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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목포에 300평 정도 건물 매입…한 가지라도 걸리면 의원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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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손혜원 “목포에 300평 정도 건물 매입…한 가지라도 걸리면 의원직 사퇴”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18일 KBS 뉴스9에 출연해 자신과 관련한 여러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목포 부동산 매입 규모는 약 300평 정도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검찰에 수사 의뢰해 한 가지라도 걸리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말했다고 KBS 한국방송 최형원 기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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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우선 의혹이 커지는 자신이 관련된 재단과 법인 명의로 된 목포 매입 건물 규모에 대해 "제가 박물관을 하려고 생각했을 때는 500평 정도는 있어야지 박물관 부지가 가능하다. 그래서 지금 전체로 하면 300평 남짓 된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그러면서 "목포에 이렇게 많은 부동산을 매입하고 지인들에게도 구입을 권유한 건 목포 목조주택들이 갖고 있는 특색에 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관련 사업 예산 확보는) 제가 한 게 아니고 박지원 의원이 본인께서 하셨다고 했잖아요. 각자 자기 지역 것들 가져오시는데 저는 제 지역구만 하기에도 바빴다"며 국회의원으로서 한 일이 아니고, 관련 사업 예산 지원에 역할을 한 것도 없다고 했다.

 

계속해서 "자신이 투기 목적으로 부동산을 샀는지, 또 문화재 선정 등 사업에 개입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 밝혀보자"며 투기, 피감기관, 압력 행사했다는 것. 이해충돌 얘기까지 나오지 않느냐? 제가 이 모든 것을 검찰에 수사 요청을 하겠다. 검찰 수사에서 자신이 하나라도 걸리는 게 있다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 여당 간사직을 사임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결백함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말했고, 문체위를 열어 의혹을 규명해보자'는 야당의 요구에 대해선 "납득이 될만한 일이라면 못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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