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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위주 지도부 선출…극단의 ‘진영 대결’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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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당원’ 위주 지도부 선출…극단의 ‘진영 대결’ 가속화

특정 세력의 목소리 커질 수 있어..여야 간 진영 대결이 더욱 심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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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0일 총선이 끝나면 결과에 따른 재정비 차원에서, 혹은 당 대표 임기 종료에 따라 각 정당은 새 지도부를 뽑게 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지도부 선출 규칙을 민심보다는 이른바 '당심'에 귀 기울이는 방향으로 개정해뒀다.

모두 당원 중심의 정당 민주주의 차원이라지만, 강성 지지층 위주로 당원이 구성되는 한국 정치 특성상 특정 세력의 목소리가 커질 수 있다.

이대로면 여야 간 진영 대결이 더 심해질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이번 총선이 끝나면 결과에 따른 재정비 차원에서, 혹은 당 대표 임기 종료에 따라 각 정당은 새 지도부를 뽑게 될 텐데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지도부 선출 규칙을 민심보다는 이른바 '당심'에 귀 기울이는 방향으로 개정해뒀죠.

이대로면 여야 간 진영 대결이 더 심해질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정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국민의힘 당 대표로 김기현 후보!"]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했던 기존 경선 규칙을 100% 당원투표로 바꿔 치른 결과였습니다.

여론보다 강성 지지층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구조라며 반발이 일었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의원/2022년 12월 : "총선에서도 (당 대표가) 비당원 지지자들에게 표를 호소해야 될 텐데, 그렇다면 선출과정에서부터 그 목소리가 반영되어야…."]

민주당은 지난해 말 당헌 개정으로 전당대회 시 권리당원 표 반영 비율을 3배 높였습니다.

지난 대선 이후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 당원이 급증하면서, 친명 체제를 강화하려는 의도란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이원욱/당시 민주당 의원/지난해 12월 : "나치, 우리가 지금 가려고 하는 그 꼴은 바로 그 모습을 닮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당원 중심의 정당 민주주의 차원이라지만, 강성 지지층 위주로 당원이 구성되는 한국 정치 특성상 특정 세력의 목소리가 커질 수 있습니다.

[채진원/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교수 : "강경파의 목소리를 대변하다 보니까 중간지대가 사라지거든요. 그러면 입법이라든가 주요 쟁점 법안에 있어서 극과 극으로…."]

당 지도부 구성부터 체질 개선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조진만/덕성여대 정치외교학 전공 교수 : "지도자급에 있는 정치인들이 좀 변해서 만나고 설득하고, 자기 진영에 있는 강성 지지자들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조정해 가면서 하는 것들이 첫 번째로 중요하고요."]

총선 승패와 상관없이 여야 모두 외연 확장에 나서야 극단의 대립 정치를 끝낼 수 있을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촬영기자:문아미/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박미주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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