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의대 정원 증원을 두고 의정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은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KBS 한국방송 김민혁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가 전국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날 17일 하루 '유효 휴학 신청'은 3개 대학교에서 7명이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전체 의대 재학생의 56.3%인 누적 1만 585건으로 늘었다.
현재 40개 의대 중 동맹휴학이 허가된 곳은 없으며, 수업 거부가 확인된 의대는 10곳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대학에 학사운영 정상화를 요청하고,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가 없도록 거듭 요청했다.
전국의 각 의대는 학생들의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속속 수업을 재개하고 있다.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