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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 사의 왜?…“부동산정책 불신·지지율 하락 부담 느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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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일괄 사의 왜?…“부동산정책 불신·지지율 하락 부담 느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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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서실장과 수석들은 현상황에 대한 종합적 책임을 사의 표명 이유로 밝혔는데, 여기에는, 일부 다주택자 참모들의 행태가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켰다는 점이 우선 꼽힙니다.

여기에 대통령 지지율 하락까지 맞물리면서 자체 쇄신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정창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서실장과 수석 5명의 일괄 사의를 초래한 직접적인 도화선은 다주택 보유 논란으로 보입니다.

비서실 소속 수석 5명 중 3명이 2주택자, 특히 서울 강남에 아파트 2채를 보유한 김조원 민정수석의 경우 잠실 아파트를 시세보다 비싸게 내놨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팔 마음이 있는지 진정성까지 의심받는 상황입니다.

다주택 논란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참모들은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다, 개별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 몰아붙이기라고 항의하는 등 잡음도 있었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부동산 민심 악화에 기민하게 대처하지 못하면서 불신만 키웠다, 다주택 정리가 당초 좋은 의도와는 달리 자충수가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경색된 청와대 내부 분위기에 변화가 필요했다는 진단도 있습니다.

청와대 전, 현직 관계자들은 수석과 수석실 간 벽이 있는 것 같다, 대통령의 의도를 정확히 읽고 직언도 할 수 있는 참모가 드문 것 같다며 쇄신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청와대 자체 조사에서도 완연한 하락세를 보이는 대통령 지지율이 고위 참모들의 부담을 더 가중시켰을 수도 있습니다.

문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국정 동력 확보를 위한 참모진의 전략적 선택이란 겁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대통령의 판단을 존중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인 반면, 통합당은 "보여주기식 꼬리 자르기", 정의당은 '핵심을 비껴간 모양새"라며 비판적인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영상편집:심명식/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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