 간의 정교한 그런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어제 기자들도 굉장히 혼란스러웠고 그 생중계 하는 TV 카메라도 흔들리고.

▷ 김경래 : 계속 그랬죠.

▶ 박지원 : 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있습니까? 문제는 만난 것이 중요하지.

▷ 김경래 : 그 자유의 집 앞에 3국의, 남.북.미 3국의 실무자들과 경호원들이 막 뒤엉켜 있는 모습이 굉장히 뭐라고 그럴까요. 되게 혼란스럽기는 한데 되게 보기는 좋고. 이게 되게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어제 그거를 보면서. 그런데 이게 사실은 트럼프 대통령이 토요일에 트위터를 하고 나서 아직 그게 일정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밤에 실무자들은 굉장히 고생했을 것 같아요, 미국 쪽, 북한 쪽 다.

▶ 박지원 : 그렇죠. 그러니까 비건이 G20 전에 한국을 온다. 그리고 계속 친서 외교가 활발해지고 여기에 또 북중정상회담 이 과정에서 미국 정부와 우리 정부, 중국 정부와 우리 정부 간에 부단하게 공유를 하고 있었잖아요. 이거는 염려했던 한미, 한중 관계가 공고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것이 전개되는데 비건이 여기 올 때 전부 왜 오느냐라고 했을 때 저는 그랬습니다. 반드시 북한을 접촉할 것이다, G20 전에. 그리고 과거에 앤드류 킴이 오더라도 제가 개인적으로 조금 아는 분인데 대개는 판문점에서 김영철 혹은 최선희를 만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도 나는 틀림없이 만난다라고 했는데 사실상 만나서 거기에서 완전히 조율된 거 아니에요.

▷ 김경래 : 만난다고 하셨는데. 죄송합니다. 실제로는 뉴스 같은 데서는 관계자들, 당국자들 인용해서 만남 없다, 이번에 북한이랑. 계속 이렇게 보도가 됐었어요. 비건은...

▶ 박지원 : 왜냐하면 서로 자신이 없는 거예요.

▷ 김경래 : 그렇죠.

▶ 박지원 :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는 날렸지만 과연 북한에서 최선희 제1부상이 이제 긍정적 또 트위터를 날렸지 않습니까? 그러나 공식 제의가 없다라고 하는데 이게 만나서 합의가 되어야 발표를 하는데 만약에 접촉했다가 불발이 됐을 경우에는 미국도 북한도 우리 정부도 엄청난 부담이 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뭐 어쩔 수 없는 거죠. 개각도 혼란을 막기 위해서 내일 아침 발표할 망정 오늘 저녁까지는 절대 없다 이렇게 하는 거예요.

▷ 김경래 : 그런데 이게 실제로 만나고 나서 내용으로 좀 들어가보면 50분이 넘게 만나지 않았습니까?

▶ 박지원 : 그렇죠.

▷ 김경래 : 53분이라고 이야기를 하던데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요?

▶ 박지원 : 아무튼 1차, 2차 북미정상회담 시간보다는 3차 이 53분이 훨씬 길었습니다.

▷ 김경래 : 그러니까요.

▶ 박지원 : 그렇기 때문에 저는 뭐 정확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하노이회담을 저는 성공으로 항상 이야기했거든요? 왜냐하면 북한이 내놓을 수 있는 카드를, 즉 완전한 경제 제재 해제와 체제 보장. 또 미국이 내놓을 카드, 완전한 비핵화 이게 나왔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뭐 전부 영변 플러스 알파다 뭐다 뭐 부분적 경제 제재 해제다 이런 건데 이제 다 나왔기 때문에 오히려 하노이회담은 상당한 성공으로 저는 평가를 했어요. 그런데 어제 53분간 만나서 이제 실무회담으로 들어간다. 이것은 미국이 말하던 빅딜, 포괄적 타결. 비핵화와 경제 제재 해제 및 체제 보장을 사실상 합의했기 때문에 북한이 이야기한 점진적, 단계적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실무협상이 됐다. 미국이 바라는 바텀업 그리고 북한이 바라던 톱다운. 그래서 톱다운의 방법이 결정됐기 때문에 저는 최소한 발표는 안 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완전한 경제 제재 해제와 체제 보장을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은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했기 때문에 다음 실무 단계로 넘어갔다. 저는 그래서 굉장히 좋은 합의가 됐다 그렇게 평가를 합니다.

