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흉기 피습을 당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건 15일 만에 당무에 복귀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방문 도중 김 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왼쪽 목을 찔려 부산대병원을 거쳐 서울대병원에서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았고 8일 만인 지난 10일 퇴원해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왔다.
이 대표는 지난 9일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성희롱 의혹과 관련해 당 윤리감찰단에 조사를 지시하는 등 회복 치료 기간에도 중요 당무에 대한 의사 결정을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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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흉기 피습 사건 보름 만에 당무에 복귀했다고 KBS 한국방송 진선민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17일 국회 본관 앞에서 “국회도 새롭고 언론인 여러분을 뵙는 것도 새롭다. 조금은 낯설기도 한 것 같고 익숙하기도 하다”면서 “세상 모든 사람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고통에 비한다면 제가 겪은 일들은 어쩌면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해 벽두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것 같은데 제게 주어진 국민들께서 맡긴 책임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도록 하겠다”며 “많은 분들 덕분에 다시 출근하게 됐다. 고맙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당내 자객 공천 논란을 어떻게 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직 공천하는 것 없다. 경선한 걸 가지고 그러는 거냐”고 답했다.
당내 인사들의 탈당, 선거제 등 현안 관련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떴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방문 도중 김 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왼쪽 목을 찔려 부산대병원을 거쳐 서울대병원에서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았고 8일 만인 지난 10일 퇴원해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왔다.
이 대표는 지난 9일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성희롱 의혹과 관련해 당 윤리감찰단에 조사를 지시하는 등 회복 치료 기간에도 중요 당무에 대한 의사 결정을 내려왔다.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이 대표는 지난 10일 퇴원한 후 자택에서 회복 치료를 이어오다 일주일 만에 당무에 복귀했다.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