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와 의사단체 대표가 만나 토론을 펼친다고 KBS 한국방송 이정은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KBS는 23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90분 동안 1TV 사사건건에서 ‘의대 증원 논란의 본질을 묻다’라는 주제로 특집 토론을 방송한다.
이번 토론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김택우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여하며, 정부와 의사단체가 머리를 맞대고 어떤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6일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 이후, 보건복지부 차관과 의사협회 대표가 TV 생방송 토론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