▷ 김경래 : 하노이회담에 대해서 이렇게 긍정적으로 평가를, 지금은 이제 만났으니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전까지는 사실 되게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긍정적으로 평가하시는 분은 박지원 의원님하고 트럼프 대통령밖에 없었던 것 같았어요, 사실.

▶ 박지원 : 네, 그렇습니다. 저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좀 케미가 맞는 것 같아요. 항상 낙관적으로 이야기는 하는데 그렇게밖에 될 수가 없습니다. 지금 북한도 이 이상 경제 제재 압박을 견딜 수 없습니다. 미국도 이 이상 북한에게 시간을 줘서 핵실험을 하거나 ICBM을 발사하면 견딜 수가 없는 거예요. 호랑이 등에 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떨어지면 트럼프도 김정은도 죽는 거예요. 그런데 이 두 분 다 고수이기 때문에 살 길을, 윈-윈 하는 길을 찾는 것은 그 길밖에 없지 않습니까?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어제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해야겠네요. 시간이 훅 지나가버렸네요. 국내 정치 이야기를 좀 해야 하는데.

▶ 박지원 :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저는 36살의 북한의 김정은 최고지도자가 전 세계의 대통령인 미합중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대한민국 대통령과 함께 대등하게 이끌어가는 걸 보면 참 대단한 분이다 이렇게 높이 평가를 합니다. 이것도 이제 제가 또 몰릴 수도 있지만 평가는 제대로 해야 해요.

▷ 김경래 : 몰린다는 게 종북 이런 건가요? 뭐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높이 평가를 하는데 뭐.

▶ 박지원 : 그렇죠.

▷ 김경래 : 그러면 뭐 트럼프 대통령도.

▶ 박지원 : 보수는 항상 미국과 결을 같이 하니까 트럼프 대통령 평가하듯 저도 잘 평가할 거예요.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국내 정치는 간단하게 좀 짚고 넘어갈게요. 일단 국회가 열렸습니다. 열렸는데 정개특위, 사개특위가 문제예요.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위원장을 하나는 민주당이 가져가고 하나는 자유한국당이 가져간다 지금 이 구도가 이렇게 되지 않았습니까, 합의가?

▶ 박지원 : 그렇죠.

▷ 김경래 : 그런데 이렇게 되면 자유한국당은 얻은 게 있어요. 그런데 민주당은 얻은 게 없지 않나요?

▶ 박지원 : 결국 민주당은 결과적으로 보면 한국당을 택하고 정의당 심상정을 버렸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사실 국회는 원구성을 할 때 합의하면 다소의 의석 변화가 있더라도 그대로 갑니다. 그러니까 정개특위를 연장하는 것은 전체를 연장하기 때문에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도 연장되어야 하는데 그거를 바꿔버렸기 때문에 양당제의 폐해가 다시 한 번 드러났다. 그리고 지금까지 정의당이 얼마나 많은 민주당과 공조를 했습니까? 아마 배신감을 많이 느낄 거예요.

▷ 김경래 : 그런데 지금 추경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자유한국당의 입장이 명확하게 안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거는 뭐 물밑에서 이미 조율됐다고 보시나요, 박지원 의원님은?

▶ 박지원 : 뭐 저는 추경은 지금 현재 자유한국당도 복잡하잖아요. 그래서 예산결산위원장을 아직 황영철, 김재원 두 분이 경쟁한다는데 이거 하나 조정 못하고 있는 거 보면 한국당도 그렇게 썩 잘되는 당은 아닌 것 같아요. 아무튼 추경은 상정하면, 물론 티격태격은 본래 국회는 있는 거고 무난히 통과될 겁니다. 안 그러면 경제 실정의 책임을 한국당이 또 져야 하는 그런 부담도 있고 실제로 현장에 가면 추경이 필요하거든요. 그리고 더욱이 IMF에서 권고한 추경 아닙니까? 그러면 국제사회에서는 우리 국내, 또 우리 국민들도 바라고 있기 때문에 간다 저는 그렇게 긍정적으로 봅니다.

▷ 김경래 : 약간의 문제제기나 티격태격은 있겠지만 무난하게 넘어갈 것이다, 추경은?

▶ 박지원 : 그렇죠.

