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사진 = 자유한국당>
검찰이 아들의 KT 특혜채용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데 대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아무 문제 없다"고 말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세정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황교안 대표는 1일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문제 없다고 여러 번 말씀드렸다"면서, "아마 고발한 것 자체가 나중에 문제가 될 것"이라며 "여러분들께서도 잘 확인하셔서 보도에도 참고하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청년민중당은 지난달 25일 "황 대표 아들이 지난 2011년 KT에 채용되는 과정과 입사 이후 마케팅 부서에서 법무부서로 이동하는 과정에 특혜 의혹이 있다"며 황 대표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고, 서울남부지검은 오늘 이 사건을 형사6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박맹우 신임 사무총장 임명과 관련해 "역량 중심으로, 우리 당이 당면한 과제들을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사무총장을 모시게 됐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