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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정찰위성 2호기 발사…지상국과 첫 교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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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군사정찰위성 2호기 발사…지상국과 첫 교신 성공

군, 425사업 통해 기존 미국이나 다목적 위성에 의존에서 벗어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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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군사 정찰위성 2호기가 8일 발사됐다고 KBS 한국방송 임종빈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오전 8시 17분 우리군 정찰위성 2호기를 실은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로켓이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

정찰위성 2호기는 오전 9시 2분에 발사체와 분리돼 목표 우주궤도에 정상 진입했고, 오전 10시 57분 해외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국방부는 "이번 발사 성공으로 확보되는 군 최초 SAR(합성개구레이더) 위성을 통해, 우리 군의 독자적인 정보감시정찰 능력이 더욱 강화됐다"면서 "향후 후속 위성 발사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오전 9시 11분 시도한 예비교신은 성공하지 못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정찰위성 발사전 사전 브리핑에서 "오전 9시 11분에 호주에 배치된 안테나를 통해 1차 교신을 시도한다"면서 "1차 교신 시에는 발사체로부터 궤도 정보가 아직 제공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사전에 계획된 예상 위치를 기준으로 교신을 시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전 10시 54분에 동일 안테나를 활용해서 2차 교신을 시도한다"면서 "이때는 발사체에서 제공된 정밀한 궤도 정보와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위성체와의 교신을 시도하기 때문에 매우 높은 확률로 교신에 성공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독자 정찰위성 확보 차원에서 이뤄지는 '425사업'의 하나로 1호 정찰위성은 지난해 12월 2일 발사됐다.

2호기는 고성능 영상레이더(Synthetic Aperture Radar, SAR) 위성으로 전자광학(Electro Optical, EO)과 적외선(Infra Red, IR) 방식인 1호기와 영상 정보 획득 원리가 다르다.

전자광학, EO식은 가시광선을 활용한 직접 촬영으로 해상도가 높고, 적외선 방식은 적외선 센서로 야간 촬영에 강점이 있다. 다만, 구름 등 기상 조건에 따라 촬영에 제한이 있다.

고성능 영상레이더는 이 같은 두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장비로, 위성 레이더로 지상에 전파를 쏴 반사돼 되돌아오는 신호를 영상으로 재구성해 날씨 영향이 없다. 다만, 지상 정보에 대한 전문가의 분석이 별도로 필요하다.

정찰위성 1호기가 하루 2번 일정한 시간에 한반도를 방문하는 태양동기궤도로 비행하는 반면, 2호기는 경사궤도로 지구를 돌며 한반도를 하루 4~6회 방문한다.

고성능 영상레이더 방식 위성은 모두 4개가 쏘아 올려지는데, 궤도에 모두 안착하면 하루 16~24번 한반도를 찍을 수 있다.

국방부는 올해 고성능 영상레이더 위성을 추가로 1기, 내년 2기 등 3기를 더 쏘아 올릴 계획이다.

이번에 쏘아 올린 위성의 해상도 수준과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는 "운용 중인 같은 방식의 위성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고해상도 영상 정보의 신속한 획득을 위해 대용량 데이터링크 탑재체도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425사업'을 통해 기존 미국이나 다목적 위성에 의존하던 상황에서 벗어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원식 “북 정찰위성 기술 보완중…4월 중순 발사 가능성”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추가 정찰위성을 이달 중순쯤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고 KBS 임종빈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신 장관은 8일 국방부에서 군 정찰위성 2호기 발사 장면을 참관하며 북한 정찰위성 추가 발사 동향에 대해 “현재 판단으로 기술적 보완이 큰 무리 없이 진행될 경우에 (발사는) 4월 중순이고 그럴 가능성이 좀 높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이어 “3월 중이면 쏠 수 있지 않겠느냐 예의주시를 했는데 몇 가지 추가적인 보완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월 15일이 (북한에) 특별한 날(김일성 생일)이니까 쏘려고 노력하겠지만, 기술적으로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면 4월 말까지 열어놓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 장관은 남북한 정찰위성의 기술 격차에 대해 “단언컨데 훨씬 많은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우리가 SAR(합성개구레이더) 위성은 세계 최고의 성능”이라고 강조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34150&ref=N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우리나라 두 번째 군사정찰위성이 오늘 아침 발사됐습니다.

미 플로리다에서 발사돼 우주 궤도에 정상 진입했고,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도 성공했습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 군 정찰위성 2호기가 오늘 아침 8시 17분,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습니다.

지난해 12월 발사한 1호기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스페이스X 사의 팰컨 9 로켓을 이용했습니다.

위성은 오전 9시 2분 목표 우주궤도에 정상 진입했습니다.

이후 오전 9시 11분 해외 지상국과 시도한 예비 교신은 성공하지 못했지만, 10시 57분, 해외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국내 지상국과는 오후 6시쯤 교신할 예정입니다.

정찰위성 2호기는 고성능 레이더를 탑재한 SAR 방식으로, 전파를 쏴서 반사돼 돌아오는 신호를 영상으로 재구성합니다.

구름 같은 날씨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주기적인 촬영으로 북의 도발 징후를 탐지할 수 있습니다.

해상도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한반도 상공을 하루 4~6회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초소형 위성 수십 기를 더 쏘아 올려 30분 단위의 촘촘한 대북 감시망을 구축한다는 게 군의 목표입니다.

정찰위성 1호기는 현재 영상 검·보정 완료 단계로,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이르면 6월 중 전력화됩니다.

한편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도 추가 정찰위성 발사와 관련해 몇 가지 기술적 보완을 진행하고 있다며, 무리 없이 진행될 경우 4월 중순쯤, 혹은 4월 말까진 추가 발사에 나설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화면제공:스페이스X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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