▷ 김경래 : 이렇게 예상을 하시는 건데 그런데 아까 정개특위, 사개특위 이야기가 있었잖아요.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은 어느 쪽을 선택할까요? 정개특위 위원장과 사개특위 위원장.

▶ 박지원 : 저는 사개특위 위원장을 선택하리라고 봅니다.

▷ 김경래 : 대부분 그렇게 예측을 하시던데 그러면 선거법은 이거 어려워지는 거 아닌가요? 어떻게 되는 겁니까?

▶ 박지원 : 일단 패스트트랙에 상정됐기 때문에. 물론 정개특위 협상 과정에서 진척되겠지만 저는 가능성은 굉장히 높죠, 표결 처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 현재 선거 제도 개혁에 대한 의석수가 과반수가 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만약 국회선진화법 적용을 받는다고 하면 안 되지만 이게 패스트트랙에 상정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김경래 : 그러니까 정개특위 위원장을 자유한국당 쪽에서 맡는다 하더라도 그리고 의사일정이 그것 때문에 좀 지연이 된다 하더라도 통과되는 데는 무리가 없다?

▶ 박지원 : 그렇습니다. 문제는 민주당에서 과반수가 넘는 그런 의석을 확보하는 데 노력을 해야겠죠. 그러나 지금 바른미래당의 일부와 우리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찬성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무난히 통과되리라고 봅니다. 그러나 사개특위는 굉장히 조정이 필요하거든요. 사실상 제가 사개특위 검경소위 위원인데요. 거기에서도 많은 진척이 있어요. 그렇지만 굉장히 델리케이트한 점들이 많이 있어서 아마 사개특위를 선택할 것 같아요.

▷ 김경래 : 사개특위는 말씀하신 대로 사개특위도 당연히 검경수사권조정안하고 다 패스트트랙에 올라가 있잖아요.

▶ 박지원 : 올라가 있죠.

▷ 김경래 : 그러면 선거법하고 같은 구도 아니겠습니까?

▶ 박지원 : 같은 구도죠. 그렇지만 조정들이 조금 남아 있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 현재 문재인 대통령이 촛불혁명의 산물로 태어난, 국민들이 요구하는 개혁에 대해서 법과 제도에 의한 개혁은 거의 못했거든요. 사실 자기 지지도로 이렇게 지탱해 왔는데 가장 중요한 검경수사권조정, 검찰사법개혁은 역대 대통령들이 다 약속했지만 불발했어요.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이것만은 하면 선거법 개혁과 함께 상당히 개혁을 완수했다 하는 것으로 평가를 받게 될 겁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정개특위, 사개특위 문제는 조금 이따 조금 자세하게 한번 다뤄볼 예정이고요. 마지막으로 하나만, 질문 시간이 하나밖에 주어지지 않겠네요. 자유한국당 이야기 잠깐 해보면 황교안 대표가 여러 가지 좀 구설수가 있지 않았습니까? 아들 병역, 병역이란다. 취업 문제도 관련해서 또 이제 지금 이야기가 수사까지 한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엉덩이춤 이야기도 지난주에 좀 뭐랄까요, 많이 이야기가 있었어요. 이게 이래 가지고 황교안 체제로 총선까지 갈 수 있을까? 이런 목소리들이 일부 있습니다. 박지원 의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박지원 : 저는 가리라고 봅니다. 물론 황교안 대표가 정치 초짜이기 때문에 리더십이 검증받는 과정에서 없는 건 사실이에요. 괜한 이야기해서 가정불화 온다니까요?

▷ 김경래 : 가정불화.

▶ 박지원 : 자기 아들, 그거 부인이 가만히 있겠어요? 불필요한 자랑해서 아들 수사 받게 만들고 입장 난처해지고. 엉덩이춤 보고 또 그 자리에서 지적을 했다고 하면 별 문제인데 또 그분은 자기의 사과를 깨끗하게 안 해요. 굉장히 변명을 한단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리더십 지장을 받지만 지금 한국당에서 어떻게 됐든 황교안 대표만큼 당을 장악한 인물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무난히 총선까지 갈 것이고 그 총선 승패 여부에 따라서 대통령 후보가 되느냐 못 되느냐 결정될 겁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만 들어야겠네요.

▶ 박지원 : 네, 그러세요.

▷ 김경래 : 고맙습니다.

▶ 박지원 : 감사합니다.

▷ 김경래 : <정치의 품격>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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