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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사망에 정치권 충격…일정 취소하고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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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사망에 정치권 충격…일정 취소하고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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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소식에 정치권은 충격 속에 일제히 애도의 뜻을 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주요 인사들이 공식 일정을 취소하는 등 충격에 휩싸였다. 미래통합당과 정의당은 조의를 표했다며 KBS 한국방송 조태흠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박 시장의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를 제외한 나머지 일정을 취소했다. 오늘 아침 7시 반으로 예정됐던 부동산 대책 관련 당정 협의는 어제 취소됐고,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도 연기했다.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도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충격적이고 애석하기 그지 없다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고인이 "함께 민주화 운동을 해온 오랜 친구로서 성품이 온화하고 의지와 강단을 갖춘 외유내강한 분"이라고 회고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비통한 소식에 참담한 심정을 가눌 수가 없다면서, "평생 시민운동에 헌신하고 수많은 업적을 남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대표와 원내대표의 모두 발언만 공개하고, 이후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개별적으로 본인의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으로 일했던 윤영찬 의원은 SNS에 "삶이 무엇이고 정치는 또 무엇인지 갑자기 안개가 제 시야를 가린다"면서 "네이버에 다닐 때 정무부시장 제안을 해주셔서 고사했던 기억이 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적었다.

당 대표 비서실장인 김성환 의원은 "그제 저녁 막걸리를 함께 마시며 서울시 청년 신혼부부 주택에 대해 의견을 나눴는데 그게 마지막이 됐다"고 했고, 김용민 의원은 "도저히 믿기 어렵고 슬프다. 거인과 같은 삶을 사셨다"고 했다.

이개호, 김두관, 임종성, 장경태 의원 등도 일제히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미래통합당은 박 시장 사망 소식이 알려진 오늘 새벽 "매우 안타깝다"면서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 시작에 앞서 "고 박원순 시장의 비극적 선택에 대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큰 슬픔에 잠겨있을 유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짧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앞서 어젯밤 9시쯤 소속 의원들에게 "여러 모로 엄중한 시국이다. 언행에 유념해주시길 각별히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통합당 소속 의원들이 박 시장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를 옮기는 과정에서 자칫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는 우려에 내부 단속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고향 경남 창녕 후배이지만 고시는 2년 선배 엿던 탓에 에 허물없이 지냈다"면서 "최근 활발한 대선 행보를 고무적으로 쳐다봤는데 허망하게 갔다"고 슬픔을 전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고인의 명예가 실추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편안하게 영면하시라"라고 덧붙였다.

정의당은 "참으로 당혹스럽고 황망한 일"이라며 "고인이 걸어온 민주화운동, 시민운동, 행정가로서의 삶을 반추하며 비통한 마음 뿐"이라고 밝혔다.

김종철 선임대변인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자료 사진 = 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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