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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우울한 나라”…미국 베스트셀러 작가가 본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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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가장 우울한 나라”…미국 베스트셀러 작가가 본 대한민국

작가 마크 맨슨 "문제 인정, 특별한 회복력은 한국의 진짜 슈퍼 파워,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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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작가가 경제적으로 잘살게 된 한국에서 왜 우울한 사람이 늘고 있는지 원인을 찾아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불과 몇십 년 만에 과학과 교육, 문화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한 나라. 동시에 불안과 우울증, 자살률이 믿을 수 없을 만큼 높은 나라..

작가 마크 맨슨의 호기심은 여기서 출발했다. 작가가 가장 먼저 주목한 분야는 e-스포츠인데,

잘하는 일을 더 잘하도록 강요하고, 좋은 결과를 위해 강력한 압박과 경쟁을 유도했는데, 이 성공 공식이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며 불안과 우울감을 초래했다는 것이다.

작가는 다만 전쟁을 겪은 한국에서 경제는 '생존'의 문제였다고 역사적 배경을 언급하기도 했다.

"자신이 만난 한국인들은 지금 겪는 문제를 인정하고 해결책을 찾으려 했다"면서 "이런 특별한 회복력이 한국의 진짜 슈퍼 파워, 저력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한국'입니다.

미국의 유명 작가가 경제적으로 잘살게 된 한국에서 왜 우울한 사람이 늘고 있는지 원인을 찾아 나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불과 몇십 년 만에 과학과 교육, 문화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한 나라.

동시에 불안과 우울증, 자살률이 믿을 수 없을 만큼 높은 나라.

작가 마크 맨슨의 호기심은 여기서 출발했습니다.

작가가 가장 먼저 주목한 분야는 e-스포츠.

잘하는 일을 더 잘하도록 강요하고, 좋은 결과를 위해 강력한 압박과 경쟁을 유도했는데, 이 성공 공식이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며 불안과 우울감을 초래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성취에 대한 압박은 유치원 때부터 시작된다고 짚었습니다.

완벽주의, 즉 '100점이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식의 인지 왜곡이 우울증의 한 원인이 됐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더 많이 희생할수록 나은 사람이 된다'는 뿌리 깊은 유교 문화가 한국인들에게 엄청난 부담을 안겼다고 지적했습니다.

작가는 다만 전쟁을 겪은 한국에서 경제는 '생존'의 문제였다고 역사적 배경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자신이 만난 한국인들은 지금 겪는 문제를 인정하고 해결책을 찾으려 했다"면서 "이런 특별한 회복력이 한국의 진짜 슈퍼 파워, 저력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글, 사진 = KBS 뉴스 1월 29일 자 보도 기사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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