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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구서 출판기념회…"국민 사랑 보답 위해 어떤 일이라도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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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박근혜, 대구서 출판기념회…"국민 사랑 보답 위해 어떤 일이라도 할 것"

총선을 두달 여 앞둔 상황에서 박 전 대통령의 향후 행보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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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5일 오후 2시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자신의 회고록 ‘박근혜 회고록: 어둠을 지나 미래로’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내빈으로는 유영하 변호사와 허원제 전 의원,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 서상기 전 의원, 김재수 전 장관,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 최경환 전 총리,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한광옥 전 대통령 비서실장, 제19대 국회의원 '약지회' 등 여권 인사와 과거 친박 인사들이 보낸 화환이 빼곡히 자리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2012년 대선 승리와 제18대 대통령 재임 당시,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등 전직 대통령으로서 겪은 정치 역정(歷程)과 관련된 소회를 직접 밝혔다.

특히 재임 당시 미국과 중국, 일본과의 외교, 대북 관계, 문재인 정부의 일본과의 위안부 합의 파기,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비화, 탄핵 후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40205025100641?input=1825m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박 전 대통령은 "저는 저에 대한 거짓과 오해를 걷어내고 함께했던 공직자들과 기업인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했다는 것을 밝히고 싶었기에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를 묵묵히 따랐다"며, "하지만 2017년 10월16일 저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된 후 더 이상의 재판 절차는 무의미하다고 판단해 모든 역사적 멍에와 책임을 제가 지고 가는 대신 공직자들과 기업인들에 대한 관용을 부탁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후 대통령으로 재직하면서 혼신의 힘을 다해 했던 일들이 적폐로 낙인찍히고 맡은바 직분에 충실하게 일한 공직자들이 구속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저로서는 견디기 힘든 고통이었다"면서 "그리고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함께한 이들마저 모든 짐을 제게 건네주는 것을 보면서 삶의 무상함을 느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박 전 대통령은 "하지만 이 모두 정해진 운명이라고 받아들이겠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이 나라를 위태롭게 하는 어둠의 세력들로부터 안보를 굳건히 지켜냈고, 조금이라도 나은 삶을 국민들에게 드리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은 보람 있었다"고 대통령 재직 시절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2006년 테러 이후의 저의 삶은 덤으로 주어져서 나라에 바쳐진 것이라 생각했기에 제 일신에 대해선 어떠한 미련도 없다"며, "이제 모든 멍에를 묻겠다. 누구를 탓하거나 원망하는 마음도 없다. 서로를 보듬으면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회고록은 두 권으로 구성됐으며 각각 400쪽 정도 분량이다. 책에는 18대 대선 이후인 2012년 말부터 2022년 3월 대구 달성군 사저에 입주하기 전까지 약 10년간 박 전 대통령의 정치 일대기가 담겼다.

또 '내가 재계 로비를 받은 것처럼 비난한 김종인', '유승민의 연락 두절' 등 소제목을 달아 대선 캠프에서 함께 했던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 원내대표였던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

 

[글 = 대경일보 안상수 기자, 사진 = 연합뉴스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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