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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낭송 문화원, 3월 정기 시낭송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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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한반도 낭송 문화원, 3월 정기 시낭송회 성료

김정환 원장 “시낭송은 암보다 무서운 치매 예방은 물론 아픔 마음을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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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낭송 문화원(원장 김정환)이 주최한 3월 정기 시낭송회가 성료됐다. 서울 중구구민회관에서 지난 9일 오후 2시 30분 '종합예술인, 시낭송으로 나를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회원들마다 모두 색깔은 다르지만 나를 꽃 피우는 행사가 되었다는 평이다. 사진은 김정환 원장을 비롯한 임원 등 회원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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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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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가 한옥례 시인이 축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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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실, 박용규 부부 낭송가가 멋진 분위기를 이끌며 낭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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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김명선 명창의 낭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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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원장이 낭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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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뢰 김정환 원장의 주요 프로필

 

 

김정환 원장 “시낭송은 암보다 무서운 치매 예방은 물론 아픔 마음을 치유” 

영혼을 울리는 감동의 소리로 전달돼 가슴 따뜻해지고 서로를 행복하게 해 

 

(한국방송신문협회, 한국방송신문기자단) 안중태 객원기자 = 한반도 낭송 문화원(원장 김정환, 이하 한낭원으로 줄임)이 최근 3월 정기 시낭송회를 개최했다.

서울 중구구민회관에서 지난 9일 오후 2시 30분 종합예술인 '시낭송으로 나를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회원들마다 모두 색깔은 다르지만 나를 꽃 피우는 행사가 되었다는 평이다.

행사는 한혜숙(낭송가) 조직위원장의 매끄러운 사회로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먼저 식순에 따라 개회선언과 국민의례에 이어 김정환 원장의 환영 인사 말씀이 있었다.

김정환 한낭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포근한 봄날 멋진 낭송가님들을 모시고 정기 낭송회를 갖게되어 기쁘다"고 전하고 특히 "시낭송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언어의 꽃 시가 낭율을 타고 낭송되어질 때 영혼을 울리는 감동의 소리로 전달되며 가슴이 따뜻해지고 마음이 열리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낭송은 암보다 무서운 치매 예방은 물론 답답하고 아픈 마음도 치유가 됨에 따라 서로를 사랑하게 되어 행복하게 된다"고 소개하고 "다양한 음색의 낭송과 연주를 통해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1부 축시 낭송에서는 한옥례(시예랑 문화공연 대표) 낭송가의  윤동주 서시 '별헤는 밤' 낭송을 시작으로 정기 낭송회 문을 활짝 열어 주었다.

이어서 김정환 원장의 "백두산 하늘 못" 자작시 낭송은 행사장에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행사는 시낭송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출연한 낭송가는 아래와 같다.
 
시낭송 1부

△이덕희 /그대는 나의 가장 소중한 별/김소엽
△한천경/자화상 / 유안진
△김영자 /바다가 내게 /문병란
△방영숙 /구두 한켤레의 시/곽재구
△김명선 /어머니의 물감상자/강우식
△조정자 /내 나이를 사랑한다/신달자
△홍성혜 /너를 기다리는 동안/황지우
△박용규 이영실 합송/선물- 나태주/부부 이영실 자작시
△곽인숙 / 길 / 윤동주
△서광식 /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김광규
 
1부 시낭송을 마치고 단체기념 촬영이 있었다.

시낭송 2부는 영상 촬영감독인 이춘종 팬플롯연주가의 멋진 연주를 시작으로 행사 내내 감동의 물결로 이어졌다.
 
△주성애 /남동창/김승희
△박진우 /어느 양로원에 놓여 있는 글 /자작시
△박구배 /상춘곡/정극인
△박경옥 / 어머니 기억-어느 소년의/신석정
△최영례/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표천길
△노정남/그 눈부신 불기둥되어/허영자
△김환숙/장식론/홍윤숙
△권경숙/누가, 오어사 가는 길을 묻는다면/ 정일근
△박봉은 /역천/ 이상화
△김영길/겨울 사랑/박노해
△한혜숙/통곡 속에서/심훈

닫는시로 소지민 낭송가의 '잠꼬대(한용운 시)' 시 낭송을 끝으로 김정환 원장의 끝맺는 감사 인사가 있었다. 
 
김정환 원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행사에 자리를 빛내주시고  화기애애한 가운데에 전체 낭송회를 마치게 됨을  감사하고 너무나 행복했다"면서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한편, 송뢰 김정환 원장은 전북이 낳은 한국 최고의 시낭송가로 故 후백 황금찬 시인의 수제자이기도 하다. 김정환 원장은 '시를 쓰기전에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스승인 황금찬 시인의 유지를 받들어 초심을 잃지 않고 시낭송 지도자로써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 교육연수원 강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한반도낭송문화원장으로 꾸준한 활동을 통해 시낭송문화 저변 확대와 후진 양성을 위해 온 정성을 쏟고 있다.
 
한낭원 낭송위원장으로 지난해에는 미국 카네기홀에서 시낭송 공연을 개최할 정도로 한국시낭송 발전을 위한 그의 열정과 앞으로의 향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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