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KBS 보도 화면 캡처>
조국 법무장관 임명에 대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민심을 거스르는 결정에 참담하다"면서 강력 대처하겠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김세정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나 원내대표는 9일 오전 기자들을 만나 "문재인 정권이 민심을 거스르고 개혁에 반대하며 공정과 정의는 내팽개치는 결정을 했다"면서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불행한 사태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이날 9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해 향후 대책을 논의한다. 한국당은 의총 뒤 청와대 앞 규탄집회도 검토하고 있다.
한국당은 이 같은 상황에 대비해 어제 소속 의원 전원에게 국회에서 비상대기하도록 지침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