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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설] 아슬아슬한 등교수업, 감염 ‘연결고리’ 끊어라 / 정인석 KBS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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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설] 아슬아슬한 등교수업, 감염 ‘연결고리’ 끊어라 / 정인석 KBS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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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고3부터 시작된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사흘쨉니다. 코로나 사태로 개학한 지 몇 달이 돼서야 얼굴을 마주한 선생님과 학생들 얼굴엔 웃음꽃이 피고 학교는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교정엔 긴장된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학교의 문은 열었지만, 확진자가 잇따라 나와 아슬아슬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등교 이틀째인 어제는 대구에서 학생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등교를 앞두고 기숙사에 입소한 고3 학생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해당 학교는 등교 하루 만에 다시 문을 닫았습니다. 첫날 확진자 2명이 나온 인천에선 66개 학교 학생들이 이틀째 학교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이태원 클럽발 확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래방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택시기사가 돌잔치 촬영을 갔는데, 주인공인 1살 아이와 부모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등교 수업 성패의 관건은 외부의 위험 요인과 학교의 연결고리를 어떻게 차단할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학교 주변의 학원과 독서실, 노래방과 PC방 등이 주 대상입니다. 특히 학생들이 자주 찾는 노래방과 PC방은 밀폐된 공간에 비말 전파 가능성이 커 가장 취약한 장소로 꼽힙니다. 청소년들의 한시적인 노래방 출입금지 등 보다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해 보이는 이윱니다.

등교수업 초기 혼란상은 어느 정도 예견됐고, 또 불가피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더 많은 학생이 등교하는 다음 주부터입니다. 특히 초저학년 학생들에 대한 우려가 큰데, 얼마나 조기에 환자를 찾아내 추가 확산을 막아내느냐가 관건입니다. 코로나19의 무서운 전파력을 감안할 때,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비상 시나리오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모두가 힘들고 피해가 큰 건 사실이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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