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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디종 상대 또 머리로 리그 5호골..팀은 2대 2로 비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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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디종 상대 또 머리로 리그 5호골..팀은 2대 2로 비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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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28·지롱댕 보르도)가 올 시즌 열흘 만에 리그 5호골을 터트렸다.

황의조는 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프랑스 보르도의 마뮈 아틀랑티크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랑스 정규리그(리그앙) 25라운드 디종과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디종에 1대 0으로 끌려가던 전반 35분, 보르도의 코너킥 상황에서 황의조는 헤딩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보르도의 동점 골이자, 황의조의 리그 5호 골이다. 지난 4호 골도 머리로 만들더니 이번에도 헤더 골도 공의 궤적을 끝까지 보고 방향만 살짝 틀어 만든 득점이었다.

 

허를 찔린 듯 디종 골키퍼는 골포스트에 괜한 분풀이할 정도로 완벽한 골이었다.

하지만 팀은 2대 2로 비겨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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