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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교육비 1년 총액 27조 넘었다…10명 중 8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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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우리나라 사교육비 1년 총액 27조 넘었다…10명 중 8명 참여

정부 대책에도 지난해 사교육비 27조 원…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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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이 약 27조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KBS 한국방송 황현규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 10명 중 8명꼴로 사교육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로 줄었던 사교육비…3년 연속 증가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27조 1,000억 원이다.

1년 전보다 4.5% 증가한 액수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사교육비 총액은 지난 2020년 코로나 19로 7.8% 감소했다.

이후 2021년에 21% 증가하며 반등했고, 2022년에도 10.8% 늘어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증가율이 다소 둔화 되긴 했지만, 사교육비 총액과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등은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체 학생 평균 43만 4,000원으로 1년 전보다 5.8% 증가했다.

사교육을 받는 '참여 학생'만 놓고 보면, 55만 3,000원으로 1년 전보다 5.5% 증가했다.

사교육 참여율은 78.5%로, 1년 전보다 0.2%p 증가했다.

10명 중 7.8명이 사교육을 받는다는 의미다.

학교급별 사교육 참여율을 보면, 초등학교 86.0%, 중학교 75.4%, 고등학교 66.4%로 나타났다.

1년 전보다 초등학교 0.8%p, 고등학교 0.5%p 증가했고, 중학교는 0.8%p 감소했다.

사교육 주당 참여 시간은 7.3시간으로 1년 전보다 0.2시간 증가했다.

■학생 절반 "학교수업 보충 목적"

가구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맞벌이 가구일수록 학생 1인당 사교육비가 높았다.

월평균 소득 800만 원 이상 가구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67만 1,000원인데 반해, 300만 원 미만 가구는 18만 3,000원으로 집계됐다.

맞벌이 가구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5만 9,000원이었지만, 아버지 외벌이 가구는 42만 9,000원이었고 어머니 외벌이 가구는 28만 8,000원이었다.

■서울·사교육 참여 고등학생 한 달 평균 사교육비 100만 원 육박

지역별 사교육비는 서울이 광역시나 중소도시와 비교하면 월등히 많았다.

사교육에 참여하는 학생을 기준으로 볼 때, 전국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55만 3,000원이고 서울은 74만 1,000원이다.

서울에서 사교육 참여 고등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98만 8,000원으로 100만 원에 육박했다.

같은 기준의 광역시(69만 8,000원), 중소도시(71만 3,000원)와 차이가 컸다.

■통계청 "물가 상승보다 사교육 참여 증가 흐름이 큰 영향"

일반교과의 사교육 수강 목적으로, 학교수업 보충 49.6%, 선행학습 24.0%, 진학 준비 14.2% 순으로 나타났다.

예체능 사교육 수강의 주된 목적은 취미·교양·재능계발이 63.0%로 나타났다.

박은영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은 "사교육비 증가 등에 물가 상승의 영향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사교육 참여율 증가와 시간 증가 등이 큰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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